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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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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고기잡이 배, 바다로 간 한국 사람들 [공연]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에 관한 경각심을 질문하다.
시놉시스 1996년 여름. 남태평양. 항해 중에 어구를 조립하는 작업을 하는데, 승선 경험이 전무한 교포 선원들은 여러 차례 작업 설명을 해도 손이 느리고 서툴러 갑판장에게 구타를 당한다. 이로 인해 한국 선원들과 교포 선원들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고 조업지에 도착하지만 교포 선원들의 조업이 서툴러 작업이 느려진다. 우여곡절 끝에 페스카마호는 조업을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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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휘명 에디터
2020.05.24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사실은 너에게도 꿈이 있잖아
꼭 꿈이 직업일 필요는 없는 거잖아.
"나 꿈이 생겼어."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창이 한 말이었다. 사실 나에겐 꽤 놀랄 만한 말이었다. 한 번도 그녀가 이토록 단호한 목소리로 무언가를 "꿈"이라 불렀던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꿈이 뭔지 들어보기도 전에 나는 이미 좋았다. 아마 내가 그녀를 알게 된 이례로 가장 기뻤던 순간에 들 것이다. 그 꿈이 뭐라도 누구보다 응원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by
최은희 에디터
2020.05.2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시를 쓰듯 글을 쓰는 사람 - 김해서 에디터와의 인터뷰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 소중한 것들을 열렬히 사랑하면서 살고 싶어요."
시를 쓰듯 글을 쓰는 사람. 그녀의 글을 읽을 때면 정말 시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문장 사이사이 빼곡히 담긴 진심에 마음이 일렁거렸고, 담담한 고백에 때론 눈물이 고였다. 일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 누구보다도 따스하고 사려 깊었다. 글 앞에선 종종 스스로가 부끄러워 멀리 도망가 버리던 나였지만, 그녀는 그렇지 않았다. 진솔한 목소리로 자신을 이야기
by
임정은 에디터
2020.05.17
리뷰
전시
[Preview] 생각하는 사람 '르네 마그리트'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이상하게도 계속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 있다. 그런 작품은 보통 마그리트의 작품이다.
멀티미디어 전을 처음으로 본건 제주 빛의 벙커에서였다. 원화가 아니어서 아쉬움을 느끼며 들어가지만, 들어가는 순간부터 압도적으로 작품속으로 들어가게 해줌으로써 그 아쉬움을 잊게 한다. 그렇기에 이번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도 기대가 된다. 르네 마그리트는 초현실주의의 대표 화가로 불리는데, 초현실주의란 무의식의 세계, 내지는 꿈의 세계의 표현을 지향하는 20
by
김화정 에디터
2020.05.10
리뷰
전시
[Preview] 파이프 그림은 맞지만 파이프는 아니에요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화가’보다 ‘생각하는 사람’으로 불리기를 원했던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르네 마그리트(1898~1967) 전시를 보러 다닌 지 크게 오래되지 않았으나, 가기 전에 인물에 대해 찾아보고 가는 편이다. 르네 마그리트의 이름은 작년에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의 전시에서 처음 접했다. 그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여러 초현실주의 작가들의 이름을 거론했고, 르네 마그리트도 그 중 하나였다. Erik johans
by
홍비 에디터
2020.05.10
리뷰
전시
[Preview] 생각하는 사람, 르네 마그리트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예술가로서의 첫 시작을 르네 마그리트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고 싶다. 이번 마그리트 특별전이 나에게 더욱 특별한 전시가 될 것만 같다.
<골콩드>, 1953, 캔버스에 유채, 80.7cm x 100.6cm ©2020 C.Herscovici / Artist Rights Society (ARS), New York 예고에 입학하고 처음으로 그리고 싶은 걸 마음대로 그릴 수 있는 날이었다. 유화를 배우는 시간이었는데 캔버스를 처음 써보는 날이어서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뭘 그려야 하지.. 잘 그
by
황현지 에디터
2020.05.08
리뷰
전시
[Preview] 낯설게 하는 작품을 낯선 방식으로 보기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생각하는 사람’ 르네 마그리트의 시적인 내면세계 속으로
<사람의 아들>, 1964, 캔버스에 유채, 116cm x 89cm ©2020 C.Herscovici / Artist Rights Society (ARS), New York 요즘 올리버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읽고 있다. 이 책은 신경과 전문의인 올리버 색스가 만난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리버 색스는 환자 개인으로서의 역사를
by
정다영 에디터
2020.05.07
리뷰
도서
[Review] 사랑의 모양은 세상 모든 사람의 수만큼 존재한다 -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고전 문학으로 조명한 사랑의 복합,『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사랑. 이 단어에 함축된 바는 정말 다양하다. 설렘, 황홀함, 기대, 실망, 자괴, 분노 등 긍정과 부정을 전부 아우르는 감정의 스펙트럼에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있는 장소 -이를 테면 흔한 데이트 장소인 카페, 산책길, 캠퍼스 등등- 의 숫자를 곱하는 것만으로도 경우의 수는 무한에 수렴한다. 이처럼 사랑은 초콜릿만큼이나 보편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여러 창작
by
우제영 에디터
2020.05.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공연, HOUSE를 넘어 HOUSE로
코로나19에게 공연장을 빼앗기고, 안방 1열 문화에 대하여
코로나19에게 일상을 빼앗긴 지 3개월이 넘었다. 수많은 산업이 휘청이며 새로운 자리를 찾기 바쁜 요즘, 공연계 역시 여러 생존 전략을 내놓기에 분주하다. 공연 산업은 타인과의 접촉이 불가피한 만큼 코로나19에게 직격탄을 맞았다. 국가의 여러 지원사업에도 불구하고 공연 예술인들은 경제적, 사업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마땅한 대책을 찾아 헤매고 있다. 연극의
by
최은희 에디터
2020.05.04
리뷰
도서
[리뷰]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 네가 사람이지 짐승이냐에 대한 그럼 짐승이지 식물이냐에 대하여
명작으로 배우는 사랑의 법칙
대학생들의 리포트를 위한 성지이자 교수들의 골머리를 썩히는 만악의 근원인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동물은 엽록소와 세포 벽이 없으며 체내에 여러 기관이 있는 생물 중 다세포인 것으로 정의된다. 내 나이가 처음으로 두 자릿수가 되고 뒷자리가 4를 넘어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문과 외길 인생을 걸어온 나에게 이런 설명은 와 닿지 않음에도 머리 아픈 정의로 운을 띄우는
by
김상준 에디터
2020.05.03
리뷰
도서
[Review] 티끌 같은 나, 평범한 사람, 그러니까 우리들의 이야기 - 도서 '티끌 같은 나'
티끌같은 존재인 우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
나는 읽는 책의 90 퍼센트 이상이 문학을 차지할 정도로 문학 편식자라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유독 좋아하는 것은 나와 동시대를 살고 있거나, 꽤나 가까운 과거에 살았던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이다. 여러 유명한 고전들은 어린 시절에 이미 많이 읽은 탓에 손이 안 가는 것도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낯선 나라의 낯선 시간대의 이야기보다는 힘을 들이지 않고도
by
이지현 에디터
2020.04.26
리뷰
전시
[Review] 대중을 향한 예술 - 툴루즈 로트렉 展
자기 옆의 사람을 그리고, 자유로운 모습을 왜곡 없이 담아냈던 예술가의 감각적인 그림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의 전시회가 2020년 1월 14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선보이는 로트렉의 첫 번째 단독전으로, 1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전시작품 모두가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작품들이다. 19세기 후반, 예술의 거리 몽마르트와 밤 문화의 상징 물랭루즈 등을 무대로 파리의 모습을 날
by
진수민 에디터
202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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