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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스콜비 - 피아노 구민희 & 안화영 듀오 리사이틀
보다 폭넓은 스펙트럼의 피아노 음악을 보여주고자 하는 듀오 스콜비의 무대
어느덧 2022년도 끝나가고 2023년이 벌써 목전으로 다가섰다. 성큼 다가선 새해를 준비하려면 새해를 맞이하는 음악회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된다. 어떤 음악으로 새로운 해를 시작하면 좋을까. 그런 고민을 하면서 1월 공연들을 살펴보면 새삼 한 해에 대한 마음가짐을 점검해보게 되곤 한다. 그런 기대감을 안고 2023년에는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로 한 해를 시
by
석미화 에디터
2022.12.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7살 소녀 사샤가 말하는 내가 나로 살아갈 자유와 용기 [영화]
성별 불쾌감에 대한 사회의 편견에 맞서는 한 가족의 투쟁, 다큐멘터리 영화 <리틀 걸>
* 본 글은 영화 ‘리틀 걸’의 내용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성별 불쾌감’이란 출생 시 지정된 생물학적 성과 자신에게 주어진 사회적 성 역할에 대해 느끼는 불쾌감을 뜻한다. 신체적 성별과 본인이 정신적으로 느끼고 경험하는 성별 간의 심각한 괴리로 인해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는 증상을 일컫는 말이다. 프랑스 다큐멘터리 영화 <리틀 걸>은 생물학적
by
박지연 에디터
2022.12.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당신의 발걸음을 경쾌하게 만들어줄 뮤지컬 넘버 [공연]
즐거운 멜로디와 희망적인 가사가 전해주는 에너지와 위로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희곡적인 가사 때문에 뮤지컬 넘버를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듣기에는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가볍게 들을 수 있는 뮤지컬 넘버들을 준비해 보았다. 멜로디가 가볍고 경쾌해서 걸어 다닐 때도 듣기 좋고, 희망적인 내용의 가사가 있어 듣는 사람들에게 힘이 나게 하는 넘버들을 그 뮤지컬의 내용과 함께
by
김민성 에디터
2022.11.25
리뷰
PRESS
[PRESS] 익숙한 리듬을 따라 만나는 로맨틱 코미디 - 영화 ‘피가로~피가로~피가로’
자극 없이 반전 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영화
인생 2막은 오페라가수로 지금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 싶었던 적,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정해진 게 많지 않은 학생 시절에는 지금 하던 걸 그만두고 다른 걸 시작하기 쉽다. 하지만 삶을 살아가며 어떤 식으로든 내 인생의 결과물이 쌓이기 시작하면, 그 결과물이 내 마음에 들지 않을지라도 쉽게 버릴 수 없게 되어버린다. 하던 일을 당장 때려치울 것처
by
김소원 에디터
2022.11.0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떨어짐 뭐 어때, 그럼 다시 뛰어올라 :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공연]
꼭 심장 박동 소리 같은, 농구공 소리 가득한 코트 위 이야기
SYNOPSIS 잘하는 거라곤 하나도 없고 늘 혼자인 수현은 이 세상에 자기를 이해해 줄 사람이 하나도 없다. 친구들의 괴롭힘을 피해 학교 주위를 맴돌다 불이 다 꺼진 어두운 교실 창문 밖으로 몸을 던진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자신의 주위로 모여드는 친구들. 승우, 다인, 지훈이라고 소개한 이들. 같은 교복을 입고 있는데 어째 명찰의 색깔이 이상하다.
by
장유정 에디터
2022.11.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앤틀러스 홀스트와 김동인의 ‘무지개’ [영화]
인간은 촬영을 통해서만 자연을 이길 수 있다.
인간 대 자연, 다윗과 골리앗, 계란으로 바위 치기 영화 <놉>의 주된 갈등 구도는 비인간(자연) 대 인간이다. 영화에 나타나는 외계 생물은 자연과 같다. 구름 뒤에 숨어 있고, 엄청난 양의 비를 내리는 존재이고, 그것을 마주하면 인간은 무력하게 피해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절대 자연을 이길 수 없다. 이만큼 문명을 이루고 사는 지구촌에서도
by
류나윤 에디터
2022.11.06
리뷰
PRESS
[PRESS] 빼어난 연주를 만나다: 박수예 바이올린 리사이틀
그가 선보이는 낭만의 세계에 속절없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무대였다.
11월의 첫 금요일은 박수예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열린 날이었다. 실연을 들을 기회를 좀처럼 잡을 수가 없었던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의 연주를 드디어 실제로 들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도 기꺼이 기쁘게 보낼 수 있었다. 낭만의 작품들로 무장한 그의 리사이틀을 기다리는 내 마음은 설렐 수밖에 없었다. 박수예가 연주하는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
by
석미화 에디터
2022.11.05
리뷰
PRESS
[PRESS] 낭만의 정수를 담은, 박수예 바이올린 리사이틀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의 국내 첫 리사이틀
가을과 겨울 사이 그 어딘가에 있을 11월은 그냥 하늘만 바라보고 있어도 감성이 충전되는 시기다. 이 좋은 때에는 책을 읽어도 좋고, 전시를 보아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좋은 것은, 그 좋은 때에 음악을 듣는 것이다. 매일의 순간에 내가 느끼는 감정에 더하여 음악의 선율이 더해지는 순간, 이해가 되지 않던 음악도 받아들여지는 마법이 일어나는 게
by
석미화 에디터
2022.10.22
리뷰
도서
[Review] 세상밖으로 뛰쳐나온 불편한 진실들 - 기울어진 미술관
기울어진 미술관은 권력자의 시선이 아닌 내가 나인 예술작품이 되기를 바라며.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예술에 있어서 정답은 없다. 시험문제처럼 이게 맞고 틀리다는 정답은 없기에 예술가들은 느껴지는 것을 상상하며 생각하고 포착하고 그린다. 그러나 실제로 입시 과정에서 배우는 미술은 암기과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 때까지 미술 과목은 해설과 작가 작품을 연계해 달달 외우면 그만이다. 이건 다른 과목도 매한가지다. 당시 내
by
최아정 에디터
2022.10.1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을 냄새가 나요, 브릿팝을 틀어요 [음악]
이 노래 아시나요? 어쩌면 알법한 브릿팝 명곡들
가을이 오면 유독 영국의 기타 팝 음악이 떠오른다. 90년대 영국의 록 음악, 흔히 브릿팝으로 불리우는 이 음악들은 서정적이면서도 경쾌한 멜로디에 무언가 우울하면서도 퇴폐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자꾸만 찾아 듣게 된다. 만나본 적 없지만, 그 시절을 직접 겪지도 않았지만 가을이 되면 왜인지 모르게 펍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던 수많은 영국의 밴드들과 명곡들로 귀
by
안영은 에디터
2022.10.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라는 인간을 정의한다는 것
어느새 나는 매우매우 좁은 존재가 되어 있었다
나를 이해하고 설명하고 표현하기 요즘 MBTI 또는 자신을 설명할 수 있는 물음들, 간단한 검사 등이 유행하고 있다. 나를, 그리고 세상을 조금이나마 더 쉽고 명확하게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바람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나 또한 내 MBTI의 특징들 몇십 가지를 하나하나 읽어봤을 만큼 '나에 대한 설명'에 빠져 있었다. 대학에 오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by
최지우 에디터
2022.09.30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종이 자급자족 실험 결과물
목적을 갖되 목적의 수단으로 전락하지 말자. 그림과 그림 아닌 것의 경계를 버리고, 액자 밖의 것과 액자 안 것의 균형을 찾자.
한승민(Han SeungMin) 만물 2022 이면지 25.5* 19.8 <세부 사진> 내 맘대로 만든 종이에 A4 크기의 네모를 하나 그렸다. 꿈을 갖되 꿈의 노예가 되지 말자. 목적을 갖되 목적의 수단으로 전락하지 말자. 그림과 그림 아닌 것의 경계를 버리고, 액자 밖의 것과 액자 안 것의 균형을 찾자. 에르곤과 파레르곤의 경계를 점선으로 바꾸자.
by
한승민 에디터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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