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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나의 중년은 즐거울까? - 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
평균 나이 55세, 첫 무대에 오른 늦깎이 배우들의 즐거운 중년의 삶 이야기
‘중년 : 마흔 살 안팎의 나이. 또는 그 나이의 사람. 청년과 노년의 중간을 이르며, 때로 50대까지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아직까진 내게 너무도 까마득하게 다가오는 단어 ‘중년’. 사실 코앞에 놓인 30대의 삶도 낯설게 느껴진다. 영원히 20대일 것만 같던 시간은 빠르게 달리고 달려 30의 문턱 앞에 놓였고, 앞으로 지금보
by
김태희 에디터
2021.02.08
리뷰
전시
[Review] 세상에 단 하나뿐인, 라스트 북스토어 The Last Bookstore
책에 의한, 책을 위한 단 하나의 공간/책으로 이루어진 단 하나의 공간
* 내게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있다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서점으로 초대합니다." 부재: 책에 의한, 책을 위한 단 하나의 공간 내게 책을 읽는 공간은 혼자 있는 도서관, 서점에서 가장 안쪽의 구석 자리, 내 방 침대이다. 이는 가장 개인적이면서 동시에 어딘가 비밀스러운 공간이다. 적어도 항상 손에 쥐고 다니는 또 다른 작은 서점을 만나기
by
안지영 에디터
2021.02.08
오피니언
만화
[Opinion] 고래별, 인어공주와 뭍의 사람들 [만화]
나는 물고기와 같아, 내 목소리는 뭍의 사람에게 닿지 않고 아가미 밖으로 토해낸 청만 거품처럼 사그라든다.
ⓒ NAVER 만화, 고래별 동화는 어린이를 위하여 동심을 바탕으로 지어진 이야기이다. 그래서인지 동화 속에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로 가득하다. ‘동화적’이라는 의미는 현실이 아닌 꿈, 환상과 같은 ‘몽환적’과 비슷한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동화 속에는 현실 세계와 연결된, 즉 현실을 반영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동화를 자세히 들여다보
by
안지영 에디터
2021.02.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신은 자발적으로 자유를 포기할 수 있는가 [문학]
안톤 체호프의 <내기>를 읽고.
안톤 체호프. 소설가 겸 극작가인 그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대문호 중 한 명이다. 그가 창작한 단편 소설이나 희곡은 너무도 유명하기에, 아마 많은 이들이 쉽게 접하거나 읽어보았을 것이다. 나도 일 년 전쯤에 지역 극장에서 연극 <세 자매>를 상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보러 간 적이 있다. <세 자매>는 희곡 안에 ‘현대 가정’의 모습을 자주 그려내었던 체호프
by
이남기 에디터
2021.02.05
오피니언
영화
주류경제학이 놓친 노동자, <미안해요 리키> [영화]
경제학을 배우면서 떠올린 어떤 물음표
경제학을 배우는 보통의 대학생이라면 미시경제학의 요소시장 부분에서 후방굴절 노동공급 개념을 접하게 된다. 이는 임금이 증가하면 노동 공급이 증가하다가 임금이 어느 정도 이상으로 증가하면 노동 공급은 오히려 감소하는 현상을 말한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우선 노동자는 24시간을 노동과 여가에 배분한다고 가정한다. 후방굴절 노동공급은 일정 수준에서는 ‘임
by
송치욱 에디터
2021.02.04
리뷰
도서
[Review] 정말 다들 멋지고 개성 있어요. - 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
뭐든 개성 있다. 긴 삶, 다양한 모습. 하나의 점에서 만난 그들.
삶에 고민이 있을 땐, 책만 한 게 없다고 느낀다. 정말, 진심으로 재미있게 읽었다. 내 삶만을 보며 재단해왔던 시야는 도서 속 일곱 명의 이야기를 통해 한층 폭넓어졌고, 개성의 매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타인의 인생 이야기에 목말라 있던 내게 오아시스처럼 다가왔다. 연극 ‘강 여사의 선택’의 안은영 연출가를 필두로 한, 여섯 배우의 만남과
by
서지유 에디터
2021.02.04
오피니언
사람
나의 사랑하는, 사람
세상의 모든, 관계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실은, 나 요즘 좀 힘들어." "말을 하지." "그냥 좀 그렇잖아. 나만 힘든 것도 아닌데." 나를 흘겨보던 너의 눈에 그저 웃음만 났다. 속 좋게 뭘 웃냐고 이야기하던 너의 핀잔마저도 걱정이 잔뜩 묻어있었다. 그랬기에 웃음이 났다. 몇 날 며칠을 고민하며 이야기할까, 말까 초조해하던 나의 고민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서.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다.
by
안현주 에디터
2021.02.03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윤희에게'가 주는 여운을 맛보며 [영화]
영화 윤희에게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잠겨봤을 상념들
영화는 시종일관 고요하다. 극적인 사건도 없이 조용히 사람의 멱살을 움켜쥔다. 일반적인 영화의 호흡도 아니다. 영상인데도 만화의 컷처럼 뚝뚝 끊어져서 뭔가, 했더니 영화 내 나오는 필름 카메라다. 필름 카메라가 순간을 담아내듯 영화 역시 순간을 담아냈다. 스무해를 지나온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배우들이 교복을 입고 학생 연기를 하지도, 아역을 쓰지도 않았다
by
안우빈 에디터
2021.02.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경계선 안팎의 존재들에 대한 질문 - 경계선 [영화]
조금 이상하고 섬뜩한 오드 판타지
경계선이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신비감과 모호함에 이끌려서 보게 된 스웨덴 영화 <경계선>. 이 영화는 독특하고, 또 난해하다. 판타지 스릴러 영화 <경계선> 속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라 ‘트롤’이다. 트롤은 북유럽 신화와 스칸디나비아, 스코틀랜드 전설 속에 등장하는 상상 속 괴물이다. 트롤에 해당하는 주인공 티나는 보통의 인간과는 조금 다른 외모를 가진 탓
by
오영은 에디터
2021.02.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화를 즐기는 방법. [문화 전반]
문화를 즐기다. 어떻게 접근할까?
오늘날 문화 전파는 통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사람들의 이동, 무역 등의 이외에도 ‘미디어(Media)’라는 매체, 수단을 통해서 보다 신속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이루어진다. 미디어는 정보를 전송하는 매체로 우리가 하나의 문화를 접하고, 더 나아가 즐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잡지, 신문, TV, 라디오, 영화 등과 같은 전통적인 ‘매스 미디어(Mas
by
안지영 에디터
2021.01.30
리뷰
PRESS
[PRESS] 흥미로운 베이지안 통계
사실 합리성에 목매기보다는 비합리적이고 창의로운 사용을 권합니다
동생이 얼마 전에 전화로 이상한 꿈을 꾸었다고 이야기한 적 있다. 친구들하고 차를 타고 놀러 가던 중 교통사고가 났는데, 거기서 내린 할머니가 기묘한 선인이었단다. 그는 동생의 운명을 봐주겠다 하면서 오른손을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참고로 동생은 요즘 자취방 난방비로 잔소리하는 엄마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살면서 네가 엄마가 널 쪼는 확률은 19%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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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21.01.2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무해한 AI를 위하여 - 방송계가 빠진 AI [드라마/예능]
현재의 AI 활용법을 살펴보며, 무해한 AI에 대한 꿈을 꾼다.
요즘 방송계는 AI(Artificial Intelligence)에 빠졌다. 세상을 떠난 이들을 AI로 부활시켜 산자와 이어주는 다큐멘터리는 물론이요,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뉴스 보도를 해도 목소리는커녕 실수 한 번 하지 않는 아나운서 AI도 탄생했다. 그 중, 가장 놀라웠던 AI 접목 방송은 음악 프로그램이었다. 음악 프로에서는 지금 우리가 들을
by
한유빈 에디터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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