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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우.사.인 4] FEATURE. 인디뮤지션의 책방 ③ -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석원
2015년부터 꾸준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석원의 책,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이 그 후의 이야기를 덧붙여 스페셜 에디션 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특유의 재치로 변함없이 솔직한 그의 일기장을 다시 한 번 펼쳐보았습니다.
우.사.인 4 FEATURE 인디뮤지션의 책방 - ③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석원 애가 닳도록 기다렸던 만큼 기뻤던 6월의 어느 날이 기억납니다. 마지막 앨범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사실 기다리면서는 최대한 미루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막상 당일이 되니까 시곗바늘을 초 단위로 세게 되더라고요. 6집 앨범의 타이틀곡 <홀로 있는 사람들>은 기대했던 것만
by
나예진 에디터
2017.10.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결혼, 그 특별한 평범함에 대하여 [영화]
결혼, 그 특별한 평범함을 다룬 영화들.
사랑하는 이와 확신 끝에 맺는 결실이자 또 다른 시작, 결혼. 그간 나눈 감정과 경험의 공유를 토대로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되겠다.’ 혹은 ‘이만하면 되겠다.’는 관찰을 마쳤을 때, 연인은 결혼을 통해 그동안의 사랑에 대한 연인으로써의 결실을 맺고, 앞으로의 사랑에 대해 부부라는 이름의 새로운 시작을 맞는다. 가장 숭고한 의식이자 모두에게 평등한 사랑의
by
김우식 에디터
2017.07.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더 리더, 책읽어주는 남자 [영화]
사랑과 무지 그리고 배려에 대하여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라는 제목은 아직 영화를 접하지 않은 나에게 많은 상상력을 일으키게 하는 매력적인 영화명이었다. 영화명에 이끌려 단순히 보게 된 영화이었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나는 쉽게 무어라 영화에 대해 말할 수도, 판단 할 수도 없었다. 영화를 다 본지 한참이 지난 이 순간까지도 나에겐 알 수 없는 우울함과 먹먹함이 남아있다.
by
박윤진 에디터
2017.07.27
리뷰
도서
[Review]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니시카와 오사무 지음/ 이정환 옮김/ 나무발전소 스콜, 슬론차, 치어스, 살루테, 무바라크, 프로스트, 니뉴오, 야므센, 건배,챠이요, 간페이, 감빠이, 비바비바, 마부헤이, 상테, 요우, 사우데, 살루으, 트루야가, 나 즈다로비에! | 프롤로그를 읽으면 책을 읽지 않아도 작가님의 술철학을 알 수 있다. 네 살 때 처음으로 위스키를
by
류소현 에디터
2017.07.26
작품기고
[Moonlight] 내가 이거 줄게
풍선을 건네고 있는 남자아이
내가 이거 줄게 라인 드로잉을 하고 싶었는데, 어쩡쩡해진 느낌. 새침한 여자아이를 그리고 싶었다. 남자아이는 학예회가 끝난 뒤, 풍선을 건네고 있는 모습.
by
김혜라 에디터
2017.05.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네 맘을 훔칠사람 나야 나~". 프로듀스 101 시즌2 PICK받는 유형 6가지 [다원예술]
프로듀스 101 2의 인기가 뜨겁다. 전 시즌과 비교하여 어떤 유형이 고정PICK을 확보하는지, 유력 후보들이 누구인지 파악해보자.
프로듀스 101 2가 전 시즌에 비해 부진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소속사 퍼포먼스로 1차 등급을 받고, 타이틀곡 <나야 나> 안무, 보컬 평가를 통해 2차 등급을 받은 상황이다. 101명의 연습생 중 단 11명만이 살아남아 아이돌이 될 수 있다는 이 프로그램.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연습생들은 어떤 연습생들일까? 지난 프
by
김지연 에디터
2017.04.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 우리 선희 >, 얽히고 설킨 선희와 세 남자의 이야기 [시각예술]
요약할 수 없다. 비현실적인, 그러나 현실적인.
홍상수의 영화는 혼란스럽다, 고 흔히 말한다. 필자는 홍상수의 영화를 처음 보았기에 그의 영화가 어떻다고 함부로 논할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여타 영화들과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이다. 심지어 수많은 독립영화들과도 매우 다른 무언가 독보적인 것이 있다. 독립영화, 다큐영화, 심지어 실험영화들을 다양하게 접해본 필자에게도 <우리 선희>는 쉽지 않은 작품
by
강우정 에디터
2017.04.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애원하는 남자, 기다리는 남자의 낯섦: SHINee의 음악 [문화 전반]
'괴로워도 슬퍼도' 사랑하는 캔디같은 남자
들어가기에 앞서 고백하건데, 필자는 SHINee의 팬이다. 하지만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 글은 그들의 음악 중에서도 정말 일부만을, 그 일부를 보는 필자의 느낌 중에서도 정말 작은 부분을 깊게 파고들어 본 것에서 시작되었다. 필자 스스로 그들의 아이돌로서의 활동이 아닌 음악만을 좋아한다고 잘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이 글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by
최서진 에디터
2017.04.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절대 현혹되지 마라 : 텍스트의 배반② [문학]
제목은 소설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죠. 겉모습에 기반한 첫 인상과 내면이 완전히 상반되는 사람을 봤을 때처럼, 텍스트에 대해 기대했던 내용이 이루어지지 않는 텍스트의 배반 현상은 제목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절대 현혹되지 마라 : 텍스트의 배반① 어떠셨나요? 여러분이 예상하던 내용이었나요? 이 소설의 가장 특이한 점은, 독자를 이해시키기 위한 어떤 친절한 설명도 없다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물의 모든 행동이 수사적인 표현이나 정서적인 어휘도 없이 단순히 연대기적으로 서술되어,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기는커녕 머리를 “왜?”라는 질문으로 가득 차게 만들죠.
by
임예림 에디터
2017.03.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절대 현혹되지 마라 : 텍스트의 배반① [문학]
법 앞에 문지기가 한 명 서 있다. 시골에서 온 한 남자가 문지기에게 법 안으로 들어가기를 간청한다. 그러나 문지기는 지금 입장을 허락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 시골 남자는 심사숙고 한 뒤 나중에 들어갈 수 있냐고 묻는다. “가능합니다.” 문지기는 말한다. “그러나 지금은 아닙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법 앞에 문지기가 한 명 서 있다. 시골에서 온 한 남자가 문지기에게 법 안으로 들어가기를 간청한다. 그러나 문지기는 지금 입장을 허락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 시골 남자는 심사숙고 한 뒤 나중에 들어갈 수 있냐고 묻는다. “가능합니다.” 문지기는 말한다. “그러나 지금은 아닙니다.” -Franz Kafka, 『Vor dem Ges
by
임예림 에디터
2017.03.2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화려하고 천박한 남자들의 삶, '비스티' 를 보다 [공연예술]
천박한 자식이란 뜻을 가진 '비스티'. 이들과 우리가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 각자의 욕심으로 인해 갈등을 빚고 타락하는 인간들의 이야기
지난 주말, 이벤트로 당첨된 티켓을 들고, 줄거리도 모른 채 한 대학로 뮤지컬 극장에서 ‘비스티’ 라는 작품을 보게 되었다. 극의 배경은 ‘개츠비(Gatsby)'라는 호스트빠, 주인공들은 그 곳에서 일하는 일명 ’선수들‘.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공간도, 인물들도 아니지만 순식간에 이야기에 흡입될 수 있었다. ‘비스티’는 창작 뮤지컬로 2014년
by
김민아 에디터
2017.03.07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시즌 3 EP. 02 위아영
기타와 피아노, 편안한 목소리. 젊은 밴드, 위아영! 이제 막 첫 싱글 음원을 발매한 위아영의 시작을 함께 하세요. 지금은 나만 아는 밴드, 하지만 곧 모두가 알게 될 밴드! 우.사.인에서 만나봅니다 :)
[우.사.인] 시즌 3 EP. 02 위아영 기타와 피아노, 그리고 두 남자 지금은 나만 아는, 하지만 곧 모두가 알게 될 밴드 안녕하세요, 아트인사이트와 우.사.인.을 찾아주신 여러분. 오늘도 반갑습니다. 오늘은 시즌 3의 첫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시간이에요.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린 분들이기도 하고요! 얼마 전 첫 싱글을 발표한 위아영(
by
김나연 에디터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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