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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신비로운 악기, 바순 -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심란한 아름다움
바순. 이 악기는 우연히 본 유퀴즈에서 접한 것으로 내게 퍽 생소한 악기였다. 하지만, 이 악기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최근에 기악곡에 대한 관점이 변한 만큼 기악곡 연주회에 가고 싶었다. 이에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에 다녀왔다. 바순은 어떤 악기일까? 바순(bassoon)은 겹리드를 쓰는 목관 악기 중 베이스(bass) 음역대를
by
김소정 에디터
2021.07.29
리뷰
도서
[Review] 사라진 소녀들 The Lost Girls of Paris
이름없는 영웅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
당신은 우연히 발견한 가방 속에서 12명의 여성의 사진을 발견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팜 제노프(Pam Jenoff)의 사라진 소녀들(The Lost Girls of Paris)은 1946년 뉴욕, 그레이스가 기차역에서 우연히 발견한 미스터리 한 여행 가방 속 여자들의 사진을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이 책의 전개는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그
by
박현진 에디터
2021.07.28
리뷰
도서
[Review] 예술의 원동력이 된 창조성 - 발칙한 예술가들
그들의 예술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
<발칙한 예술가들>은 전 세계가 사랑한 괴짜같은 예술가들의 '창조성'에 주목해 그들의 삶과 작품, 그리고 성공 비결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는 모든 창조적인 행위를 '예술'이라고 정의한다. 예술은 그저 고상하고 아름다운 대상이 아니라, 삶 그 자체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Part 1. 그들의 예술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창조성 <캠벨
by
김지윤 에디터
2021.07.28
리뷰
영화
[Review] 끝나지 않은 로맨스 - 우리, 둘
니나와 마도의 사랑은 이제 시작이다. 황혼에 시작하고 결말에 시작한다.
영화 <우리, 둘>은 니나와 마도라는 중년 여성의 사랑을 다룬다. 둘은 같은 아파트 같은 층에 산다. 평범한 이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20년이나 된 연인이다. 현관문이 서로 마주 보고 있어 아예 양 문을 활짝 열고 한 층 전체를 집처럼 사용한다. 니나는 마도와 같은 집에서 살길 바라지만 마도는 가족의 반대가 두렵다. 영화 내에서 한 번도 모습을 비추지 않
by
김혜원 에디터
2021.07.27
리뷰
영화
[Review] 젊음을 간직한 우리, 둘(Two of us)
노년의 레즈비언 인생을 담은 영화 <우리, 둘>
노년의 레즈비언을 담은 영화 <우리, 둘> 감독 필리포 메네게티│출연 바바라 수코바, 마틴 슈발리에 개봉 2021.07.28 | 장르 드라마/로맨스/멜로 | 국가 프랑스, 룩셈부르크, 벨기에 | 러닝타임 95분 영화 <우리, 둘>에게 호기심을 느낀 건 영화 소개와 스틸 컷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 때문이었다.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은 차분하고 안정적이며 신뢰
by
이서은 에디터
2021.07.25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갑자기?
특히 비가오는 날은 잘 풀리는 날이에요.
by
강하연 에디터
2021.07.24
리뷰
도서
[Review] 미술을 보는 새로운 시각 -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모든 미술 작품에는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심화된 미술사 연구, 그리고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 이전에는 몰랐던 미술 작품 속 비밀들을 설명하고 이를 감상할 수 있는 책이다. 작품을 언뜻봐서는 알기 어려운 '시크릿 코드'를 찾아내어, 우리가 알고있던 명화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다. <1> 물감 속을 꿰뚫어 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담비를 안고 있
by
김지윤 에디터
2021.07.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찐따 박성빈] '올바른' 인간들 사이에 결정하는 사람이 없으면
위계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나’를 증명하고 싶어 혈안이었던 때가 있다. 어느 곳이든 소속되고 싶은 마음이었다. 다들 어딘가에 편입되려 자기 이력을 포장하고 증명했다. 나는 같은 곳을 맴도는 것처럼 느껴졌다. 높은 위치의 ‘자리’는 파이가 정해져 있고 거기 정착하려면 다른 이들처럼 해야 했다. 조바심이 났다. 내 궤적을 그럴싸한 몇 줄로 설명하기 위한 방법을 고심했다. D는 그 즈
by
박성빈 에디터
2021.07.20
리뷰
도서
[Review] 아는 만큼 보인다 -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시각예술의 이면을 보는 힘을 길러준다. 방탈출 게임을 하듯 단서를 하나하나 모아 비밀을 풀어나간다. 마치 현장에서 범인을 특정하는 프로파일러가 된 기분이다.
감상, 아는 만큼 보인다. 비평 수업 교재로 루이스 자네티의 <영화의 이해>를 읽은 적이 있다. 학생의 얇은 지갑으로는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후배가 쓰던 책을 빌렸다(그리고 아직 돌려주지 않았다. 빨리 돌려줘야 하는데). 돈이 굳었다는 안도감도 잠시, 흉악스러운 두께와 분량 때문에 한숨을 푹 내쉬면서 ‘그냥 드랍할까’ 하고 생각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by
지정현 에디터
2021.07.20
리뷰
도서
[Review] 신비한 미술, 서프라이즈 :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작품의 이야기를 들으려 억지로 미간 찌푸려가며 째려볼 필요는 없다. 주말 아침 TV를 들여다보듯,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된다.
미술은 왜 어려울까? 자꾸만 눈이 감기는 금요일 오후의 미술사 시간의 내가 했던 생각이다. 음악은, 공연은, 영화는 아무것도 모른 채 보아도 어렵지 않은데, 미술은 어째서 나에게 자꾸 절망감을 주는 걸까? 당시의 나는, 졸음과 지루함을 참지 못하는 나를 탓하기보다, 이렇게 만든 미술에서 잘못을 찾으려 했던 것 같다. 어쨌든 나의 결론은 이러했다. 그림은
by
박경원 에디터
2021.07.19
리뷰
도서
[Review]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명화 속 비밀 이야기 -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도서]
비밀을 품은 미술 작품이 내게 묻는다. 자 이제 무엇이 보이나요?
책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은 압도적인 크기와 상당한 무게를 자랑한다. 그도 그럴 것이 딱딱한 하드커버 표지는 물론, 이 두꺼운 표지의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 내지 또한 살짝 두께감이 느껴진다. 마치 정성스럽게 꾸민 전공서적 또는 아트 도감과도 비슷한 느낌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집에는 전혀 있을 법하지 않는 책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소개 글부터 흥
by
신송희 에디터
2021.07.19
리뷰
도서
[Review] 비밀의 유의어 '새로움' -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더는 비밀이 아니게 된 비밀 미술관 이야기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본의 아니게 숨겨졌든 의도적으로 세상에 밝히고 싶지 않아 숨기든 말이다. 이 같은 비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인간뿐만 아니라 그림 또한 마찬가지이다.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은 이렇게 비밀을 가진 작품들만 추려내 전시하는 신비로운 미술관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으레 봐왔던 것과는 달리 이 책 안에서는 작품이 사조나 시대별로 묶이지
by
유소은 에디터
202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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