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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그림책 제작에 영감을 얻을 책 -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만들기 7단계
그림책 7단계 제작 방법으로 쉽고 친절하게 안내하여 그림책 작가로서의 발돋움을 꿈꾸게 하는 책
최근 학교와 도서관 등 공공기관 또는 작가 아카데미 등 홈페이지를 살펴보다보면 그림책을 활용한 교육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주제에 맞춰 그림책을 읽기도 하고 그림책을 활용해 놀이로 확장시켜보기도 하며, 평생교육과정으로 그림책 지도사를 양성한다거나 그림책 작가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만들어 놓는 경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이번에 읽었던 책
by
정윤지 에디터
2025.05.12
리뷰
전시
[리뷰]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는 것 - 앤서니 브라운展: 마스터 오브 스토리텔링 [전시]
보는 능력 갖추기
침묵은 가장 큰 이야기다 전시장에 들어선 순간, 기묘한 정적이 나를 덮쳤다. 웅성거리는 소리도, 음악도 없었다. 그런데 그 정적이 ‘비어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꽉 차 있었다. 수많은 이야기들이 입을 꾹 다물고 있는 느낌. 누군가 말을 걸기 직전의 긴장감이 들었다. 그림들이 침묵한 채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고, 나도 그림을 바라보았다. 누구의
by
한대성 에디터
2025.05.12
리뷰
도서
[Review] 예술가의 초상, 나의 자화상 -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 [도서]
내가 사랑한 고흐, 미로, 달리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은 미술 평론가 마이클 페피엇이 추앙한 27인의 예술가들에 대한 개인적 감상과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누구나 마음속에 아끼는 예술가 한두 명쯤은 품고 산다. 이 책의 저자 마이클 페피엇은 자신의 글이 다른 사람을 그려낸 초상과 같다고 말한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그린 초상을 통해 스스로를 발견하는 자화상만큼이나 남들의 눈을
by
강민 에디터
2025.05.12
리뷰
전시
[Review] 온 세상이 담긴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 앤서니 브라운 展
오랜 시간 온 세상을 그림에 담은 앤서니 브라운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그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다. 9년 만에 보러 간 앤서니 브라운이었다. 알던 것도 까먹을 시간이라 조금은 낯선 마음이었는데 혼자 다니는 아이에게 다정하게 말을 거는 직원을 보며 입장한 탓인지 할아버지가 어린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옆에서
by
장미 에디터
2025.05.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두운 과거에 맞서 외치는 한마디, ‘아임 스틸 히어’ [영화]
쓰라린 ‘계엄령의 기억’ 속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는 순식간에 정치권력을 장악한 뒤, 반정부 인사에 대해 불법 체포와 모진 고문, 강제 추방 등을 일삼으며 사회 전반에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우리의 지나온 아픈 과거이자, 어쩌면 현재 진행형이었을 수도 있을 이 비극은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도 똑같이 벌어졌었다. <계엄령의 기억>은 군부정권에 의해 남편이 강제실종 된 뒤, 혼자 다섯
by
서예진 에디터
2025.05.11
리뷰
전시
[리뷰] 타인의 창조성까지 깨우는 한 사람의 세계 - 앤서니 브라운展: 마스터 오브 스토리텔링 [전시]
스토리텔링의 대가, 앤서니 브라운의 원화 전시회에 다녀온 후 한 생각들
어릴 적, 엄마는 나를 유난히 전시에 많이 데리고 다니셨다. 아이였던 내게 미술관은 지금처럼 설레는 곳은 아니었다. 어린아이에게 그림은 감상보다는 견디는 것에 가까웠다. 내가 뭘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나는 그저 다리가 아파 미술관에 들어오자마자 나가고 싶어 하곤 했다. 그랬던 내가 처음으로 어릴 때 재미있게 봤던 전시가 앤서니 브라운 전시다. 정확한
by
채수빈 에디터
2025.05.1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마음껏 좋아하기 위해 떠나는 나의 여정 – 국내 여행기 ep.1
따스한 온정이 흐르는 바다의 도시 통영
여행만큼 좋아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을까? 나에게 여행은 일상으로부터의 작은 도피처이다. 그곳에서는 싫은 것도 견디는 법은 잠깐 잊고 오로지 나의 취향에만 집중할 수 있다. 여행을 떠나며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기도, 오래된 취향을 무르익히기도 한다. 나는 식후경보다는 ‘경후식’에 가까운 사람이다. 남들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던데, 나에
by
박다온 에디터
2025.05.11
작품기고
The Artist
[Snowflakes] 힐링타임, 전주
전주국제영화제에서의 시간들
이 시기에 늘 들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1박 2일씩 두 번, 총 4일 정도를 있다가 왔는데요. 너무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전 이 시기에 항상 전주를 다녀옵니다. 이번에는 너무 표를 늦게 예매해서 두 번 모두 엄청난 환승과 함께, 짐을 바리바리 들고 다녀왔는데요.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저의 꿈들이 모여있는 곳이죠. 이 기간에는 전주에서 국제영
by
이상헌 에디터
2025.05.11
리뷰
도서
[Review] 삶에 모든 것이 예술적 영감,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 [도서]
삶 자체가 예술인 그들의 이야기
책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은 예술가들을 한 사람으로 바라보며 그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이를 통해 각자만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세상을 경험하면서 터득한 철학, 떠오른 생각과 감정 등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그들의 작품을 더욱 심오하고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다. 아직 예술이 어려운 나에게 이 책은 새로운 분야를 탐구할 모험이자 도전이었다. 단순히 그들의
by
조은정 에디터
2025.05.10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꺼거를 떠나보내며 - 애프터 양 [영화]
상실, 환희, 사랑의 경험. 그걸로 충분하다. 그것들이 양을 이루고 있는 이상, 그는 존재한다.
할아버지 두 분을 모두 떠나보낸 지금, 그들을 나만의 방식으로 기억하곤 한다. 힘주어 내 손을 잡으면 툭 튀어나오던 힘줄, 초코파이와 베지밀, 전원일기만 틀어주던 채널, 뿔테 안경, 마지막이겠구나, 싶었던 그날의 공기, 몇 달째 빈방을 지키던 폴더폰, 발인 날 흰나비, 보름달, 기도 소리... 몇 번을 기억하고 회복해도 아주 떠나지는 않는다. 그냥 묻는
by
정영인 에디터
2025.05.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불완전한 동그라미의 행복한 노래 [도서/문학]
행복은, 켜켜이 쌓이는 기쁨의 순간!
이제껏 꽤 많은 책을 접했지만, 그 중에서도 나에게 평생 잊히지 않을 책을 하나 꼽으라면 아마 오늘 소개할 이 책일 것 같다. 어린 시절에도 인상 깊게 읽어 좋아하는 책이었지만, 대학 입시 논술 시험에 실제 지문으로 다시 마주하게 되면서, (의도치 않게) 21살 이후로는 더욱 뇌리에 강하게 각인되었다. 내가 입학하게 된 대학의 논술 시험이 그 해 입시의
by
박유진 에디터
2025.05.10
리뷰
전시
[리뷰] 앤서니 브라운의 세계로 - 앤서니 브라운展: 마스터 오브 스토리텔링 [전시]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은 유년 시절의 감성을 자극하며 상상력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힘을 지니고 있다. 그는 평범한 일상 속 장면에 유머와 상상력을 더해 독자 스스로 이야기를 확장하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감상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구성으로 가족 단위의 관람객에게도 따뜻하고 풍부한 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아이였던 나는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을 그저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로만 받아들였다. 낯선 동물이 말을 하고 익숙한 일상이 뒤틀리는 장면들은 마치 꿈처럼 기묘하고도 매력적이었다. 그러나 어른이 된 지금 다시 그의 그림을 마주한 나는 전혀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예전에는 놓쳤던 장면 속 디테일, 배경에 숨겨진 의미, 인물의 표정에 담긴 감정이 비로소
by
김서영 에디터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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