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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위험한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 위저드 베이커리 [도서/문학]
언제나 옳은 답지만 고르면서 살아온 사람이 어디 있어요.
위험한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 위저드 베이커리 책 제목과 소개하는 글에서부터 흥미가 생겼던 책이다. 청소년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과 성인 독자 모두에게 꽤 인기 있는 책이었다. 실제로 주변의 청소년 독자와 성인 독자가 모두 이 책을 추천하기도 했다. 도대체 어떤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는가 문득 궁금해졌다. 위저드 베이커리야말로 한국형 영 어덜트 소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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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은 에디터
2023.06.15
리뷰
공연
[리뷰] 조각상의 눈물로 세상을 변화시키다 - 뮤지컬 '행복한 왕자'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내어주고도 행복한 왕자와 제비의 이야기. 작품은 어느새 어른으로 커버린 사람들에게, 잊고 있던 가장 소중한 가치를 따뜻하게 전한다.
흔히 동화란 어린이들이 보는 소설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오스카 와일드는 동화를 “어린아이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 읽는 책”이라 말했다. 오스카 와일드는 1888년에 동화집 『행복한 왕자와 다른 이야기』를 출간했다. 소중한 두 아들을 위하여 쓴 작품이다. 19세기 말 물질주의가 만연한 영국사회에 사랑의 고귀함을 강조한 ‘행복한 왕자’는 지금까지도 전 세계 동
by
신지예 에디터
2023.06.13
리뷰
공연
[Review] 아무 의미가 없다면, 있는 것으로 족해요 - 연극 '보존과학자'
어딘가에 그저 누군가 있기를 바라며
오래된 것들을 좋아한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이야기일 신화들, 역사적인 유물들, 근세 이전 미술 양식들…. 미래적인 디자인이나 화두에도 관심이 가지만 나를 가슴 뛰게 하는 것들은 오랜 시간 속에서 굳건히 버텨온 것들이다. 그 오랜 시간을 버텼다는 것만으로 왠지 경외감이 든다. 요즘이야 날로 발전해나가는 의료 기술 덕에 백 세 시대를 넘어 백 이십 세까지
by
신성은 에디터
2023.06.12
리뷰
전시
[Review] 낭만적인 청춘의 시각화 - 디자인아트페어 2023 청춘별곡 展
자유롭게 표현한 청춘의 모습을 감상하다.
디자인 아트 페어는 처음이라 올해로 14년 째인 디자인 아트 페어는 매년 다양한 주제로 디자인과 예술을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필자는 이번 페어에서 '디자인 아트 페어'라는 용어를 처음 접했다. 유명한 미술 전시나 북페어 정도만 가보았던 터라 사전 정보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디자인 아트 페어에 대해 도통 감이 오지 않아 검색을 해봤다
by
강윤화 에디터
2023.06.12
리뷰
공연
[Review] 뮤지컬 ‘시카고’는 왜 성공했을까? [공연]
그래, 여기 황금빛 도시
<시카고>는 1975년 뉴욕에서 초연된 이래 1996년부터 지금까지 재연을 이어 오고 있는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오랫동안 상연되고 있는 미국 뮤지컬이다. 한국에서도 신시컴퍼니가 제작하여 최정원, 남경주, 박칼린, 윤공주, 아이비, 민경아, 최재림 등 내로라하는 뮤지컬배우들이 거쳐 간 스테디셀러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최정원, 윤공주 배우
by
이남기 에디터
2023.06.12
리뷰
PRESS
[PRESS] 제, 자리를 찾습니다
제자리는 아주 멀리 갈 수는 없을 것 같지만
싱그러운 초록빛 풀밭 위 둥글넓적한 원 하나가 펼쳐져 있다. 우물이나 연못을 닮은 도형의 모양새와 도형의 흰 배경이 조각 하나가 빈 퍼즐을 연상시키는 점으로 보나 테두리 오른쪽 상단에 드리워진 그림자로 보나, 중앙의 도형이 풀밭 아래로 푹 꺼져있는 듯 입체감이 느껴지는 그림이다. 그리고 이는 기다랗게 말린 무언가를 어깨에 둘러메고 걷고 있는 표지 한가운데
by
윤희지 에디터
2023.06.12
리뷰
전시
[리뷰] 막장에도 꽃은 핀다 - 디자인아트페어 2023
공예 덕후의 기준으로 리뷰해 본다.
다수의 사람들은 전통적인 기법만을 고집한 것을 낡고 고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대 공예는 전통적인 기술과 기법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장니과 재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또한 커뮤니티의 색이 강조되던 과거와는 달리 개인의 아이디어와 스타일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제품군도 다양해졌다. 이와 관련된 전시가 예술의 전당의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있었다
by
신동하 에디터
2023.06.11
리뷰
공연
[Review] 절제된 아름다움, 쓰디쓴 유쾌함 - 뮤지컬 시카고
우당탕탕, 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릴 정도로 어지럽게 돌아가는 뮤지컬 시카고의 이야기를 정의내리자면, 유쾌함이다.
"난 시카고의 절제된 아름다움이 좋아" 함께 뮤지컬을 보고 나온 지인이 그렇게 이야기했을 때, 나는 뮤지컬을 보는 동안 내가 느꼈던 그 뿌연 시야가 확 걷히는 기분이었다. 그래, 내가 무대를 보면서 정말 황홀하다고 느끼면서도 다른 뮤지컬과는 다르다고 느꼈던 점. 그것은 바로 절제미였다. 항상 숨어서 연주되는 오케스트라들은 무대로 나와 주인공보다도 더
by
김푸름 에디터
2023.06.1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나의 다정한 현실주의자, '영'
인터뷰이 설정에 고민하던 찰나, 마침 카톡으로 대화하고 있던 나와 가장 친한 친구이자, 이름의 한 글자가 똑 닮은 그녀에게 인터뷰를 제안했다. 바쁜 와중에도 10개 남짓한 질문들에 성실하게 답변해 준, ‘영’에게 무한한 감사와 애정을 보낸다.
인터뷰이 설정에 고민하던 찰나, 마침 카톡으로 대화하고 있던 나와 가장 친한 친구이자, 이름의 한 글자가 똑 닮은 그녀에게 인터뷰를 제안했다. 바쁜 와중에도 10개 남짓한 질문들에 성실하게 답변해 준, ‘영’에게 무한한 감사와 애정을 보낸다. Q. 안녕하세요, 당신을 어떻게 부르면 될까요? A. 닉네임 '영'으로 해주세요. Q.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by
김하영 에디터
2023.06.10
리뷰
공연
[리뷰] 욕망과 탐욕, 재즈와 댄스의 세계 - 뮤지컬 '시카고'
비합리적인 모든 것을 정당화하는 세계, 시카고의 스토리
"재즈는 그냥 듣는 음악이 아니에요. 얼마나 치열한 대결인지 직접 봐야 하죠. 저 친구들을 보세요. 방금 곡을 가로채서 멋대로 가지고 놀잖아요. 매번 새로워요. 매일 밤이 초연이에요." 영화 '라라랜드'의 유명한 명대사다. 주인공 세바스찬은 이 말을 통해 미아에게 재즈의 본질을 알려준다. 내가 재즈 음악에 관심이 생긴 것은 영화 '라라랜드'를 보고 나서부
by
신지예 에디터
2023.06.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사람]
지금의 '나'를 챙기기
어디로 가고 싶어? "행복하고 싶어. 행복해지고 싶다. 근데 그게 어렵네." 어느 날 유서에 그렇게 썼다. "사람은 사소한 것 때문에 살고 싶어지고 때로 죽고 싶어진대." 그렇게도 적었다. 그때 나는 끝을 내다보고 있었지만, 사실 몸은 삶을 향하고 있었다. 남겨진 사람들에게 그런 말을 남겼다. "우리에게 이런 불행이 닥쳐야 할 이유는 없지만, 닥치지 말아
by
박하은 에디터
2023.06.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도서/문학]
함께 읽기 좋은 책인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청소년들과 함께 더불어 다시 읽어 보고 싶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학교에서 근무할 때 일이다. 책 관련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서로 도서 추천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진 적이 있다. 여러 여학생들에게서 이 책 이름이 나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라고 이 책을 말할 때, 나도 그 책 좋아해! 정도로 공감만 해 주었던 것 같다. 예전에 단숨에 금방 읽었던 책이기도 해서 가볍게 공감하고 넘어갔다
by
신채은 에디터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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