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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영원한 사랑따위 [음악]
그 누구도 살아있는 동안엔 춤을 추는 것이오
자우림 11집 [영원한 사랑] 쨍한 붉은 색의 표지와 '영원한 사랑'이라는 아주 전형적인 트로트 음반을 연상시키는 이번 11집 앨범 과거 나가수에서 뜨거운 안녕에서 말했던 것처럼 독한 술을 마시는 아주 강렬하고 숨이 막힐듯하다. 그리고, 자우림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된 영상들의 썸네일조차 여러 색들이 모두 자신의 존재를 알리듯 강렬하고, 에너지가 넘친
by
오지영 에디터
2022.07.04
리뷰
전시
[Review] 생을 관통하는 찰나의 영원 같은 순간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사진을 예술의 경지로 이끈 포토저널리즘의 선구자,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20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의 사진작가로, 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예술의 반열에 올린 포토저널리즘의 선구자이다. 그의 방대한 작품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낸 사진집 <결정적 순간>의 출간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카르티에 브레송의 발자취를 따라 전개된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부터 미국
by
임정은 에디터
2022.07.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영원히 남을 전국노래자랑 [사람]
기억합니다. 송해
20세기 중반, 우리나라에도 텔레비전이라는 것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옛날에는 마을에 그 '바보상자'를 가지고 있는 집이 몇 군데 없어서 전국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 방영될 시간에는 그 집에 삼삼오오 마을 주민들이 모여서 함께 TV를 시청하기도 했고, 그보다 조금 더 시간이 흘러서는 집에서 어린 아이들이 어린이 프로그램을 보고 싶어서 부모님한테 리모
by
윤지원 에디터
2022.06.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조금 더 긍정적으로 살아볼 순 없을까? [음악]
영원히 살자, Live Forever
한창 너바나를 필두로 한 그런지 록이 대중음악에서 유행처럼 퍼져나가고 있던 시절이었다. 염세주의적인 색채가 진하게 풍기는 음악들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우울해하는 내용의 가사가 주였는데, 어느 날 이런 그런지 음악을 완전히 뒤엎는 분위기의 음악이 등장한다. 행복한 하루하루를 위한 헌정곡, 그리고 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자신에게 바치는 곡이 등장한 것
by
윤지원 에디터
2022.05.1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원한 나르시시스트, 천경자 [미술/전시]
'나'를 드러내는 것의 아름다움.
나르시시즘, 자기애(自己愛, self-love). 정신분석학적 용어로, 자신의 외모, 능력과 같은 어떠한 이유를 들어 지나치게 자기 자신이 뛰어나다고 믿거나 아니면 사랑하는 자기 중심성 성격 또는 행동을 말한다. 한국 화단의 대표적인 작가 천경자는 그림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자전적 성격의 작품을 그려냈다. 마치 거울처럼 자신을 투영하고 세상에
by
변서연 에디터
2022.04.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영원한 낙원은 없다 - 엘멧 [도서/문학]
미세한 균열들이 끝내 세상을 무너뜨리는 순간
고래가 사는 세상에 대해 상상해보곤 한다. 자신의 숨구멍을 틀어막는 물을 공기처럼 끌어안고 살면서도 호흡하기 위해 물 밖의 세상을 영영 떠날 수 없는 삶. 인간이 고래처럼 살 수 있을까? 내 생명을 유지하는 것들로 충만한 세계를 버리고 차갑고 축축한 세계로 들어가 살 수 있을까? 소설 ‘엘멧’의 세 인물은 그런 삶을 선택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는다. 대니얼
by
이고은 에디터
2022.04.2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영원할 줄 알았던, 시절 인연 [드라마]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다섯"을 통해 바라본 시절 인연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얼마 전 막을 내렸다. 드라마는 무조건 완결이 되고 나서 본다는 나름을 철칙을 가진 나조차 정말 오랜만에 매 회차를 기다리며 실시간으로 감상했던 드라마였다. 아름다울 정도로 청량한 색감과 마음을 찌르는 대사들을 자주 곱씹게 되었다. 드라마가 그려내는 청춘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 잔상이 자꾸만 아른거렸다. ‘청춘’
by
박소현 에디터
2022.04.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영원히 그치지 않는, 소금비 [음악]
소금, 임금비의 봄
(왼: 소금 / 오: 임금비) 뮤지션 소금과 임금비의 초록빛 봄, ‘소금비’ 앨범이 3월 3일 발매됐다. 싱그러우면서도 자유롭고 사랑스러운 어린 초록 잎이 떠오르는 3개의 곡 Waters of March, 소금비(Salt Rain), Kissing 초록 잎으로 가득해질 봄과 여름 그 사이인 지금, 그 지금을 가장 닮은 이 곡들을 들어보는 건 어떨까. 1.
by
김명서 에디터
2022.04.1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매 순간을 온 힘 다해 느꼈던 그 시절 [드라마]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2월 중순부터 쉼없이 달려와 4월 3일 막을 내렸다. 작품을 보며 첫화부터 울었을 만큼, 매우 소중한 작품이라 아직까지도 떠나보내기 힘들다. 사실 아직까지도 ost만 들으면 둘의 애절한 마지막 순간이 떠올라 울컥한다. 매 순간 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웃고 울고 설레게 해준 작품과 배우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상
by
최지우 에디터
2022.04.08
오피니언
[Opinion] 영원히 나의 몸에 새겨져 있을, 나의 타투 [사람]
첫 타투는 가장 불안하고 위태로웠던 나의 스물둘에 새겨졌다. 자주 울고 자주 무너져내렸던 나의 스물둘, 나의 타투들은 다 스물둘의 나를 닮았다. 나의 첫 타투에 대해 그리고 나의 타투를 본 사람들 말에 대해. 나의 첫 타투는 어릴 적 방문 교사 선생님께서 문제를 맞히면 동그라미를 그렸던 빨간색 색연필의 색과 가장 닮아있다. 열두 살 즈음, 와인색보다는 밝
by
김명서 에디터
2022.02.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순간을 영원으로 바꾸는 ‘음악’ [문화 전반]
음악을 통한 순간은 '영원'하다. 모두 자신의 삶을 떠올려보면, 분명 영원한 순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이트 오프(Night off) - 잠(sleep) MV 2019년 여름밤에 듣던 ‘나이트오프 – 잠’이라는 노래는 그 날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짝사랑하던 너. 간질간질한 기분. 우리 둘 뿐인 이 공간. 여름이었지만 가을인가 싶었던 선선한 바람. 이 노래를 함께 듣던 우리. 그 순간을 이 노래는 영원으로 바꾸어버렸다. 이처럼 음악은 어떤 한 순간을 영원
by
김지민 에디터
2022.02.21
리뷰
도서
[Review] 설명 불가능함에 대한 미주 - 영원히 사울 레이터
우리가 확인하는 것은 한 존재의 설명 불가능함에 대한 미주일 뿐이다.
사진은 시간을 잡아두는 행위의 결과다. 사울 레이터가 남겨놓은 시도는 평생 비슷한 자리에 머물면서 맞닥뜨린 대상들을 미분한 것이다. 그렇게 나뉜 수많은 순간은 삶의 일부요, 파편이다. 경구와도 같은 그의 짧은 문장들이 책을 구성하는 방식 또한 그것들과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나는 그가 흔적에 영원성을 부여했다기보다는 흔적을 다시 흔적으로 만들어 봉합
by
조원용 에디터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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