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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노란색을 더하면 내 것이 될까요?" - B.D. GRAFT [시각예술]
"노란색을 더하면 내 것이 될까요?” ‘소유'에 대해 질문하는 경쾌한 작가 B.D. Graft에 대하여.
올해 여름, 성수동에서 열린 한 전시가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시장은 온통 노란색으로 가득하다. 전시실의 벽은 물론이거니와 전시 팜플렛 또한 노란색으로 제작되었고, 전시실 한가운데에는 커다란 노란색 의자가 놓여 있다. 관람객 체험 공간에도 노란색 펜과 노란색 스티커가 가득 채워져 있다. 전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굿즈 상품도 전부 노란색으로 색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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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하 에디터
2019.09.03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THE DEVIL15: 선악으로부터의 자유
악마가 아닌 악마를 만들어낸 마음
지금까지 필자의 연재물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눈치챘겠지만, 숫자의 상징을 연구하는 수비학은 타로카드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예를 들어 숫자 1은 시작과 탄생으로, 마법사 카드가 이에 해당된다. 숫자 2는 대립과 균형으로 시작은 1에서 나아간 조화의 과정이다. 하지만 상충과 대립, 견제의 의미도 갖고 있다. 여사제가 카드가 이 숫자에 해당한다. 숫자 3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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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9.09.03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문화예술로 게임을 바라보다 - "게임을 게임하다 / invite you_" [게임]
게임은 스스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어릴 때부터 게임을 즐겨한 나는 지금까지 인생의 절반 이상을 게임과 함께했다. 온라인게임의 전성기 때도, 그리고 지금까지도 게임 인생은 진행 중이다. 하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사회에선 게임과 함께 중독, 폭력성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집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게임을 많이 하면 좋지 않다는 부모님의 말씀과 함께, 무슨 잘못을 해도 ‘컴퓨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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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에디터
2019.09.0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엄마가 나를 그렸다 [사람]
그런데, 그림은 왜 이렇게 따뜻하게 다가올까. 숨김이 없어서 그런가 보다.
우리 엄마는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특히나 미술에 조예가 깊다. 이렇게 엄마에게 이야기하면 분명 아니라며 손사래 치겠지만, 우리 엄마의 책꽂이에는 각종 미술사와 본인이 그린 그림들이 빼곡하다. 엄마의 직업은 유치원 선생님이지만, 미술을 놓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우리 집 벽면에는 엄마가 그동안 그린 그림들이 몇 가지 걸려있다. 엄마는 일주일에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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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미 에디터
2019.08.30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터키인과 함께 터키 여행을 [여행]
그래서 이 여행은, 생각만 해도 마음이 넓어진다
외국에서 생활했을 당시, 가장 친했던 친구는 터키인이었다. 타지에서 만나 좋은 친구가, 버팀목이 되어주었고, 서로의 다른 문화를 함께 융화시켰다. 다만, 그 시간이 길지는 않았다. 그 친구가 나보다 먼저 귀국해야 했기 때문이다. 섣불리 아쉽다고 이야기할 수 없었다. 어쩌면 평생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저 막막해져왔다. 그렇게 이별의 날이 찾아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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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미 에디터
2019.08.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이상을 향한 날갯짓 - 밴드 이상의날개 [음악]
이상을 닮은 밴드, '이상의날개'
한 번쯤은 이상의 소설 「날개」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읽어보진 않았더라도 사람의 등에 날개가 돋는 마지막 장면만은 기억할 것이다. 물론, 알지 못한다 해도 이 글을 읽는 데에는 아무 상관 없다. 대신 이상의 「날개」가 음악이 된다면 어떨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 지금부터는 소설을 잠시 접어두고, 음악만을 생각하면 된다. 어쩌면 이 글을 읽고 나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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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에디터
2019.08.24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할리우드에서 온 아티스트, 경다솜의 음악 Part 3
그녀의 음악이 불타고 있어요
그녀의 음악이 불타고 있어요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지난 Part 2에 이어 경다솜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Q. <나의 사랑노래>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이 곡을 직접 소개해주세요. A. 경다솜 :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예요. 부를 때 가장 행복하고 곡을 썼을 때의 기억이 행복했어요. 가사가 유일하게 실화인 노래예요. 제가 감정을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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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19.08.21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시즌3 PROLOGUE: 무대의 장막을 열다, 초의식
TAROTEA의 마지막 시즌
원종호 작가 자작나무 사진 최근 우연한 기회로 횡성에 위치한 자작나무 갤러리에 들렸다. 문화예술 웹진에 글을 쓰는 입장에서 민망하게도 별달리 기대는 하지 않았다. 변명하자면, 밖에서 뭔가에 몰두하기에는 너무 더웠다. 앞선 문장을 8월 초를 지옥불반도에서 보낸 사람들이라면 마땅히 이해하리라. 끔찍한 더위는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인 흡혈귀 조상 가설을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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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9.08.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 연애가 모두 여름에 시작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사람]
여름을 보내기 싫어 여름을 보내기 싫은 이유를 씁니다.
내 연애가 모두 여름에 시작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하지만 이건 연애 이야기가 아니다. 나에게 여름은 무언가를 시작하기 알맞은 계절이다. 이렇게 말하기 위해서는 다른 계절 이야기를 해야 한다. 나는 내 주위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추위를 많이 탄다. 나에게 봄은 없다. 덜 추운 겨울이다. 그리고 가을은 초겨울이다. 봄과 가을은 패션의 계절이기에 추운데 멋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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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19.08.17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할리우드에서 온 아티스트, 경다솜의 음악 Part 2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녀만의 느낌적인 느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녀만의 느낌적인 느낌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지난 Part 1에 이어 경다솜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경다솜의 <느낌적인 느낌> MV Q. 2017년 9월 7일에 데뷔 싱글 <느낌적인 느낌>으로 정식 데뷔했어요. 저는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요소가 꽤 많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어떻게
by
박형주 에디터
2019.08.1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내 친구는 결국 배우가 되었다. [공연예술]
투명한 진심들이 모두 모여 시간과 공간을 채웠다.
원래 성악을 전공하던 친구였다. 내가 예술 고등학교로 편입을 갔던 그 여름의 그날, 먼저 다가와 시원하게 말 걸어 주던 친구였다. 오랫동안 함께하지는 못했다. 그 친구는 성악이 아닌, 뮤지컬이라는 다른 길을 택하고 학교를 자퇴했다. 그 후로는 간간이 연락을 통해 인연을 이어왔다. 그렇게 8년이 지났다. 8년이라는 시간은 사람을 바꾸기에는 짧지만, 상황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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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미 에디터
2019.08.16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할리우드에서 온 아티스트, 경다솜의 음악 Part 1
명문대생 아티스트의 시작은
명문대생 아티스트의 시작은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무언가 한 가지 일을 오래 하게 되면 사람은 무뎌지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녀의 반응은 나에겐 놀라웠다. MI(Musician Institute, 미국)를 졸업하고 긴 시간을 음악을 하며 살아온 그녀가 자신의 공연을 찾아온 관객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동받는 모습이나 누군가 자신의 음악을 좋아
by
박형주 에디터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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