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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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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고래가 보여주는 길 - 고래가 가는 곳
고래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어렸을 적 나는 고래에 대한 어떠한 환상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와 같은 포유류 였던, 그 거대한 몸집을 지닌 채 바다 위를 제 집처럼 자유롭게 드나드는 고래는 어떤 생물보다 자유로워 보였다. 나로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드넓은 세계를 일생 동안 너무도 쉽게 표류하는 고래가 조금은 부럽다고 생각하기도 했었던 것 같다. 어쩌면 고래는 우리와 같이 땅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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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온 에디터
2021.10.07
리뷰
도서
[Review] 예술가의 일, 삶을 예술로 조각하다 [도서]
인생은 곧 예술이자 예술은 또하나의 인생이다
‘예술가의 일이란 사람들이 예술에 대해 더 나아가 삶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화폭 앞에서, 무대 위에서, 거리를 누비며 자신의 세계를 꿈꾸고 실현한 33인의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도서 <예술가의 일>에서 내게 인상깊었던 3명의 예술가를 차례대로 소개하고자 한다. 그 영광의 주인공은 바로 말러, 니진스키, 그리고 르네 마그리트다. 음악의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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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1.09.29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hello BLUE, stay with BLUE and goodbye BLUE : 블루 노트 [도서]
우울감을 떨쳐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우울한 나의 모습은 기쁜 모습, 화가 난 모습처럼 하나의 감정이다. 더불어 우울감은 나를 해치는 감정이 아니다.
Hello BLUE. 블루 노트. 두 단어의 간결한 합성이 익숙한 듯 새로웠다. 익숙했던 이유는 음악과 관련이 있나라는 호기심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음악에 조예는 없지만 블루 노트가 재즈나 블루스에서 사용되는 용어라는 것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책을 파악하기 위해서 들고 있던 몇 분 동안 블루가 의미하는 것이 파란색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by
황혜민 에디터
2021.09.24
리뷰
도서
[Review] 아트인문학 : 틀 밖에서 생각하는 법
뉴노멀 시대에 봉착한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관점
뉴노멀 시대에 봉착한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관점 저자 김태진|출판 카시오페아|쪽수 416쪽|발행 2021년 8월 27일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책을 읽기 시작할 때 세 가지 습관이 생겼다. 첫째, 작가의 말에 집중한다. 저자의 첫인사와 끝인사를 여러 번 읽는다. 둘째, 목차를 훑는다. 내용을 읽기 전에 목차로 책의 끝까지 살펴본다. 어릴 적엔 당장 본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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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09.18
리뷰
도서
[Review] 가보자 지금 나랑, 도망가자
선우정아 <도망가자>
가보자 지금 나랑, 도망가자 노래 선우정아 | 그림 곽수진 | 쪽수 60쪽 | 언제나북스 | 값 16,000 원 | 2021년 8월 15일 발행 이 글을 쓰기 앞서, 선우정아에 대해 말해야 할 것 같다. 모두들 선우정아라는 가수를 알고 있나? 그냥 가수다고 말하기는 뭔가 아쉽다. 작곡도 하는 음악 프로듀서로 싱어송라이터다. 아는 사람만 안다고 말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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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08.25
리뷰
도서
[리뷰] 아트인사이트 Vol.1 -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처럼
(비)정식으로 면담 신청합니다!
눈물이 났다. 슬펐다. 한 언론사의 유명 기자님이 개설한 글쓰기 강의에서 배운바, 위의 표현은 글 안에서 썩 좋지 않다. 화자, 필자의 감정을 독자에게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담백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 감정에 대한 구체적인 워딩을 쓰지 않고 상황과 감정에 대한 간접적인 묘사를 통해 감정을 전달해야 한다. ‘슬프다. 무섭다. 행복하다.’ 등의 직설적인 표현은
by
신재희 에디터
2021.08.22
리뷰
PRESS
[PRESS] 사회심리학이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 피그말리온의 자아상 [도서]
나는 피그말리온의 자아상을 그린다
사회는 인간의 사고회로에 마법을 부린다. 아무런 낌새조차 없어 알아차릴 수가 없다. 정신 차리고 나면 그때는 이미 늦었다. 사회의 마법에 빠져 올바른 것을 놓친다. 심리작용이라는 이름의 그 마법은 사회를 무척 거대하고 방대한 것으로만 여기게끔 사고회로를 휘저어놓는다. 실제의 진실을 바라보는 이성을 괴롭혀 심리적 판단에 휩쓸리게 만든다. 심리학적 지식에 능
by
김상준 에디터
2021.08.21
리뷰
도서
[리뷰] 자신의 애정을 표현하는 것 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다, 편집자의 세계 [도서]
자신의 유니크함을 아껴주고 표현하자.
좋은 글이 있으려면 좋은 편집이 필요하다. 그 점에서 훌륭한 작가 뒤에는 반드시 뛰어난 편집자가 있다고 한다. ‘편집자의 세계’는 그동안 읽어보거나 듣기만 했던 잡지사, 출판사의 편집자들을 소개한다. 하나의 책이 대중에게 알려지고 평가를 받고 유명해지기까지 길잡이를 해주는 존재들이 편집자들이다. 그들은 조금이라도 더 글을 향상시키고 하나의 작은 디테일이더
by
임민하 에디터
2021.08.17
리뷰
도서
[Review] 편집자의 세계, 숨겨진 또 다른 예술가
편집자가 되기 위한 교과서
혹시 영화 <지니어스(Genius, 2016)>를 알고 있는가? 주드 로와 콜린 퍼스가 주연인 영화로, 실존 인물인 편집자 맥스웰 퍼킨스(Maxwell Perkins, 1884~1947, 콜린 퍼스)와 <천사여, 고향을 보라>를 쓴 작가 토마스 울프(Thomas Wolfe, 1900~1938, 주드로)의 첫 만남과 첫 작품을 함께 출판하는 영화다. 지니어
by
이서은 에디터
2021.08.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될 수 있을까 [도서]
책 소개: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들로 쌓아가는 나만의 커리어 이야기
0_ 텀블벅 산책하기 텀블벅 사이트를 종종 들어가서 새로 올라오는 프로젝트들을 구경하곤 한다. 텀블벅은 사람들의 후원을 받아야 하는 것이기에 관심을 끌어야 한다. 또한 프로젝트의 규모를 작가가 설정할 수 있기에 소규모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들도 많다. 그래서 사회에 대한 보다 즉각적인 반응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트렌드를 읽을
by
남서윤 에디터
2021.08.08
리뷰
도서
[Review] 그들은 왜 사라져야만 했는가 - 사라진 소녀들
사라진 소녀들의 존재를 찾아가는 여정
<사라진 소녀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접했을 때 나는 미스테리 소설 속 흔한 설정을 떠올렸다. 이를 테면 추악하고 잔인한 범죄자로 인해 소녀들이 연쇄적으로 희생되는 스토리 라든지 말이다. 그러나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그리 단순한 것이 아니었다. 1946년 뉴욕의 어느 평범한 풍경 속 출근에 늦은 한 여성 ‘그레이스’의 평범한 이야기로 시작되는 것
by
박다온 에디터
2021.08.03
리뷰
도서
[리뷰] 그들의 재능을 부러워하고 한탄하지 말라, 그대도 예술가이니까. - 발칙한 예술가들
예술가의 고유의 영역이 아니라 우리도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 말은 접한 적이 있었다. 그 말은 할 수 있다는 단순한 메시지를 전달했지만, 책 속에서는 예술가들의 이야기로 할 수 있다는 담담한 희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예술계의 긴 역사와 함께 많은 예술가가 탄생하고 현재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들이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남긴 수많은 작품을 보면 나는 항상 생각하는 것이 있다. “역시, 재능은 타고나는 거구나.” 작품 속 붓의 터치, 색감, 구성 등이 재능을 근거로 펼쳐지는 그들의 의견인 듯했다. 그리고 일반 사람은 범접할 수 있는 영역으로 인식이 굳히게 되면서
by
황혜민 에디터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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