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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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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사진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기록 저장소 - 게티이미지 사진전
과거와 현재의 기록, 그에 얽힌 이야기들
“현대 사회에서 문맹은 글을 못 읽는 게 아니라 이미지를 못 읽는 것이다” - 발터 벤야민 사진의 등장은 많은 것을 바꾸었다. 순간의 장면을 완벽하게 찍어내는 사진이 전한 충격으로 회화엔 새로운 흐름이 생겨났다. 아침에 종이 신문을 펼쳐 뉴스를 '읽던' 옛날과 달리 저널리즘의 많은 부분이 영상과 이미지로 대치되며 지금은 뉴스를 '본다'. 최근, 여러 사진
by
이영진 에디터
2022.02.07
리뷰
전시
[Review] 시간 여행자의 일기장 - 게티이미지 사진전
마침내 '워터마크를 벗고' 공개된 기록의 가치
포스터는 늘 주제 달성과 메시지 전달이라는 분명한 목적 달성의 의무를 갖고 있다. <게티이미지 사진전>은 프로모션용 메인 포스터 중 하나로 위 사진을 선택했다. 채도가 없고, 선명도가 떨어지고, 사진 속 남녀의 모습은 어딘지 빈티지스러운 것이, 과거의 영화배우처럼 보인다. 하지만 마스크를 쓴 채 키스를 나누고 있는 그들의 모습은 제법 익숙하게 느껴진다.
by
이건하 에디터
2022.02.06
리뷰
전시
[Review] 인류의 연대기(年代記)속 연대(連帶)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을 연결하는 인류의 연대기
현대사회의 문화 양식에서 시각화의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비주얼 리터러시(visual literacy) 개념이 대두되고 있다. 비주얼 리터러시는 시각적 메시지를 인식, 분석, 평가하고 생산하는 능력을 말한다. (Lacy,1987) 이는 문자와 마찬가지로 이미지와 영상이 읽힐 수 있으며, 그 의미가 소통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 기초한다. 우리는 비주얼 리터러시
by
박세나 에디터
2022.02.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인스턴트 세대론 [사람]
그대의 삶에도 MSG가 있나요?
요즘 들어 자주 먹는 음식이 있다면 아마 인스턴트 라면이 아닐까 싶다. 그것도 아주 자극적인 맛의 것들로만 사다 먹어서 속이 쓰려 밤새 침대 위를 데굴데굴 굴러대는 모순을 꽤 여러 번 자처하고 있는 중이다. 맵고 짠맛에 정신을 놓고 먹다가도, 막상 한 그릇을 비우고 나면 속이 더부룩해서 왠지 모를 찝찝한 기분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스턴트 라면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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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은 에디터
2022.02.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관공서 알바에서 본 공무원 [사람]
꿀알바라 불리는 대학생 관공서 알바에서 느낀 것
한 지역에서 20년 넘게 살면서 구청을 가볼 일은 없었는데, 지난 한 달 동안 매일 발 도장을 찍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자체에서 모집하는 행정체험 연수 지원에 합격했기 때문이다. 정식명칭은 꽤 거창하지만 하는 일은 굉장히 소소하다. 관공서 특성상 실내 사무실에 앉아 간단한 서류정리나 심부름을 주로 하는데, 받는 돈에 비해 일이 편해서 흔히들 '관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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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에디터
2022.02.04
칼럼/에세이
칼럼
[Sillage를 따라서] 청량한 상큼함, 시트러스(Citrus)
시트러스 향에 관해서
“뿌리고 돌아다니다 잔향 맡아보고 결정하세요”. 향수를 시향하러 가면 자주 듣는 말이다. 뿌린 직후의 향과 마지막에 길게 남는 잔향의 분위기가 전혀 다를 수 있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맡아본 후 결정해야 후회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향을 뿌렸을 때 가장 긴 시간 맴도는 향은 마지막에 느껴지는 베이스노트(Base note), 즉 잔향이다. 그렇다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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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22.01.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더 나은 예술계를 꿈꾸는 '예술인권리보장법' [문화 전반]
2022년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의 시작
2022년 기대되는 변화 중 하나는,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 (약칭 : 예술인권리보장법)의 시행이다. 2022년 9월 25일부터 시행되게 된다. 예술인권리보장법은 쉽지 않은 여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블랙리스트 사태와 문화예술계 미투 운동으로 예술계의 불합리한 처우와 낡은 관습이 수면 위로 드러났고 예술인의 기본적 권리 보장에 대한 필요성
by
고지희 에디터
2022.01.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빛'의 또 다른 이름 -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 [전시]
빛이 있으라!
'빛'을 탐구해온 예술가 43명의 작품을 전시한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이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오는 5월 8일까지 열린다. 총 110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테이트 미술관이 공동 기획했으며, 16개의 섹션을 통해 미술사, 문명사, 인류사, 과학사를 포괄하는 빛의 스펙트럼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대표적 예술가로는 스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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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해 에디터
2022.01.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실상 유일한 장점이 수많은 단점을 무마시키기도 한다 [도서/문학]
유명한 소설이라고 해서 모든것이 완벽한건 아니다.
More than anything, the journal wanted. It wanted more than it could hold, more than words could describe, more than diagrams could illustrate. Longing burst from the pages, in every frantic line and
by
이지영 에디터
2022.01.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미술관에 대한 불편한 진실: 동물원이 된 미술관 [도서]
카메라 내리시라고요!
제목만 봐도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인지 감이 온다. 그러나 읽는 내내 생각 이상으로 굉장히 강하게 비판하고 있어서 놀라울 정도였다. 독일의 미술잡지 편집자인 니콜레 체프터는 미술관에 대해 평소에 느끼고 있었던 미묘한 불편함에 대해 총 5장에 걸쳐 직설적으로 꼬집는다. 어디에서도 듣지 못했던 어떤 예술과 산업에 대한 민낯을 접하며 속이 후련하기도 했
by
고민지 에디터
2022.01.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다시 보게 되는 썸머 워즈! [문화 전반]
썸머워즈와 메타버스의 연관성
오늘은 올해 1월 6일에 재개봉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를 보러 갈 예정이었다. 물론 친구가 어젯밤에 약속을 취소하지 않았다면 말이다. 요 며칠 전, 또 다른 친구와 만났던 날 하얀 눈이 펑펑 내렸다. 아, 지금이구나 싶었다. 눈 내리는 날에 좋아하는 사람과 극장에서 <러브레터>를 관람하는 건 나름대로 가슴에 품고 있던 작은 로망이었다.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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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지 에디터
2022.01.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부끄러움에 관하여 [사람]
마땅히 가져야 할 부끄러움과 극복해야 할 부끄러움
‘매서운 회초리보다 따뜻한 물음이 더 강하다’는 생각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 활동을 하면 매주 글을 하나씩 올려야 한다. 최소한의 약속인데 저번 주에는 그 약속을 어기고 글을 올리지 못했다. 좋은 글에 대해 고민하다가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에 이른 것이다. 재미있게 본 <루카>에 관해 쓰려고 글의 개요까지 적었는데 여기에 어떻게 살을 붙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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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교 에디터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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