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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나행복] 02 : 나는 커서 날 만났던 사람들이 되겠지
내 모습에 숨어있는 타인의 행동, 타인의 행동에서 묻어나는 나의 경험. 이 세상에 나 혼자 있다면, 나 같은 사람만 존재한다면 더 성장할 기회가 주어질까.
혼자 여행 중이라고 말하면 가장 먼저 듣는 소리는 대단하다는 거였다. 혼자 여행한 경험이 제법 있어 이젠 아무렇지도 않은 나에게는 평범한 일이지만, 한 번도 혼자 여행해본 적 없는 사람에게는 멋지게 보일지도 모른다. 사실 여행을 가기 위해선 제법 많은 행운이 뒤따라야 한다. 여행을 갈 자금과 시간이 존재하고, 여행지나 여행 그 자체에 대해 알려주는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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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에디터
2020.02.2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에디터 경험은 당신에게 무엇을 남겼나요? [사람]
한층 수준높아진 안목과 깨달음도 얻어갔습니다. 문화 예술 분야 홀릭의 경지에 도달한 이유는 에디터 활동 경험때문이라 짐작됩니다.
01. 힐링을 느끼는 방법 글로써 나를 드러내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이 맞습니다. 개인 일기장에 적는 끄적임이 아니라 공개된 공간에서 불특정다수에게 보이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에디터 활동 내내 완성된 글의 퀄리티를 걱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아트인사이트는 문화포털로 사이트 규모도 큰편입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글쓰기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by
김지연 에디터
2020.02.15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해야하는 일을 하는 순간을 기록하다
소중한 경험을 헛되이 하지 않고 하루를 온전히 살아가기를 다짐해본다.
하고 싶지 않지만 해야 하는 일. 나는 이런 일들을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룬다. 한숨을 연거푸 내뱉으며 겨우 마무리한다. 그 순간을 모면한 것에 만족한 후, 곧바로 잊어버린다. 하기 싫은 일을 하는 동안에도 얻는 게 많다는 걸 이제서야 깨닫는다. 귀찮고 재미없다는 핑계로 소중한 경험을 헛되이 하지 않기를 하루하루를 흘려보내지 않고 온전히 살아가기를 올해
by
이유진 에디터
2020.01.28
리뷰
전시
[Preview] 공감각적으로 경험하는 '칼더'가 왔다 - CALDER 展
모빌의 창시자 칼더 회고전
공감각적으로 경험하는 '칼더'가 왔다 CALDER 展 전통적인 미술관의 정적인 전시 방식을 넘어 체험하는 전시장을 표방하고 있는 K현대미술관이 이번에는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 Alexander Stirling Calder)' 카드를 들고 나왔다. 알렉산더 칼더는 한국에서는 '모빌의 창시자', '키네틱 아트(Kinetic Art)의
by
김민재 에디터
2020.01.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누가' 소리를 내었어? - 소설로 보는 층간소음과 계급의 문제 [문화 전반]
이 소설은 닦아도 닦아도 닦이지 않는 얼룩을 지우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한다. 지워지지 않는, 얼룩.
쿵쾅쿵쾅 층간소음 대학생의 로망에 대해 말하면 뭐가 있을까. 캠퍼스를 거니는 낭만과 원하는 수업을 듣는 자유로움, 새로운 인연과 CC(캠퍼스 커플)에 대한 기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자취’에 대한 로망 아닐까.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에서 벗어나 나만의 공간을 갖는다는 것. 새로 감당해야하는 책임이 있겠지만, 방해받지 않는
by
김인규 에디터
2020.01.12
리뷰
전시
[Review] 어쩌면 최초의 전시 경험 - 미니언즈 특별전
세대 통합, 미니언즈 특별전
오랜만의 전시였다. 아니 처음 경험하는 전시였다는 말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원래 좋아하던 캐릭터였기에 망설임 없이 전시를 봐야겠다고 생각했고 그 이외의 것들은 중요하지 않았다. 부가적인 것들은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봐왔던 여러 종류의 전시 중에 가장 어쩌면 최초로 숨이 찼던 전시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전시 주인공인 캐릭터에 대한 알
by
김요빈 에디터
2020.01.12
리뷰
도서
[Review] 첫사랑을 경험하는 방식,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당신이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나는 죽고 말거야.
2017년 <그 해, 여름손님>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한 책의 리마스터판이다. 후속작 <파인드 미>와 이어지는 파스텔톤 표지가 아름답다.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두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2007년 람다 게이 문학상을 수상했다. 2017년 티모시 샬라메와 아미 해머가 주연한 영화 역시 각색상, 작품상 등 많은 상을 받으며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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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은 에디터
2020.01.06
리뷰
도서
[Review] 공상과학 소설로 경험하는 사고의 확장 -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과학 팟캐스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진행자 원종우가 소설로 보여주는 SF의 세계
크리스마스이브 귀여운 책 한 권이 도착했다. 귀여운 고양이 표지의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였다. 몇 년 전부터 구독해놓고 호기심 가는 제목이 있으면 골라 듣던 팟캐스트 ‘과학과 사람들’ 채널의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원종우 진행자가 엮어낸 SF 단편 소설책이라고 해서 보자마자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SF소설은 이미 시중에도 많고 흔한 소
by
전수연 에디터
2019.12.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2 - "페르소나"로 보는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 [영화]
<페르소나> 중 이경미 감독의 「러브세트」는 촬영 기법과 메타포를 중심으로, 임필성 감독의 「썩지않게 아주 오래」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 이 글은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 문화콘텐츠와 비평의 의무 [문화전반]과 이어집니다. * 글을 읽기 전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과 <페르소나>를 감상하고 오시길 권장합니다. * 본 분석글에는 작품의 내용(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러브세트」 - 촬영 기법과 메타포를 중심으로
by
김인규 에디터
2019.11.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2019년에 경험하는.. xxxx년 도래할 디스토피아의 여러 단면들 [시각예술]
<나는 너를 중세의 미래한다1> 전시리뷰- ‘중세’와 ‘미래’ 그리고 그 사이의 현재를 잇는 디스토피아적 서사들.
전시 기간: 2019.09.18.~11.17 전시 장소: 아트선재센터 관람 시간: 오후 12시-7시 (월요일 휴관) 기획: 야콥 파브리시우스 (쿤스트할오르후스 예술감독) 전시 진행: 조희현 (아트선재센터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이 전시는 100년에 걸쳐 10편으로 진행되는 전시의 네 번째 버전으로, 첫 번째 전시 <나는너를중세의미래한다4>(2016)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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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에디터
2019.11.1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기적을 믿게 해준 경험, 오라드리밍 프로젝트 [사람]
꿈을 이루려는 시도부터, 추락 그리고 다시 일어서기까지 분투기
나에게 기적을 경험하게 해준 오라드리밍 프로젝트 페미니즘 앤솔로지 공모전에 당선되다! 그러나... 한 독립출판사가 책 <페미니즘 앤솔로지>를 제작할 목적으로 공모전을 열었다. 소설 쓰는 걸 업으로 삼고 싶었던 나는, 저 대회에 꼭 당선되어 책을 출간하고 싶었다. 원고를 투고한 뒤, 가슴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긴 기다림 끝에, 당선되었다는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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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 에디터
2019.11.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디어 사회에서 우리는_미디어의 장 - 서울대학교 미술관 [전시]
미디어란 인간 사회에서 자신의 의사나 감정 또는 객관적 정보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수단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뉴 미디어의 등장과 매스미디어의 보급으로 인해 현대사회에서의 미디어는 단순한 수단이 아니라 인간이 사는 사회 전체를 통괄하고 제어하는 기능까지도 떠맡게 되었다.
우리는 매일 새로운 혁명을 경험합니다. 서울대 미술관 내부는 모던한 느낌이 가장 컸다. 흰 벽지에 탁 트인 공간은 공간을 매우 넓게 보이게 해줬으며 작품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줬다. 무엇보다도 모던하고 단순한 느낌은 '미디어'라는 전시 주제를 가장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매일 새로운 혁명을 경험합니다. 하여 우리 인류의 삶은 단
by
오세준 에디터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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