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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다섯 번째 계절, 테레사의 봄 -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전시]
겨울의 한 가운데에서 테레사가 전하는 봄
솔직하게 이야기하겠다. 처음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사진전을 알게 되었을 땐, 굳이 전시회장에 가서 돈을 주고 사진을 감상해야 할까, 라고 생각했다. 그도 그럴 것이 23만 팔로워를 가진 테레사의 인스타그램에는 그의 작품이 게시되어 있었고 난 언제든 원하기만 하면 환상적인 사진에 ‘좋아요’를 남길 수 있었다. 높은 해상도의 사진들은 원한다면 확대도 할 수 있었
by
황시연 에디터
2022.02.18
리뷰
전시
[Review] 찬란한 봄의 색깔을 사진에 담다 :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전시]
봄의 꿈을 표현한 전시회
욕심은 많아서 해야 할것은 많고, 그런데 정신은 피폐해지고, 짜증과 화는 늘어갔다. 탈출구가 필요했다. 항상 무언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늘 불충분하게 느껴졌던 나는 휴양지가 필요했다. 잠깐동안 새로운 느낌의 세계에 있다가 온다면 이 우울하고 짜증나는 기분이 가라앉지 않을까, 싶었다. 나에겐 전시회가 주로 이런 탈출구 역할을 해주곤 했다. 어떠한 정해
by
이지영 에디터
2022.02.15
리뷰
전시
[리뷰] 겨울의 끝자락에서 미리 맡아본 봄의 내음 -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테레사 프레이타스가 아름답게 풍겨낸 봄의 내음을 선물받은 우리들
기존의 풍경을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적 재능을 가지고 청량함으로 변신시키는 작가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세계에 들어갔다. SNS에서 23만(2022년 2월 기준)이라는 많은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21세기형 작가이며, 주로 포트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다양한 사진 작업을 거치고 있다. 사람, 꽃, 풍경, 거리, 하늘 등을 주 매체로 프레임 안에 풍성하게
by
조우정 에디터
2022.02.1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별과 밤
여름을 그리워하며 겨울에
실수로 마룻바닥에 커피콩을 쏟았다. 이삭을 줍듯 볶은 콩들을 주웠다. 오늘의 원두는 세게 볶아져서 향이 제법 강했던 터라, 주운 후에도 나무의 결 사이로 냄새가 스밀 것이다. 무릎으로 기어 거실 중앙까지 굴러간 콩을 손바닥에 넣고 이리저리 굴려보았다. 밤하늘에 쏟아진 별들도 이렇게 주워 손에 쥘 수 있다면. 별을 한아름 따다가 볶고 갈아서 우려낸 음료는
by
최미교 에디터
2022.01.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어느 겨울밤, 다시 만난 놀이터
그곳은 눈이 쌓인 놀이터.
일과를 마치고 무거운 몸과 마음을 침대에 뉘어 보려는 찰나였다. 갑자기 무언가에 홀린 듯 잠옷 차림 그대로 패딩을 둘러 입었다. 그리고는 슬리퍼를 다급하게 끄는 소리와 함께 무작정 현관문 밖으로 향했다. 처음 맞이한 코끝의 공기는 다른 어느 때보다 더욱 단단하고 묵직했다. 이내 그것은 내 안에 깊이 스며들어 깊은 청량감으로 가득 차올랐다. 아무도 없는 짙
by
권은미 에디터
2022.01.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2021년이 남긴 아트 핫플레이스 [미술/전시]
<우연히 웨스 앤더슨>과 <올해의 작가상 2021>을 돌아보며, 너무 추운 한파 겨울 주말을 보낼 만한 전시회 추천
겨울은 야외에 있기에 너무 가혹한 계절이다. 특히나 한파주의보가 연일 쏟아지는 현재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따뜻한 실내에 머물고 싶은데, 그러기엔 다소 도시는 한정적이다. 쇼핑몰, 카페, 식당을 전전하는 주말도 이젠 지겹다. 그래서 예술 문외한도 즐길 수 있는 2가지 전시회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사진도 찍고 인스타그램에 추억도 전시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첫
by
송윤영 에디터
2022.01.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어쩌면 겨울은 가장 따뜻한 계절 [음악]
'누구나 겨울이 오면 – 잔나비(with 이기림)'
어쩌면 겨울은 가장 따뜻한 계절일지도 모른다. 세찬 바람에도,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도, 버틸 힘이 있기 때문이다. 연말의 특유의 분위기 덕분에 12월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추위를 많이 타고 사람이 정신없이 많은 것을 싫어하는 나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올해, 비로소 나는 ‘따뜻한 겨울’을 보낸 것 같다. 연말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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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서 에디터
2021.12.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그래서 겨울의 양면을 즐기기로 했다 [사람]
설렘과 두려움, 끝과 시작
겨울이라는 계절은 나에게 양가적인 감정을 선물한다. 설렘과 두려움, 두려움과 설렘. 나는 이 상반된 감정이 공존할 수 있음을 매년 겨울을 통해 느끼고 있다. 그리고 해마다 두 가지 감정 중에서 어떤 것이 더 큰지 자문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하게 되었다.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보면, 두려움의 감정이 설렘보다 앞서 있을 때가 많았다. 아니,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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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화 에디터
2021.12.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겨울이야, 여행을 떠날 시간이야 - 윤하 'END THEORY' [음악]
낯선 별조차 사랑하는 선택을 하기로 했다
겨울이 왔다. 이제 한겨울에 들어섰다. 보일러 온도 1도에 예민해지고, 베란다 창문 틈새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에 신경을 곤두세운다. 낮은 짧고 밤은 길다. 어떤 날은 짧은 낮에 내 게으름을 미루어 두고 긴 밤이 오면 계절의 낭만을 마신다. 그러나 어떤 날은 짧은 낮을 지독히 원망하며 길어진 어둠을 덮는다. 참으로 감정에 매몰되기 쉬운 계절이다. 성큼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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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하 에디터
2021.12.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흔하지 않은 K-캐롤 어떠신가요? [음악]
똑같은 캐롤이 지겨운 당신에게
어느새 연말 하면 가장 큰 이벤트인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 상점들은 연말 맞이 할인 행사를 하느라 정신이 없고, 가게들도 반짝거리는 전구를 다는 등 한껏 단장을 했다. 화려한 불빛과 함께 걷는 사람들, 어느 하나 사랑스럽지 않은 것이 없다. 이러한 연말 분위기에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바로바로, 캐롤이다. 음악은 어느 상황에서나 큰 힘을 발휘하
by
김민지 에디터
2021.12.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불안한 청춘에게 [음악]
불안한 청춘을 대변하는. 그렇게 마음을 움직이는. 근데 이제 하현상을 곁들인.
누군가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누구냐'라고 묻는다면, 나는 한치의 고민도 없이 답할 수 있다. 그 아티스트는 바로 소리를 보고, 듣고,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다. 19년 방영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처음 접한 하현상은 그 이후 쭉 단 한 번도 나의 원픽을 벗어난 적이 없다. 그런 '나만의 작은 하현상'이 21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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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에디터
2021.12.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Doby is free’를 꿈꾸고 있을 여러분을 위한 플레이리스트 [음악]
겨울에 맞추어 하나씩 소중하게 모아둔 플레이리스트를 지금도 열심히 일하며 'Doby is free'를 꿈꾸고 있을 여러분을 위해 선물하고자 한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즘, 에디터의 유튜브 구독창은 일할 때 듣는 노래들로 가득 차 있다. 집 요정 도비에 빙의하여 과거에 일할 때 듣는 노래들은 무조건 신나고, 흥이 나는 노래들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추워지는 날씨에 맞춰서 나의 플레이리스트들도 겨울이란 계절을 입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노래들이 쌓여져 갈 때마다 일의 효율이 높아질 뿐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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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빈 에디터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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