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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Universal Everything: 그래픽과 기술이 만났을 때 [미술/전시]
한번 보면 잊히지 않는, 특별한 미디어 아트 팀을 소개한다.
Univeral Everthing이 찾아온다. @Universal Everthing 2019년 수많은 작품이 가득했던 한국 국제아트페어, 나는 한 영상 필름 앞에서 좀처럼 발걸음을 뗄 수 없었다. 사람인 듯 다른 동물인 듯 정체를 알 수 없는 복슬복슬한 형태들이 열을 맞춰 걷고 있는 영상이었다. 짧은 영상 속에서도 각기 다른 색과 재질, 보폭 등으로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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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에디터
2021.11.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골목의 호젓함을 담은 앨범 6 [음악]
쓸쓸하고 외로운 기분 속에서 침잠하고 싶은 순간
Ben Folds Five - Whatever And Ever Amen (1997) 벤 폴즈 활동 당시에는 느끼기 힘들었던 풋풋함을 벤 폴즈 파이브의 음악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벤 폴즈 파이브의 이러한 음악적 특성은 1집과 2집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그중에서도 2집인 ‘Whatever And Ever Amen(1997)’은 1집인 ‘Ben Fold
by
이정욱 에디터
2021.11.08
리뷰
PRESS
[PRESS] 폴더명 울새, 단편집
어딘가 크리피한데, 문장이 좋아서
글이 읽고 싶었다. 한국인이 쓴 누군가의 이야기를. 외국 작가의 번역된 글도 아니고 인사이트를 찾는 글이 아니라 정말 순수한 '글'이 읽고 싶은 욕구가 요즘 들어 생겼다. 내 취향의 필력을 찾고 싶다고 해야 하나? 그동안도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었는데, 뇌가 습기에 잔뜩 절인 것처럼 무겁고 눅눅한 것이 마치 살이 찐 것처럼 답답했다. 갑자기 찐 살 때문
by
이서은 에디터
2021.10.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원한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 [영화]
제6대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의 15년간 행적을 회고하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존재하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 또한 발생한다. 수긍할 수밖에 없으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은 차마 감추기 힘든 세월의 이치. 이 모든 과정들을 받아들이거나 무릅씀으로써, 우리는 한 남자와의 아쉬운 작별을 고해 야만 한다. 그 남자의 이름은 크레이그, 다니엘 크레이그다. 스파이 장르의 틀을 제시하다! 007 그리고 제임스 본드 잘 차려입은
by
김현준 에디터
2021.10.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술계를 뒤집어놓은 위작 사건 [미술]
미술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다
대중들에게 미술이 가장 흥미롭게 느껴지는 순간은 언제일까? ‘미술과 돈이 만났을 때’와 ‘미술과 범죄가 만났을 때’가 아닐까? 만약 이런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이 다큐멘터리가 입맛에 맞을 것이다. 제목은 <당신의 눈을 속이다: 세기의 미술품 위조 사건 (Made You Look: A True Story About Fake Art)>
by
이서정 에디터
2021.10.01
리뷰
도서
[Review] 현대 미술의 역사를 한눈에 알고 싶다면? - 아트인문학: 틀 밖에서 생각하는 법
5개의 경로선과 5개의 생성점을 통하여
최근 나의 독서 주제는 주로 예술이었다. 아트인사이트라는 플랫폼에 글을 기고하고 문화와 관련된 글을 쓰는 입장에서 예술 공부는 불가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에게 문화 플랫폼 에디터라는 직책은 굉장히 과분한 타이틀이었다. 문화 관련 전공도 아니고, 관련 지식도 전무한 나에게 문화와 관련된 글을 써야한다는 중압감은 굉장히 무거운 것이었다
by
김재훈 에디터
2021.09.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일을 통해 자아실현 한다는 거짓말 [도서]
「오늘 일은 끝!」, 폴커 키츠
난생처음 직장을 가지게 되고, 기업이라는 조직의 일원으로서 일을 수행해나가며 꿈꿔온 '일'과는 많은 부분에서 괴리를 경험하고 있는 요즘이다. 취업을 준비하며 수많은 면접을 겪었고,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인재상은 창의적 인재였다. 적어도 내가 경험한 면접들에서만큼은 체계적이고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업무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들보다는 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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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채 에디터
2021.09.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기록된다는 것 [문화 전반]
모든 게 끊임없이 기록되는 시대에서 ‘기록된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1.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변하는 것은 두렵다. 마음 같아서는 나의 가족, 친구들, 사랑하는 고양이들 모두 지금처럼만 계속 내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그런데 이런 나의 바람과는 참 아이러니하게 변하지 않는 것은 더 두렵다. 변화는 어떤 방향이든 새로운 결과를 가져오지만, 변하지 않는다는 건 계속 한 곳에 머물러 있다는 의미이니까. 흘러가는 시간
by
이시현 에디터
2021.09.12
리뷰
공연
[Review]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감정 전이: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공연]
역시 라이브 공연은 짜릿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지난 2일 2021 힉엣눙크 행사의 일환으로 콘서트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핵심 아티스트들과 세종솔로이스츠가 만나 선보이는 벨칸토 오페라이다. 사실 오페라는 거의 처음이라 잘 모르지만, 홀린 듯이 초대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 메트오페라 악장 데이비드 챈(David Chan), 세종솔
by
신민경 에디터
2021.09.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간이기에 - 쉰들러 리스트 [영화]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이 곧 세계를 구하는 것이다.
쉰들러 리스트 오스카 쉰들러는 독일이 폴란드를 점령할 당시 자신의 전 재산을 들여 유대인을 살리고자 노력한 사람이다. 그렇지만 그가 처음부터 유대인을 구하려 자신의 삶을 바쳤던 인물은 아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그는 1908년 체코슬로바키아 츠비타우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유럽 전역을 휩쓴 경제 위기로 인해 집안이 몰락해 실업자가 되고 나치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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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은 에디터
2021.08.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여성의 시각으로 이란혁명을 바라보다 - 페르세폴리스 [영화]
이란에 사는 마지의 가족은 이란의 이슬람 혁명으로 인해 어느 날부터 갑자기 히잡을 쓰기 시작한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인공 마르잔(마지)는 이란의 수도 테헤란 사는 평범한 소녀'였다'. 1979년에 일어난 이란 혁명이 세상을 바꿔버리기 전까지. 이란에 사는 마지의 가족은 이란의 이슬람 혁명으로 인해 어느 날부터 갑자기 히잡을 쓰기 시작한다. 히잡을 쓰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어느 날, 마지와 엄마는 비상식량을 사기 위해 마트에서 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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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에디터
2021.08.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들이 추는 TANGO [영화]
질서정연함 속의 복잡함을 표현하다.
Tango. 1983년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수상작이자, 첫 번째로 오스카상을 받았던 이 영화에는 서로 다른 시간대에 겹치지 않고 36개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8분 남짓의 아주 짧은 영화였지만, 제대로 보기 위해서 대여섯 번 넘게 돌려본 것 같다. 빈집에서 탱고가 흐르면서 영화가 시작되며, 공을 집 안으로 떨어트린 아이가 공을 줍기 위해 창문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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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에디터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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