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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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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공연
[공연]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만드는 넘버들
‘스웨그에이지’라는 제목에 걸맞은 개성과 매력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가 국가 이념인 조선에서 양반에게만 시조가 허용된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그러나 모든 백성의 일상과 함께하던 시조는 작품 속에서 15년 전부터 일부 지배층의 전유물이 되어버린 상태. ‘단’과 ‘진’은 신분에 상관없이 시조를 읊을 수 있는 세상, 모두가 자기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싸
by
김소원 에디터
2023.06.20
문화소식
공연
[공연] 강재훈 트리오 Gershwin Songbook
재즈 피아노 트리오로 듣는 조지 거슈윈 송북
재즈 피아노 트리오로 듣는 조지 거슈윈 송북 조지 거슈윈의 탄생 125주년을 기념하며 기획된 재즈 프로젝트 미국이 낳은 위대한 작곡가 조지 거슈윈. 현대음악사에서 대중성과 예술성 두 영역에서 모두 성공한 탁월한 음악가로 클래식과 재즈 장르 를 넘나들며, 현재까지도 수 많은 연주자들에게 꾸준한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는 그의 영원불멸한 곡들을 재즈 피아노 트
by
박형주 에디터
2023.06.1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움직의 언어화, 관객과의 거리 줄이기 [공연]
움직임의 언어화와 표현, 더많은 향유를 이끌어내기 위한 고민
살펴보기 2023년 1분기, 공연 시장의 공연 건수 2,756건 중 무용 공연은 76건으로 전체 공연시장의 2.1%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76건 내에서도 인지도 있는 무용단과 무용수를 제외하면 현대무용의 공연 건수는 낮은 편에 속하고 있다. 앞서 제시된 공연 시장의 자료를 통해 우리는 한 가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타 공연
by
윤지수 에디터
2023.06.1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법을 족쇄에서 울타리로 바꾼 여성 - 百人堂(백인당) 태영 [공연]
하고 싶은 말은 참지 말고 끝까지!
“<인형의 집>에서 노라는 집을 나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집을 나가지 않을 겁니다. 내가 뭘 잘못했다고 집을 나갑니까?” 남편과 자식을 집에 둔 채 자신을 찾기 위해 집을 떠난 ‘노라’처럼 집을 나가지 않을 거라 웅변하는 한 여성이 있다. 인형의 집을 뛰쳐나온 노라는 ‘제1의 인형’이고, 한국 여성은 ‘제2의 인형’이라는 내용이다. 당시 가부장적이고 성차
by
정은지 에디터
2023.06.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상처를 딛고 성장하는 것, 그리고 타인을 이해하는 것 [공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속 크리스틴 분석
이전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관람 포인트에 관한 오피니언을 작성하였다. 그중 캐릭터 분석에 대해 아쉬움이 조금 남고, 각 인물의 매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싶은 마음에 이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어 나가고자 한다. 다만 뮤지컬은 배우에 따라 캐릭터에 관한 해석과 그 결과물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기에, 각 캐릭터의 절대적인 성격과 가치관을
by
김민성 에디터
2023.06.0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고도와 굴뚝, 비극적이고 아름다운 완전한 변형 - 연극 '굴뚝을 기다리며' [공연]
기다림의 숭고함
1. 고도와 굴뚝, 비극적이고 아름다운 완전한 변형 부조리극은 인간의 실존이나 어떤 존재 가치를 높은 곳에서 찾지 않는다. 한때 인간의 지성과 이성은 ‘신적인’ 자리에 놓였지만, 인류의 오랜 역사와 지식의 발전은 그것들이 얼마나 순진한 집단망상이었는지를 알게 하였다. 베게트는 남프랑스에서 전쟁으로부터 피신해있을 때 이 작품을 썼다. 무의미한 말장난이나 시
by
이승주 에디터
2023.06.0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굴뚝에 속고 또 속으며. ‘굴뚝을 기다리며’ [공연]
관람 중보다 관람 후가 더 재밌는 연극.
‘굴뚝을 기다리며’는 사무엘 베게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부조리극이다. 각색과 연출을 맡았던 이해성은 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오래전부터 쓰고 싶었다고 한다. 그만큼 그의 진심이 극에 녹아들어 있다. 이 연극의 가장 큰 특징은 씬과 대사가 반복되면서도 미세한 차이점이 존재한다는 거다. 이러한 점은 고만고만한 하루가 계속되지만, 그 안에서도 조금씩
by
강득라 에디터
2023.06.0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주변에 건네는 작은 손길의 용기 [공연]
조금은 불편하지만 그래도 따뜻한
어느 샌가부터 편의점은 동네 슈퍼 자리를 대체하면서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고 가장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이 되었다. 먹거리에 각종 생활용품과 약품까지, 요즘의 편의점은 말 그대로 편의를 위해 모든 것이 갖춰진 곳이다. 하지만 어릴 적 슈퍼마켓에서 느꼈던 아늑함과 따뜻함은 찾기 어려워졌다. 그보다 체계성과 효율성이 우선된다. 그저 빠르게 원하는
by
정충연 에디터
2023.06.06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아름답고 유용한 이야기를 쓰려 합니다” - ‘그게 다예요’ 강동훈 작가
가족이란 결핍이나 아픔, 취향 등 공통된 무언가를 공유하는 관계
혈연이 가족관계의 만능열쇠가 될 수 없는 우리 시대에 가족을 가족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이고, 서로 다른 세대는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연극 <그게 다예요>는 20대 커플인 모모와 연이, 그리고 모모의 조부모 이야기를 통해 우리 시대의 가족에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극단 돌파구가 신촌문화발전소와 함께하는 창작과정지원 프로그램 ‘오늘의 희곡’에서 낭독공
by
김소원 에디터
2023.06.05
문화소식
공연
[공연] 조선에서 스웩(Swag)을 만나다 -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기발하고 흥겨운 퓨전
한국에서 뮤지컬 공연은 더 이상 전혀 낯선 게 아니지만, 여전히 뮤지컬이라는 형식으로 ‘우리’의 이야기, 즉 한국적인 이야기를 하기는 쉽지 않다. 국내 창작 뮤지컬이라고 해도 서양을 배경으로 하거나 서양사를 다루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특히 조선시대는 수많은 이야기의 배경으로 등장하지만, 뮤지컬에서만큼은 예외다. 조선이라는 시공간이 가진 정서를 무대 위에
by
김소원 에디터
2023.06.04
문화소식
공연
[공연] 육쌍둥이
일란성 육쌍둥이의 춤, 노래, 말.
일란성 육쌍둥이의 춤, 노래, 말.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그리스 비극의 구성, 일곱 코러스의 향연 즉각반응은 용산 망루 철거 사건을 모티브로 창작한 연극 [육쌍둥이](작·연출 하수민)를 오는 6월 23일(금)부터 7월 2일(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최근 한국 사회에서 벌어진 사건을 연극으로 재해석하는 즉각반응의 [현대시리즈
by
박형주 에디터
2023.06.03
문화소식
공연
[공연] 바니타스 [대학로 스튜디오블루]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아픔을 치유하고 미래의 복원을 꿈꾸는 이야기.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아픔을 치유하고 미래의 복원을 꿈꾸는 이야기 <시놉시스> 미술품복원전문가 한예준은 27년 전 죽은 팝아트 화가 윤지호의 자화상 복원을 맡는데, 기록에도 없는 그 그림은 심하게 찢어져 있고, 의뢰인은 빨리 완성해 달라고만 한다. 복원의 방향을 종잡을 수 없어 난감해진 예준은 캔버스 정밀 분석을 위해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뜻밖에도 윤지
by
김나윤 에디터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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