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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유튜브에서 펼쳐지는 이창호의 유니버스 [문화 전반]
코미디엔 그들의 철학이 담겨있다
남극에서 헤엄쳐온 2m 펭귄 펭수, 꼬리 밟힌 피글렛의 주인공 능글맞은 목소리의 최준, 중년 아저씨들의 우정과 희로애락을 보여주는 한사랑산악회까지. 왜 우리는 가상으로 존재하는 캐릭터를 좋아하고 그들이 만든 세계를 즐기게 되는 것일까? 그리고 이창호가 만들어낸 유니버스는 왜 이렇게 재미있는 것일까? 빠져드는 이창호의 유니버스 출처: 뉴스1 김갑생할머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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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1.06.07
리뷰
도서
[Review] 생명의 나무에서 돋아난 한 뼘의 가지 - 우리 인간의 아주 깊은 역사
뿌리에서 뻗어나온 생명의 나무 일부이자, 고유한 정신세계를 구축한 나무의 가지 중 하나
이 책은 정말 쩔어주는 책이다. 이 한 줄로 글을 시작하지 않으면 내가 이 책에서 느낀 흥분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을 것 같다. 나는 어떤 책이 독자에게 일분일초라도 길거리를 다른 감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그 책은 그 사람에게 최고의 책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이 책은 나한테 그런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쩔어준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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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21.06.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가 사랑한 톤(tone), 사랑한 순간(moment) [영화]
좋아하는 영화 있어요?
취미가 뭐예요? 영화 감상이요. 좋아하는 영화 있어요? 네, - 예요. 라고 말할 수 있었던 영화는 여러 개가 있다. 빠져든 계기는 감독, 배우, 혹은 연출 총 3요소의 이유로 아직 되새긴다. 하나 같이 살펴보면 '사랑'을 다루는 영화다. 그렇다고 내가 '사랑'에 낭만을 가졌느냐? 그건 또 아니다. 사랑? 사랑! 하는 영화도 싫다. 개인적으로 로맨스 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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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06.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어른이인 내가 좋아하는 걸 오래도록 간직하는 방법 [사람]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것,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은 어떤 것을 좋아하시나요? 오랫동안 애정이 깃든 것들? 음식? 음악? 동물? 여행? 옷? 휴일? 아님 그저 집에서 빈둥거리기?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어떻게 좋아하시나요? 여러분만의 좋아하는 것들을 좋아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을까요? ‘좋아한다.’라는 것의 기준은 사람마다 참 다르고 다양해서 가지각색의 대답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기존에 좋아하던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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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영 에디터
2021.06.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배움의 발견' ① '배움'의 둔갑 [도서/문학]
배움이 아닌 것을 '배움'이라고, '배움'을 배움이 아니라고 외치는 목소리.
배움의 여러 얼굴 타라 웨스트오버는 1986년 미국 아이다호에서 7남매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현대 의학과 공교육을 거부하는 모르몬교 근본주의자 아버지 아래서 자란 그는,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한 채 어머니가 만든 천연 오일을 바르며 버텨야 했고, 16살이 될 때까지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었다. 다른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는 동안 타라는 아버지의 뜻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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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음 에디터
2021.06.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초여름의 신보 6선 [음악]
최근의 앨범들을 소개하며 계절의 경계와 연관지어 봅니다.
초여름이라는 애매한 경계의 계절이다.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서도 우리는 조금 천천히 봄을 붙잡기도, 더 열렬히 여름을 맞이하기도 한다. 신보들을 통해 이 계절의 경계를 오히려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 ‘신보’라는 단어는 그 자체로 설렘과 노고를 뭉쳐둔 듯하다. King Princess - House Burn Down - Single 킹프린세스의 신곡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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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길 에디터
2021.06.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스위스의 건축 듀오, 헤르조그와 드 뫼롱 [시각예술]
그들이 구축한 건축 세계
왼쪽이 자크 헤르조그, 오른쪽이 피에르 드 뫼롱 현재 건축계에서는 한 명의 거장보다는 뛰어난 팀워크를 자랑하는 듀오가 대세다. 그 흐름의 선두에 스위스 바젤 출신의 건축 듀오, 자크 헤르조그와 피에르 드 뫼롱이 있다. 헤르조그 없이 드 뫼롱을, 드 뫼롱을 배제하고 헤르조그의 건축을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두 사람은 대학 졸업 이후 사무실을 여는 첫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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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교 에디터
2021.06.02
리뷰
공연
[Review] 그립고 아름다운 별나라를 꿈꾸며 - 결혼전야
장미, 오오, 순수한 모순의 꽃!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이후 한국 사실주의의 기준을 보여주는 연극 <결혼전야>. 작품은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반. 경기도 송탄 시의 미군 부대 앞의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기지촌의 한 작은 클럽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세 여인의 일상을 포착한다. 명자, 숙희, 영란이 그 주인공이다. 명자의 결혼식을 앞두고 클럽의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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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나 에디터
2021.06.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휠지언정 부러질, 그래서 스러져가는 것들에 대해 - 조중균의 세계 [도서]
너무한낮의 연애 두번째 수록작. 거대한 무언가들 앞에서도 변함이 없는 약한 것들에 대해.
아주 예전부터 나에겐 다른 건 몰라도 책 읽는 것 하나 만큼은 정말 즐거운 행위였다. 학교에서 알 수 없는 묘한 외로움을 느끼면서 집에 돌아올 때나, 예상했던 성적이 아니어서 우울할 때면 책을 읽었다. 정확히는 문학 소설위주의 독서를 즐겼다. 그 시간만큼은 현실을 잊을 수 있었고 혹은 현실을 더 힘차게 살아갈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으니까. 그렇게 나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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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에디터
2021.06.02
리뷰
도서
[Review] 미래에 더 가까운 것은 행동이다. - 노력의 기쁨과 슬픔
생각은 보통 자기 안의 범주에서 머무르지만 행위는 자신도 알 수 없는 곳으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미래에 더 가까운 것은 행동이다.
일이나 꿈에 대해 자기계발서가 전하는 얘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노력하면 이루어진다.’와 ‘너무 애쓰지 말기.’ 둘 모두 우리의 생각과 행위를 짓누르는 방식으로 지금껏 이어져왔다. ‘노력하면 이루어진다’의 경우 성공한 사람들의 기백을 낱낱이 분석하는 방식으로 어떤 노력들을 신성화했고, 그들 역시 보냈을 무기력과 공백의 시간은 노력의 결과(=성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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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용 에디터
2021.06.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해 여름으로 오래 기억될, 신인류 [음악]
애정은 선명히 물든다네요
“우리에게 여름은 짧다” “자리 잡은 지난 여름과 다가올 여름에게 사랑의 추억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가사를 따라가다보면 그림이 완성되어 있을 거예요, 조금 느리게” - 신인류 ‘여름이었다’라는 말을 붙이면 어떤 말이든 청춘 감성으로 변하게 된다는 재미있는 표현이 있다. 아마 ‘여름’ 하면 떠오르는 청량한 분위기 때문에 만들어진 문장일 것이다. 최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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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혜 에디터
2021.06.02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나의 운동 철학 4가지 [운동]
나는 운동을 이렇게 했다.
내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시절, 나는 수학 학원이 끝나고 헬스장에 갔다가 집에 돌아가는 반복적인 루틴의 삶을 살고 있었다. 보통 학원이 10시에 끝났으니, 헬스장에 도착하면 10시 반 정도, 그리고 운동을 마치면 11시 반이 되어 새벽 초입이 되어서야 집에 들어가곤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고된 일상이었지만 당시에는 전혀 힘들지 않았고, 내가 무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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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에디터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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