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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당신은 몇 명의 애인이 있나요? [도서]
저자인 ‘승은’과 그를 둘러싼 생물학적인 남자 둘, ‘지민’과 ‘우주’의 동거에 관한 자전적인 이야기. 끊임없는 의심과 성찰, 그리고 노력이 수반된 사랑의 과정.
당연한 줄 알았던 것들에 대한 의심으로부터 소유하지 않는 사랑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하게 된 것은 열일곱 ‘윤리와 사상’ 수업 시간,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과 <소유냐 존재냐>에 대해 배웠을 때였다. 진정한 사랑이란 소유하는 것이 아닌 ‘존재를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그의 이론에 깊이 감명받은 어린 나는 며칠 내내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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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현 에디터
2020.07.13
리뷰
도서
[Review] 적절한 거리를 찾아서 - 도서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책을 읽는 내내, 슬픈 눈으로 말하던 친구가 유독 무척이나 보고싶었다.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은 저자가 살면서 깨달은 타인들과의 '거리'에 대해서 말한다. 너무 가깝지도, 그렇다고 너무 멀지도 않은 거리. 그 거리를 유지해야 서로 상처받지 않고 관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가 얘기하는 그 오묘한 '거리'를 보며, 나는 내 인간관계를 반추했다. 어쩌면 1년 전의 나는 저자의 말을 들으며 미친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을지
by
권희정 에디터
2020.07.1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의 PC함 [TV/드라마]
2020년 업데이트 된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를 열심히 보던중, 생각보다 많은 유색인종이 주요인믈로 등장하고, 주인공까지 하고 있다는 걸 발견했다. 유색인종이 주인공인 미국 하이틴이라니! 뿐만아니라 요즘은 동성애자, 양성애자의 서사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의 PC함을 톺아보았다.
하이틴 드라마를 보며 자랐다. 나 때는 <가십걸>이 가장 인기였다. ('나 때는'이란 말 정말 쓰고 싶지 않았지만 달리 떠오르는 단어가 없다.) 물 건너온 미드, 영드는 소녀들의 심장에 불을 지피기 충분했다. 우리네 일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파티 문화나 과감한 일탈 , 화끈한 연애, 그들의 드라마는 얌전히 교복을 입고 공부만 하는 한국의 일상과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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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형 에디터
2020.07.11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책과 함께하는 한적한 근교 산책, 파주 출판도시 part ① [문화 공간]
파주시민의 #pajubookcity 소개 글
파주에서 태어나진 않았지만, 인생의 절반 이상을 파주에서 보냈다. ‘고향’이라는 개념에 담긴 애틋한 감정을 알았을 무렵 이전부터 파주에서 살고 있었으니 파주는 내 마음의 고향쯤 된다. 초등학교 중‧고학년 무렵, 나는 거의 매 주말마다 출판단지를 다녔다. 당시 김영사 출판사는 매 주말마다 김영사 북카페 ‘행복한 마음’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기
by
조윤서 에디터
2020.07.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달과 6펜스의 예술적 이상과 현실 [문학/소설]
육체의 탈출을 꿈꾸는 예술가의 영혼
[작가 서머싯 몸] 소설 <인생의 베일>부터 작가 서머싯 몸의 작품들을 좋아했었다. 그의 작품들은 심오한 주제를 다뤄 어려워 보이지만 무척이나 “재미있다”. 특히나 <달과 6펜스>는 몸의 여러 작품들 중 유독 매혹적으로 내게 다가왔는데, 작품이 출간된 직후 젊은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가 있었다는 사실만 놓고 보자면 나뿐만 아니라 예술을 꿈꾸는 많은 사
by
백유진 에디터
2020.07.08
리뷰
도서
[Review] 색안경을 써보자. 안경의 이름은 '예술'이다. - 예술적 얼굴책
얼굴로 세상을 바라보기
by
정나영 에디터
2020.07.07
리뷰
도서
[Review] 예술로 접근하는 관상법 - 예술적 얼굴책
그동안 귀찮아서, 혹은 생긴대로 사는게 익숙해서 방치해뒀던 얼굴 탐색을 시작하기 좋은 책이다.
가끔 보면 심리테스트 같은걸 과하게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다. 바로 내가 그렇다. 그리고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맞는지 주변에 이런 친구들도 많다. 만나면 mbti 찾아보고 유행하는 각종 심테를 찾아보며 재밌어한다. 생각해보면 어릴 때에는 지나가는 아이들 붙잡고 손금 봐주는 유행이 있었다. 알파벳도 까무룩하고 분수 계산도 헷갈려하면서 용한 점쟁이가 된 것마냥
by
신은지 에디터
2020.07.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빠의 윤전, 나의 텍스트 [문학]
작가들이 남긴 흔적의 결정을 곱씹는 일은 그만큼 나의 이야기를 충동하게 만들었다.
아빠는 내가 태어나기 한참 전부터 신문사에서 일했다. 기자나 편집자는 아니고, 윤전 인쇄기를 가동하여 신문을 찍어내는 윤전부에 몸을 담았다. 매일 쏟아져 나오는 활자와 세상의 소식으로부터 아빠는 그것들이 온전히 활자로서 작동할 수 있도록 기계를 살피고 조판과 인쇄된 활자를 손끝으로 어루만지며 빛에 비춰보았을 것이다. 기계음과 형광전구 아래서 보내는 새벽의
by
조원용 에디터
2020.07.06
리뷰
도서
[Review] 예술적 얼굴책 - 미술, 예술은 주관적이다
세상은 다양해서 더 아름답다. 모두 같지 않아서.
<예술적 얼굴책>. 관상법을 바탕으로 한 감상법이다. 얼굴을 예술의 관점으로 분석하고자 크게 얼굴, 형상, 상태, 방향으로 나누었다. 의도와 취지는 훌륭했으나, 너무 집요한 분석으로 조금 눈이 아팠다. 양기, 음기, 잠기를 얼굴, 형상, 상태, 방향에 따라 그리고 이마, 눈썹, 눈, 코, 볼, 입, 귀, 광대, 턱 등에 따라, 깊이, 넓이, 농담 등 너무
by
최지은 에디터
2020.07.06
칼럼/에세이
에세이
[글짝사랑 연대기] 5장 : 타인의 글을 피드백 해줄 때 주의해야 할 점
작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혹독한 피드백을 줄 필요가 있을까?
이 5장을 꼭 써야하는 이유 글짝사랑 연대기 제 4장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글을 쓰면 좋은 점에 대해서 다뤘다. 그렇다면 이번 5장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글 스터디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필수적으로 쓸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특히, 타인의 글을 읽고 피드백을 줄 때 조심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말이다. 스터디를 하면서, 내가 피드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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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윤 에디터
2020.07.05
리뷰
도서
[Review] 관상에 대한 새로운 접근 - 예술적 얼굴책 [도서]
얼굴로 세상을 바라보기
*** REVIEW *** 도서 <예술적 얼굴책> 관상 수명이나 운명 따위와 관련이 있다고 믿는 사람의 생김새, 얼굴 모습. 또는 사람의 얼굴을 보고 그의 운명, 성격, 수명 따위를 판단하는 일 - 네이버 국어사전 관상. 사전에도 단어가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익숙한 단어이다.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이나 범죄자가 등장하면 그들의 관상을 분석하는 글들이 올라오
by
정선민 에디터
2020.07.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걸그룹에게 더 많은 목소리를 Part.1 - (여자)아이들 [음악]
(여자)아이들의 음악은 걸그룹에게 주어진 네 개의 컨셉 ‘섹시’, ‘청순’, ‘큐티’, ‘걸크러쉬’ 중 어느 곳에 속할 수 있을까
‘자체제작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아이돌 그룹 시장에서 더 이상 차별화된 전략으로 통하지 않게 된 지는 꽤 오래다. 즉, 과거엔 유명 작사가나 작곡가의 곡을 부르고 유명 안무가의 안무를 배워 추던 아이돌 그룹들은 이제 직접 곡을 쓰고 안무를 창작하며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까지 맡게 되는 데까지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처럼 아티스트가 직접 앨범제작에 참여하는
by
윤희지 에디터
20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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