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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재개막한 뮤지컬 - 이상한 나라의 아빠 [공연]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소름돋는 공연 연출과 마음을 적시는 따뜻한 뮤지컬 넘버
* 이 글은 공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화작가 지망생 주영은 어린 시절 읽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특별한 동화를 쓰고 싶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에 항상 가로막힌다. 설상가상 동화 속 캐릭터인 시계 토끼와 체셔 고양이, 도도 새 역시 동화에서 탈출해 주영의 일상을 어지럽히기 시작한다. 어느 날, 아빠의 암 소식을 듣고 토끼 굴에 빠져버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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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현 에디터
2024.02.11
사람
ART in Story
[그림책 키워드 인터뷰] 영원한 길 한가운데서 ‘금손이’ - 정진호 작가
금손이를 주인공으로 정하되, 이미 사람들이 아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진 않았어요. 그래서 죽음이라는 저만의 언어로 금손이와 숙종 임금의 이야기를 풀어냈어요.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고양이 #옛이야기 #죽음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림책 작가 정진호라고 합니다. 건축을 전공하셨는데, 졸업작품을 책으로 만들면서 그림책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과정이었는지 자세히 들어볼 수 있을까요? 건축학과 졸업 전시회를 가본
by
이영 에디터
2024.01.18
리뷰
PRESS
[PRESS] 소리꾼 이연주의 두 번째 셰익스피어 4대 비극 프로젝트, 1인 창극 판소리 '더 리어'
지금까지 쌓아온 실력과 경험으로 이연주가 작창함으로써 새롭게 만들어낸 리어를 관객에게 어떻게 들려줄지 궁금해진다.
현재 국악계는 브레히트와 판소리를 결합한 이자람의 파격적인 행보를 시작으로, 여러 소리꾼이 서양 문학과 판소리의 결합을 시도하고 있다. 더불어 국립창극단은 셰익스피어 작품을 각색한 창극 <리어>, <베니스의 상인들>을 공연하였으며,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소리꾼 이연주는 창극 무대와 판소리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도전과 시도를 하고 있다. 2
by
김소정 에디터
2023.12.1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이곳에는 나밖에 없다
낯선 곳에서 혼자
얼마 전 혼자 뉴욕 여행을 떠났습니다. 1년 전까지는 혼자 밥도 제대로 못 먹었던 사람이 무슨 용기로 미국행을 결심하게 되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막연히 ‘시간’이라는 것이 주어졌기 때문이었을까요? 모든 결정에 항상 수많은 고민을 거쳤던 저의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뉴욕 여행은 비교적 너무 쉽게 결정되었습니다. 뉴욕 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가족들
by
이연재 에디터
2023.12.01
리뷰
도서
[Review] 고해상도 프로젝트, 몰입 이전의 내러티브 - 디스 이즈 어 뮤지컬
모든 인간은 이야기로 이루어진 존재다. 뮤지컬은 노래와 내러티브가 긴밀하게 얽힐 때 발생하는 작용을 극대화시킴으로써, 스스로의 삶의 여정에 수반되는 세심한 시선을 학습시킨다.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는 뮤지컬의 세계에서 무대를 뛰어넘어 인간의 감정을 조화시키는 것은 다름아닌 ‘넘버’다. 주인공일 때도 있고 앙상블일 때도 있지만 좋은 넘버는 청자를 그 모두와 공명하게 한다. 그렇게 브로드웨이의 고전 “오페라의 유령”,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부터 뮤지컬의 새 지평을 연 “해밀턴”까지, <디스 이즈 어 뮤지컬>은 음악적 스토리텔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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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에디터
2023.11.28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직관의 짜릿함 [운동/건강]
직관 즐기는 방법 with 농구 직관 가이드
"집에서 편하게 보면 되지, 왜 직관하러 가?" 굳이 TV를 틀지 않더라도, 스포츠 채널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좋은 화질로 스포츠 경기를 볼 수 있는 감사한 시대에 살고 있다. 중계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고, 선수의 표정과 세레모니, 감독의 지시와 감정변화까지도 인지할 수 있게 되었다. 한마디로
by
이나경 에디터
2023.11.2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7번 2악장 [음악/클래식]
스탈린 공포 정치 시기의 피아노 '전쟁 소나타'
프로코피예프는 근현대 클래식을 대표하는 러시아 작곡가이다. 그는 공포 정치 시기에 망명하여 미국에서 4년, 파리에서는 12년을 보냈다. 그 후, 제2차 세계 대전 3년 전인 1936년에 다시 소련으로 귀국하였다. 프로코피예프는 소련 체제 순응자로 불린다. 혁신적인 음악 스타일을 추구하던 그 또한 다른 예술가들과 마찬가지로 스탈린의 정치적 압박을 받을 수밖
by
한재현 에디터
2023.11.1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이토록 다채로운 세상에서, 당신의 세계를 이해하기란 얼마나 어려운지
"저는 하나의 세상에 80억 명이 사는 게 아니라 80억 개의 서로 다른 세상이 있는 것이라 생각해요."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까? 언제부턴지는 모르지만 꽤 오래전부터 이런 질문을 내게 던졌다. 참 어려운 질문이다. 그치만 웬종일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이해도 노력으로 가능한 일일까? 계발할 수 있는 영역 내에 있을까? 어쩌면 이건 내 평생의 질문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당장 답을 내리기보다 관조하듯 인생을 훑고 주변을 돌아보며 답에 근접해
by
김재훈 에디터
2023.11.0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나 정말 프로방스에 있구나 [여행]
김화영의 '행복의 충격'과 나의 엑상프로방스
새순조차 돋지 않은 2월의 어느 날, 나는 여름에 떠나는 베를린행 항공권을 끊었다. 다소 충동적이었고 이유를 추려보자면 크게 세 가지. 첫 번째, 교환학생과 여행을 고민하다가 여행을 선택했다. (왜 그랬을까.) 두 번째, 이번 여름방학이 아니면 여행 갈 여유가 없을 것 같았다. (있을 텐데.) 그리고 대망의 세 번째. 나는 김화영의 ‘행복의 충격’을 읽은
by
문충원 에디터
2023.11.07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유행에는 관심이 없어요, 클래식은 영원하니까 [패션]
폴로 랄프로렌의 일대기
옷을 구매할 때 가장 많이 따지게 되는 부분은 어떤 것일까. 디자인? 가격? 실용성? 그렇다면 우리는 흔히들 예쁜 옷을 본다면 “이 옷 어디 거야?”라는 묻지 않는가. 오늘은 이처럼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브랜드는 무엇일까? 고작 그 로고 하나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길래 몇만 원, 크게는 몇백만 원을 가르는 기준이 되는 것일까? 그렇다면 브
by
윤호림 에디터
2023.11.07
리뷰
PRESS
[PRESS] 존재와 변화 - 2023 SPAF 최강 프로젝트, 이들은 그냥 존재한다
변화하는 몸, Shape Shifter
최강 프로젝트를 알게 된 건 두 달 전쯤의 일이다. 나는 댄스 크루원들과 매주 두 번씩 춤 연습을 하는데 최근 신대방 쪽에 위치한 최강 스튜디오에서 연습하게 되었다. 한 동료가 이 팀에 대해 말했다. “여기 최강 스튜디오의 ‘최강’이 그분들 이름 아닌가?” “그분들이 누군데? “아니 최강 프로젝트라는 팀이 있거든. 아무래도 거기 스튜디오 같은데?” 덧붙여
by
김예린 에디터
2023.10.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그래도 여전히 시청하는 이유 [문화 전반]
여전히 인기 있는 콘텐츠, 서바이벌 프로그램
콘텐츠를 자주 시청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참 아이러니한 콘텐츠 중 하나다. 물론 착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고 불렸던 <싱어게인> 처럼 감동을 선사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자극적이고 잔인하게 느껴진다. 실제로 생존이 걸린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출연자들은 프로그램에
by
임채희 에디터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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