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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나의 삶을 사랑하려면 - 키다리 아저씨 [도서/문학]
어른이 되어 다시 읽은 키다리 아저씨
어렸을 때 동화로 읽고 어렴풋한 기억만 남아있던 <키다리 아저씨>를 어른이 되어 다시 읽어보았다. 어렸을 때에는 그저 키다리 아저씨는 대체 누구인지 궁금해서 페이지를 넘기기 바빴는데, 커서 다시 읽어보니 이야기의 주인공 Judy라는 인물의 내면과 성장, 그녀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 좀 더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필자는 영어 원서로 이 작품을 읽어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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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에디터
2022.03.29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필라테스 140회 해봤습니다. [운동]
내 마음과 몸을 온전히 돌보는 시간 갖기; 인생 큐레이션
운동은 인생의 활력소이다. 이 문장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은 2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그래 맞아. 운동을 안 하면 몸이 쑤셔서 안 돼. 적어도 일주일에 n번은 운동해야 해.” 두 번째, “뭐래... 누워있는 게 최고야.” 사실 운동을 일상에 가까이 한 지 벌써 5년이 다 되어 가는 나도 후자에 속한다. 그런 내가 나에게 맞는 운동은 뭘까 찾아다니면서
by
이수진 에디터
2022.03.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후회하지 않는 삶이란 없다 -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도서/문학]
당신의 현재를 살아가길
“후회하는 일을 되돌릴 기회가 생긴다면 다른 선택을 해보겠니?” 국내 주요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2021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이 책은 '죽음 이후의 또 다른 삶'이란 창의적인 소재로 SNS를 뜨겁게 달구던 때 관심이 생겨 읽게 되었다. 영국의 소설작가이자 동화작가인 매트 헤이그의 소설로, 기발한 상상력에 유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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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에디터
2022.03.08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용접봉으로 삶을 이야기하는 박예지 작가
용접봉으로 삶을 이야기 하는 박예지 작가를 만나다.
거친 나무껍질 같기도, 적당한 침식과 퇴적 작용으로 만들어진 단단한 철판 같기도, 가까이서 보면 생각보다 뭉툭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크고 작은 다양한 입체 작품들. 어떻게 이런 질감이 만들어지는 걸까 호기심에 가득 찬 눈으로 현장에 계신 작가님께 이런저런 질문을 했다. "작가님, 이거 뭘로 만드신 거예요?" "용접봉이요." 그곳에서 박예지 작가를 처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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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에디터
2022.02.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생의 선택 앞에서 - 17어게인 [영화]
그토록 바라던 과거로 돌아간 당신,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왕년의 마이크는 남부러울 게 없었다. 미모의 여자친구, 인기스타, 출중한 농구 실력, 원만한 교우관계. 모든 게 완벽했고, 사회가 정해준 대로 길만 걸으면 미래는 보장됐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그러나 약 20년이 지난 현재 마이크는 첫사랑인 아내와 이혼서류를 주고받으며, 자식과는 데면데면한 사이로 머물러 있다. 그리고 지금 그의 손에는 농구공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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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정 에디터
2022.02.26
리뷰
공연
[Review] 우리는 우리의 선택대로 살고 있는가? - 신신방
신신방은 과거의 현실을 보여준다. 그런데 그게 지금의 현실과 무관한가?
무대를 볼 때 바뀐 시점이 있다. 과거에는 무대가 시작하기 전의 조명이나 분위기에는 눈이 가지 않았다. 오직 무대가 시작하고 나서야 그 무대가 채워지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신신방'을 보면서 무대 시작 전 분위기부터 무대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무겁고 어둡고, 조용한 무대가 관객의 앞에 있다. 양옆의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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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빈 에디터
2022.02.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 애인이 남의 깻잎을? 당신의 선택은! [문화 전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깻잎 논쟁으로 본 온라인 속 건전한 논쟁에 대하여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깻잎 논쟁 요즘 SNS를 보면 심심치 않게 ‘깻잎 논쟁’이라는 단어를 볼 수 있다.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이게 무슨 내용인가 감을 잡기 어렵겠지만, 사실 간단하다. 바로, 다른 사람의 깻잎 떼기를 자신의 애인이 도와줘도 되는가에 대한 문제이다. 이것은 매우 간단하고, 어떻게 보면 ‘이게 논쟁거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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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솔 에디터
2022.02.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행복을 잃어버린 자, 현실을 잊으려는 자 [도서/문학]
약에, 술에 취한 채 안갯속을 해매는 그들은 무엇을 잃어버렸는가. 무엇을 잊으려 하는가.
누구에게나 상처 입은 과거는 존재한다. 사람들은 그 과거에 대해 몇 가지의 스탠스를 취한다. 피하거나, 잊어버리거나, 마주 보거나. 피하는 것은 하책이라고들 한다. 일어난 과거는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살아가는 순간순간 아픈 과거가 떠오를 때마다 도망쳐야 한다. 잊는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도망치는 것의 연장선이라는 말도 있다. 완전한 망각이란 일어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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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에디터
2022.01.26
리뷰
PRESS
[PRESS] 시간을 넘어 운명마저 넘어서는 선택의 그 순간, 뮤지컬 '더모먼트'
세 남자는 운명을 바꾸고 산장을 무사히 떠날 수 있을까?
2020년 2월, 눈 내리는 겨울. 평범한 일상을 살아오던 ‘남우’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 온 연인이자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 ‘지혜’에게 갑작스러운 이별을 통보받는다. 헤어지거나 싸워도 꼭 다시 만나기로 한 2월 29일, 남우는 지혜에게 늘 만나던 산장에서 보자는 메시지를 남기고 그곳으로 향한다. 그러나 지혜를 만나기를 기대하고 도착한 산장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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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2.01.2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이방원의 선택과 그가 만든 운명 - 뮤지컬 창업 [공연]
김동형의 이방원
뮤지컬 창업은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시즌 1, 2에 이어 현재 시즌 3에 이어 공연을 계속하고 있다. 저번에 쓴 글과는 달리 이번 글에서는 형식보다는 '이방원'이라는 캐릭터에 집중해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본 작품은 여말선초 시기를 '이방원' 중심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이방원의 역할을 맡은 배우(의 해석)에 따라 극의 전반적인 느낌이 달라지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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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2.01.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겨울이야, 여행을 떠날 시간이야 - 윤하 'END THEORY' [음악]
낯선 별조차 사랑하는 선택을 하기로 했다
겨울이 왔다. 이제 한겨울에 들어섰다. 보일러 온도 1도에 예민해지고, 베란다 창문 틈새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에 신경을 곤두세운다. 낮은 짧고 밤은 길다. 어떤 날은 짧은 낮에 내 게으름을 미루어 두고 긴 밤이 오면 계절의 낭만을 마신다. 그러나 어떤 날은 짧은 낮을 지독히 원망하며 길어진 어둠을 덮는다. 참으로 감정에 매몰되기 쉬운 계절이다. 성큼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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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하 에디터
2021.12.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어쩌다, 예술로 산책] #7. 다음 계절이 궁금해지는 곳, 삼청동
박예지 개인전 <내가 선택한 삶> / 박진엽의 벽화 <나의 정원>/ 권소영, 배현철, 이강욱 작가 드로잉전 <11월의 산책>
《어쩌다, 예술로 산책》은 매달 격주로 기고되는 예술 에세이입니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쳐서 좋았던 일상 속 예술 조각 또는 흔적을 보고 느끼며 열렬히 사유한것들을 지극히 사적인 시선으로 이야기합니다. *감상 포인트: 계획된 산책로는 없습니다. 정해진 목적지도 없습니다. 뜬금없이 걷기 시작할 수도,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잠시 발걸음을 멈추기도, 도
by
신송희 에디터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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