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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뜨거운 현대음악의 무대, 청각 롤러코스터에 탑승하다 - 앙상블 블랭크의 '8월의 크리스마스'
세계와 한국을 잇는 앙상블블랭크의 야심찬 프로젝트
"그 어느 공연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새롭게 살아있는 작품들" 22년 8월 18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앙상블블랭크의 '8월의 크리스마스 - 작곡가는 살아있다' 연주회가 열렸다. 그 곳에서 만난 '현대음악'은, 공연장에서 생전 처음 듣는 장르였다. 지금껏 클래식 공연이라 하면 베토벤과 모차르트같은 역사 속의 유명 인물들의 곡을 떠올렸으나 이번
by
신지예 에디터
2022.08.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제훈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어나더 레코드: 이제훈 [영화]
캠코더로 현재 배우 이제훈으로서의 삶으로 가득 찬 장면들로 시작해서 배우의 시작점, 연출과 제작의 시작점들을 하나씩 걷어낸 뒤 인간 이제훈의 이야기로 도달하는 과정이 굉장히 다채롭고 흥미롭다.
캠코더를 들고 어색하게 웃는 배우 이제훈의 모습을 시작으로, 촬영 세트장, 팬미팅 현장, 광고 촬영장 등이 연달아 이어진다. "저라는 사람을 서른 후반의 시간 동안 매일같이 거울을 보면서 저를 확인하고, 오늘의 나의 상태를 파악하면서 살아왔었는데, 사실 저도 제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어요." - <어나더 레코드: 이제훈> 속 이제훈의 나레이션 배우 이
by
이현지 에디터
2022.08.2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꿈꾸는 자는 죽지 않는다, 디오: 헤비메탈의 영원한 클래식 [음악]
락앤롤 손동작 모양의 기원, 헤비메탈 보컬이자 작곡가 '디오'에 관하여
락앤롤! 하면 떠오르는 손 모양이 있다. 흔히 악마의 뿔을 상징한다고 알려진 손 모양- 검지와 약지를 펴고 나머지 손가락을 구부린 손 모양이다. 이것을 처음 만들고 공연에서 상징으로 사용한 뮤지션이 있었다. 이 손가락 모양의 기원을 만든 헤비메탈 씬의 전설, “로니 제임스 디오(Ronnie James Dio”이다. <디오: 꿈꾸는 자는 죽지 않는다 (Di
by
민지연 에디터
2022.08.26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첫 번째 파장. "작은 목소리를 위한 책을 만듭니다" - 웜그레이앤블루
작은 목소리가 모이면 힘이 생기고, 무해한 공간의 영역이 더 커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책을 만드는 웜그레이앤블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파장 다양한 목소리에 주목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모이면 세상에 파장을 일으키는 힘이 생긴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어떤 마음을 콘텐츠에 담을까요? 첫 번째 파장. 출판사 ‘웜그레이앤블루(warm gray and blue)’ 웜그레이앤블루 출판사는 송재은, 김현경 두 명이 직접 글을 쓰고, 누군가의
by
전지영 에디터
2022.08.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Eature 01. '화양연화' 좋았던 그 때 [영화]
흘러간 시간과 감정의 연장선
- 본 내용에는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앞서, 제가 문학이나 문화·영화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감독의 의도, 연출, 미장센 등을 모두 파악하지는 못합니다. 때문에 작품에 대해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이런 작품도 있구나" 하는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많은 일이 나도 모르게 시작되죠"
by
배지은 에디터
2022.08.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놉 : 영화의 탄생은 시선으로부터 [영화]
조던 필이 영화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영화 "놉
조던 필 감독의 “놉”은 “영화”라는 매체에 보내는 일종의 러브레터이다. 인간은 간사하다. 열차의 움직임을 그저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것에서 시작한 1895년 뤼미에르 형제의 시네마토그래프 상영 이후, 조르주 멜리에스의 달세계 여행으로, 그리고 이후 기술의 발전을 통해 영화는 지금의 형태로 발전해왔다. 책과 음악을 영화와 차별화하는 요소는 앞의 생동감을 영
by
박소현 에디터
2022.08.22
리뷰
도서
[Review] 사진으로 세상을 말하다 - 비비안 마이어: 나는 카메라다 [도서]
오직 카메라로 말한 천재 포토그래퍼의 삶을 엿보다
현재, 우리의 삶은 사진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핸드폰의 대부분에는 기본적으로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고, 전문적인 기술이 없어도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 눈앞의 모든 것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자주, 그리고 많이 사진을 찍는다.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또, 어제 하루 동안 몇 장의
by
황시연 에디터
2022.08.21
리뷰
PRESS
[PRESS] '지속 가능한' 마케팅을 위하여 - 브랜드 마케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브랜드'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거의 모든 분야의 시장에는 '브랜드'가 존재한다. 일례로 국내의 경우 전자기기 시장에는 애플, 삼성, LG등의 브랜드가 있고 필름 시장에는 코닥, 후지필름 등의 브랜드가 있다. 브랜드는 회사보다 더 큰 무언가다. 우리는 '삼성'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하나의 법인을 떠올리는 것을 넘어 다양한 이미지를 떠올린다.
by
백나경 에디터
2022.08.20
리뷰
도서
[리뷰] '미알못'이어도 그림들을 재밌게 즐기는 법 - 그림들
언제 어디서나 모마 미술관에 온 듯 도슨트 펼쳐 보기
평소 취미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식상하긴 해도 늘 '전시회 보러 가기'를 빼놓지 않고 말한다. 그렇다고 미술에 대한 조예가 깊냐고 한다면 아쉽지만 전혀 아니다. 전공은 미술과 아무런 관련이 없고 업계에서 일해 본 적도 없다. 그래도 나는 미술을 좋아한다. 직접 그림을 그리는 데에는 영 소질이 없지만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보는 것은 좋다. 흥미로운 미술 전시
by
이혜민 에디터
2022.08.17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돌자기' 굽는 여자 : 도예가 고지연
당신은 존재만으로 언어가 됩니다.
오롯이 사물을 마주하고 공간 안에 홀로 자리할 때, 우리는 사물과 공간의 사이에서 무의 경지, 명상적 태도에 다다르게 된다. - < FRAME > 전시 소개 中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사회적 동물'으로 규정했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우리는 크든 작든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집단에 속한 채로 타인과 끊임없이 연결된다. 이때 타인과 나 사이를 잇는 가장
by
백나경 에디터
2022.08.17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조작된 이미지로 바로 읽는 현대 사회의 진짜 얼굴 [미술/전시]
인류와 문명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현대 사진의 거장 안드레아 거스키의 작품들
회화와 구별되는 사진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재현성”에 있다. 아무리 실제와 유사하게 그린 그림이라도 사진만큼 피사체를 똑같이 재현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진 역시 완벽하게 객관적이라 할 수 없다. 셔터를 누르는 것은 결국 사람이고 그의 의도는 명백히 사진에 담길 수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어떠한 목적을 위해 의도적으로 실제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
by
이혜민 에디터
2022.08.16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현재보다 앞으로가 더 궁금한 전위예술가, 박지형 (1)
기존의 미술을 넘어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다
“작업하기 전까지는 무슨 태교하는 것 같아요. 아기 낳기 전까지 좋은 곳에 가고, 좋은 것만 먹고, 좋은 것만 들으려고 하잖아요. 건강한 아이를 위해서. 그리고 저도 좋은 작품을 탄생시켜야 하니까 좋은 걸 많이 접해요.” 스스로를 전위예술가라고 소개하는 청년 작가 박지형.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를 전공하는 학생이다. 그의 모토는 기존의 미술을 넘어 항
by
신유빈 에디터
202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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