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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순수함과 열정을 되찾고 싶다면, 춤추라 -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공연]
꿈꾸었던 빌리와 우리를 위해, 춤을 춥시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관람하고 왔다. 공연이 끝난 지 반나절도 지나지 않은 지금, 필자는 카타르시스에 휩싸여 황홀한 기분을 만끽하고 있다. 본 뮤지컬을 홍보하는 문구 중에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인데 필자는 이것이 절대 과장되지 않은 표현임을 깨닫는다. 확신에 차 외치고 싶다. 빌리 엘리어트는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이다! 순
by
신지예 에디터
2021.12.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우리의 민낯을 보여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 편’ [공연]
이 뮤지컬이 관객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 편’은 로이 호니먼의 소설 ‘이스라엘 랭크 : 범죄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한 블랙코미디 뮤지컬이다. 낮은 신분을 가진 몬티 나바로가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흑화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렸다. 몬티 나바로는 사랑하는 연인 시벨라 홀워드와 다이스퀴스 가문에게서 무시와 버림을 받고 다이스퀴스 백작
by
강득라 에디터
2021.11.25
문화소식
전시
[전시]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서울숲 아트센터]
팝아트의 거장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국내 최초 단독전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 눈물의 향기 - 팝아트의 거장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국내 최초 단독전 <전시 소개> 2021년 12월 3일부터 2022년 4월 3일까지 서울숲 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눈물의 향기]는 스페인 아트콜렉터 Jose Luiz Ruperez의 콜렉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히텐슈타인의 유명작인 [절망 Hopeless], [
by
박형주 에디터
2021.11.22
문화소식
공연
[공연] 문정왕후 윤씨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극적인 모티프가 뒤섞이며 펼쳐지는 궁중의 이야기
문정왕후 윤씨 - 리드미컬 궁중 가무 액션 퍼포먼스 - 극적인 모티프가 뒤섞이며 펼쳐지는 궁중의 이야기 <시놉시스> 사대부 남성 지식인들이 지배하던 조선 중기, 실질적 통치자로서 막강한 권력을 가졌던 여인, 문정왕후 윤씨. 섬세한 중에 강단 있고, 온화한 중에 단호한 기품이 넘치는 그녀와 조선 사회의 복잡미묘한 갈등과 역동적인 암투의 연극적이고 음악적인
by
박형주 에디터
2021.11.17
리뷰
공연
[Review] 욕망의 이름은, :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연극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종국에 도착할 곳은 바로 관객일 테니, 그 목적지에 대한 믿음으로 달려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블랑쉬가 머무는 곳 지난 10월 8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올라오고 있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테네시 윌리엄스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1947년에 발표된 희곡은 당대 미국 사회의 변화와 그 과정에서 탈각되는 가치들을 인물들의 욕망 추구, 좌절의 과정을 통해 보여 주었다. 특히 주인공 '블랑쉬'는 과거, 환상에 빠진 채 살아가는
by
김나윤 에디터
2021.11.01
리뷰
공연
[Review] 집착은 욕망을 먹고 자란다.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블랑쉬는 앨런과의 순수했던 첫사랑, 그 순간을 잊지 못하여 살아간다.
* 연극 전반적인 내용 및 결말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랑쉬는 앨런과의 순수했던 첫사랑, 그 순간을 잊지 못하여 살아간다. 블랑쉬는 낯선 남자의 친절이라 할지라도, 그 친절의 순간을 유지하고자 낯선 남자와의 만남을 이어간다. 이에 사람들은 육체적 욕망에 빠진 여자라고 하며 블랑쉬에게 손가락질했고, 블랑쉬는 결국 그
by
곽미란 에디터
2021.10.30
리뷰
공연
[Review] 순수한 사랑에 대한 그리움이 불러온 잔혹함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첫사랑을 잊지 못한 외로운 여자의 이야기
미국 남부 명문가 출신 블랑쉬 뒤브아는 원래 살던 곳에서 떠나 동생 스텔라를 찾아간다. 그녀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여섯 블록을 지나쳐 '극락'이라는 곳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은 뉴올리언즈의 빈민가이며, 스텔라는 허름한 집에서 남편인 스탠리 코왈스키와 살고 있다. 스탠리는 폴란드 출생의 이민자이며, 성격과 행동이 거친 자동차 정비공이다. 블랑
by
송진희 에디터
2021.10.26
리뷰
공연
[Review] 두 갈래로 나뉜 인류, 공존과 인간다움에 대해 질문하다 - 연극 '태양'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 인구가 격감한 가상의 공간, 신인류와 구인류를 중심으로 한 SF 연극
연극 <태양>의 배경은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 인구가 격감한 가상의 공간이다. 그로부터 몇 년 후, 바이러스 감염자 중 항체를 가지게 된 자들이 면역력이나 신진대사 면에서 월등하게 변이되며 신인류로 부상한다. 단, 그들은 자외선에 치명적으로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들은 이것이 진화의 과도기라 주장하며 자신들을 밤의 인간 '녹스'라고 부른다. 녹스의 인구
by
송진희 에디터
2021.10.25
리뷰
공연
[Review] 인간성이 전하는 작은 희망 - 연극 태양
“태양을 등지고 살면 안 돼.”
A. 이성적인 판단력, 늙지 않는 건강한 몸으로 쾌적하고 세련된 삶을 살지만 밤에만 활동할 수 있음. B. 감정적, 병에 취약하고 노화하는 몸, 가난하고 열악한 생활환경에서 살지만 태양 아래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음. 당신의 선택은? 21세기 초, 바이오 테러로 인해 전 세계에 바이러스가 퍼졌다. 세계인구는 급감하고 사회경제기반은 무너져 세상은 혼란
by
신소연 에디터
2021.10.19
리뷰
공연
[Review] 그럼에도 우리는 경계를 넘어 : 연극 '태양'
수많은 갈등과 이해관계 속에서, 때때로 존재함을 간과하지만, 분명 거기에 있던 것이고, 있는 것이며 있을 것인 '우리'의 어떤 것.
* 본 리뷰는 연극 <태양>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두산아트센터와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이 공동 기획·제작한 연극 <태양>은 일본의 극작가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이 연극의 장르는 과학적 상상력이 세계관을 작동시키는 'SF'. 바이러스 감염·항체 생성으로 더 우월한 신체를 갖게 된 신인류와 그렇지 못한 기존의 구인류로
by
김나윤 에디터
2021.10.18
리뷰
공연
[Review] 이런 무대를 만들면 기분이 얼마나 좋을까 - 2021 서울오페라페스티벌 '허왕후'
유럽이 아닌 서울에서 맛보는 오페라의 매력
십 년도 더 된 일로 기억한다. 어느 신문사에서 주최한 오페라 응모권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지방에 살지만 학교가 끝나자마자 서울로 출발했다. 예상치 못하게 차가 막혀서 거의 5분 전에 예술의전당에 겨우 도착했고, 허겁지겁 뛰어 공연장에 들어갔다. 그렇게 만난 오페라는 ‘라 보엠’이었다. 시간이 꽤 흘렀지만, 공연장 의자에서 눈과 귀로 느꼈던 충격은 아
by
박대현 에디터
2021.10.18
리뷰
공연
[Review] 태양과 시간이 만든 인간성 - 태양
인간의 본질은 태양과 시간에 있다.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태양>은 2011년 초연된 일본의 극작가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SF 연극이다. SF, 즉 공상과학이라는 장르는 보통 특수효과나 컴퓨터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 일들을 전제로 하는 장르다. 보통 CG 등의 가상현실을 바탕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현실감이 강한 연극
by
오수빈 에디터
202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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