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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외부 사회의 무게에 맞선다는 건
"사람을 진실로 사랑한다는 것은 자아의 무게에 맞서는 것인 동시에 외부 사회의 무게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것은 참 가슴 아픈 일이지만, 누구나 그 싸움에서 살아남게 되는 건 아닙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상실의 시대' 서문 속 구절이다. 하루키는 사랑과 연애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했지만, 사실 자
by
김승빈 에디터
2020.02.22
오피니언
미술/전시
흑백의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
시적이고 회화적인 사진 - 이정진 개인전 <VOICE>
'사진'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보통은 카메라로 찍어서 반질반질한 필름에 프린트된 이미지를 떠올릴 것이다. 필름의 표면은 빛에 반사될 때마다 반짝반짝 빛나며 아름다운 색이 사진 가득히 채워져있을 수도, 흑백으로 색다른 매력을 줄 수도 있다. PKM갤러리에서 두 달이 조금 안되는 기간동안 열리는 이정진 개인전 는 총 25점의 사진 작품을 전시
by
진수민 에디터
2020.02.22
문화초대
[Vol.576] 김동현 바이올린 독주회
2019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3위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바이올린 독주회 - 티엘아이 영 비르투오조 시리즈 - <문화초대 일자> 김동현 바이올린 독주회 2020.03.12 목요일, 오후 8시 티엘아이 아트센터 1인 2매 (1인 1매 신청도 가능합니다.)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클릭)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2월 24일 월요일 오후 2시 까지 신청
by
박형주 에디터
2020.02.22
리뷰
영화
[Preview] 저는 원래 영화 프로듀서인데... 저도 이제 모르겠어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나는 오늘 하고 싶은 일들만 하고 살아. 대신 애써서 해.
[Preview] 찬실이는 복도 많지 "극복은 셀프...!" * 본 영화의 예고편 위주로 작성한 프리뷰입니다. 저는 원래 영화 프로듀서인데.. 그게 뭐 하는 건데? 저도 이제 모르겠어요. 우리는 항상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 수 있을까. 단언컨대 아니다. 이 세상 누구도 항상 하고 싶은 것을 할 수가 없다. 하고 싶은 것이 없는 사람도 있고, 하고 싶은 것
by
고혜원 에디터
2020.02.2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사회라는 화실 속에 나는 호구(虎口) 화가 [사람]
청춘이 도화지를 채우는 방법을 배우다
화실의 분위기. 김민희. 2007.2.1 청춘은 호구다. 사람들은 무지한 청춘을 괴롭힌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힘을 온전히 파악하지 못한 청춘은 이용당한다. 청춘은 상처를 모은다. 아직 상처받지 않아 비교적 깨끗한 도화지와 같은 이들은 배신당한다. 청춘은 순식간에 울타리가 없는 목장에 내던져졌다. 청춘은 팔레트에 물감을 짜 놓는 작업을 한다. 그러다 보면
by
박나현 에디터
2020.02.19
문화소식
공연
(03.12) 김동현 바이올린 독주회 [클래식, 티엘아이 아트센터]
2019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3위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바이올린 독주회 - 티엘아이 영 비르투오조 시리즈 - 2019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3위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기획 노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쇼팽 콩쿠르 그리고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는 세계 3대 국제콩쿠르라 일컫는다.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는 우리나라 연주자들도 좋은 성과를 거두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974년 정명훈을
by
박형주 에디터
2020.02.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두울수록, 우리는 모닥불 주위에 가까이 붙어야 해 - 가리는 손 [도서]
태곳적 사람들도 저녁에 불을 피웠겠지. 춥거나, 허기 지거나, 누군가에게 도움을 구하고 싶을 때.
달빛 아래선 흑인 아이들은 파랗게 보인다. - 영화 문라이트 제 89회 아카데미 수상작 <문라이트> 영화에 나오는 대사다. 저 대사는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함축적으로 나타낸다. 달빛 아래 서 있으면, 그 사람이 동성애자이든 이슬람교를 믿든 백인이든 유색인종이든 그 무엇과도 상관없이 누구나 파랗게 보인다는 것이다. 김애란 작가의 작품 <가리는 손>을
by
박해윤 에디터
2020.02.18
리뷰
도서
[Review] 이성과 감정 사이, 더나은 결정을 하기 위한 안내서 -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우리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무수한 감정적 진실은 어떻게 생겨날까?
심리학자들은 감정에 따라 판단하는 경향을 감정 휴리스틱 Affect Heuristic 이라고 부르고, 휴리스틱은 인간이 직관적으로 생각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게 만드는 경험적인 법칙을 말한다. 처음에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나는 감정에 크게 좌우되는 사람이라는 점과 그러한 감정에 지배당하는 사회가 어떤 모습인지, 그 사회속에서의 나는 또 어떻게 살아나가고
by
이소희 에디터
2020.02.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 사회의 마스터키, 돈 [영화]
영화 <돈>, 그리고 당신의 선택은?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가장 큰 욕망은, 바로 돈에 대한 욕망이다. 2015년 미국 백만장자 2,251명을 대상으로 UBS에서 설문조사를 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부를 축적하길 바라는가?’라는 질문에 다수의 백만장자가 지금 자산의 2배 이상은 더 모아야 한다고 답했다. 우리가 꿈꾸는 백만장자들조차 자신의
by
윤세민 에디터
2020.02.17
리뷰
공연
[Review] 3단지에 사는 사람이 범인이다,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자신이 사회에서 배척당하지 않기 위해 타인을 배척시키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면서 가장 잘 짜였으면서도, 어쩌면 가장 일상적이고 평범한 인간적인 모습을 엿본 것 같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온갖 문화시설들이 멈춘 가운데, 문화초대를 받은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을 관람하는 것이 조금 걱정되기도 했다. 지금이야 완치자도 많지만,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자꾸만 늘어나는 확진자 수에 온 국민이 마스크 대란과 공포심을 느껴 외출도 자제했다. 확진자 중 한 명이 영화관에 들러 영화관을 폐쇄하는 일도 벌어졌기 때문에 공
by
박지수 에디터
2020.02.17
리뷰
도서
[Review] 나는 합리적인 개인이었을까? -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도서]
합리적 개인이 되기 위한 16가지 통찰
책의 맨 앞에 적혀있는 “믿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라는 글귀가 가장먼저 눈에 들어왔다. 이 문구를 읽고 내가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들이 과연 옳다고 말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의문이 생겼고, 이 책을 통해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나는 생각 이상으로 많은 것에 놀라움을 느꼈고 익숙한 것들에 대해 질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 내
by
고지희 에디터
2020.02.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이모티콘은 누가 만들까? [도서]
이모티콘으로 회사를 탈출한 키몽 리뷰
이모티콘은 누가 만들까? 굳이 시간 내어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아마 일러스트레이터거나 일러스트레이터일 것 같다. 핸드폰을 쓰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기본적인 앱이라고 생각하는 카카오톡의 대표 이모티콘 카카오 프렌즈는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호조 작가가 만들었는데, 호조 작가는 이미 싸이월드 시절 이모티콘을 제작한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원래 있던 캐릭터
by
장미 에디터
202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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