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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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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베를린의 빛, 밤의 찰나를 그린 화가 '레세르 우리' [미술/전시]
레세르 우리의 눈으로 바라본 밤을 만나다
비오는 날과 밤거리의 조합은 생각만 해도 아름답다. 도시의 불빛과 어둠은 대조되어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고, 여기에 비가 더해지면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여기, 눈과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더 아름답게 표현한 예술가가 있다. 바로 독일의 인상주의 화가 레세르 우리(Leo Lesser Ury)이다. 레세르 우리의 그림은 감상자들을 편안하게 만든다. 그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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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21.05.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전시]
시대적 어두움에도 불구하고 미술과 문학은 꽃을 피웠다.
전시는 총 4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전시의 시대 배경은 1930~1950년대 전후 경성을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광복, 6, 25전쟁이라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미술가와 문학가의 삶을 보여준다. 부조리한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려는 그들의 예술 세계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미술가와 문학가들의 만남과 교류까지 살펴볼 수 있었다. 그
by
나시은 에디터
2021.05.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아주 평범한 사람을 위한 큐레이터 교육 [미술/전시]
평범한 관람객이 시민 큐레이터 교육에 기대하는 것
이번 주인 4월 셋째 주부터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시민 큐레이터 교육이 시작되었다. 나는 두 번의 지원 끝에 수강권을 획득하였다. 시민 큐레이터 교육의 존재는 작년부터 알고 있었으나, 그때는 참여할 수가 없었다. 교육 인원의 대부분을 선발하는 추첨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내가 시민 큐레이터 교육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고등학교 시절 장래희망에 대한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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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원 에디터
2021.04.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계절감을 느끼는 또 다른 방법 [미술/전시]
계절감과 미감, 둘 다 중요해
4월에 접어들고 나서 날씨가 무척 좋은 날들의 연속이다. 거리의 풍경에는 봄기운이 완연하고 하늘 또한 신기할 정도로 맑고 깨끗하다. 길가에 피어난 꽃들은 또 얼마나 예쁜지. 이처럼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생기는 일련의 작지만 사소하지 않은 신호들은 청각 뿐만 아니라 모든 공감각을 통해 매개되어지며 단순히 데시벨의 차원으로 환원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어쩌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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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에디터
2021.04.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광주비엔날레, 풍부함의 맛 [미술/전시]
2021 광주 비엔날레 전시 중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 중인 두 전시를 소개한다.
아시아적 광주, 광주적 아시아? 광주 비엔날레가 한창이다. 이번 광주 비엔날레 중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이루어지는 전시를 관람하고 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정보원에서 비엔날레 커미션과 비엔날레 파빌리온 프로젝트 대만 C-LAB <한 쌍의 메아리>가 전시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외에도 광주의 곳곳에서 비엔날레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전시를 관람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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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길 에디터
2021.04.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나의 첫 전시회 답사기 [전시]
위대한 예술가의 길, 그 보이지 않는 가시밭길을 따라서
내가 전시회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대학 교양 수업을 통해서였다. '대중문화와 예술의 이해'라는 교과목이었는데 사실 난 어떤 특정한 것을 바라고 이 수업을 수강한 것은 아니었다. 처음 이 과목을 수강할 당시엔 도피성 목적이 주요했다. 머리 아픈 전공 수업의 틈에서 잠시 휴식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리고 내 예상대로 이 수업은 숫자만 바라봐야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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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에디터
2021.04.2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사회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예술가 [미술/전시]
서울 리만머핀갤러리 ≪키푸 기록 Knot Record≫과 제13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세실리아 비쿠냐의 작품을 만나다
영화감독 미카엘 하네케는 예술가를 “사회의 상처 속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영원히 소금을 발라대는 존재”라고 말했다. 장르와 형식을 불문하고 현실의 문제를 날카롭게 꼬집는 작품을 볼 때면 그 말에 깊이 공감하게 된다. 그런데 상처에 소금을 발라대는 존재가 있는가 하면, 상처를 어루만지는 존재도 있다. 이 글에서는 역사의 상흔을 기록하고, 기록을 통해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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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혜원 에디터
2021.04.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손상된 세계를 상상하는 일 [미술/전시]
살아있는 생물만큼이나 인공물이 많은 시대, 우리는 생명을 가진 존재들을 넘어 인공물과 맺고 있는 관계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삭제의 정원(Garden of Delete) 기간 | 2021년 3월 31일 - 5월 30일 장소 | 바라캇 컨템포러리 마이클 딘 “삭제의 정원” 3월 31일부터 5월 30일까지 바라캇 컨템포러리에서 마이클 딘의 개인전 “삭제의 정원”이 열린다. 마이클 딘은 영국 태생의 작가로, 2016년 터너 상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도 한 국제적인 작가다. 인공물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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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아 에디터
2021.04.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인간과 기계가 감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까? [전시]
기술에 인간성을 입히다.
내일의 모습을 담다. ‘내일’은 다음 날이라는 뜻이지만, 올 ‘래’와 날 ‘일’이 결합해, “다가올 미래 또는 그에 대한 기대나 희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현재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열리는 <내일의 예술展> 역시 다가올 미래를 기대하면서 선보인 전시이다. 이 전시는 예술의전당과 한국 전력이 협업했고, 기술과 융합한 뉴미디어
by
심은혜 에디터
2021.04.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APMA, CHAPTER THREE'에서 만난 나의 영감들 [미술/전시]
나의 별천지에서,
고대 사람들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 여신들을 위해 Museion(뮤제이옹)이란 신전을 세웠다. 이 이름은 후대에 이르러 Museum(뮤지엄)이 되어 우리 곁에 남아있다. 신에게 봉헌하는 의도에서 멀어져 대중을 위한 장소가 되었지만, 뮤지엄은 여전히 수많은 영감으로 가득 차 있는 곳이다. 좋아하는 미술관 중 '영감' 하면 떠오르는 곳이 하나 있다.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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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현 에디터
2021.04.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감각이 무뎌져가는 우리에게 [전시]
코로나, 비대면으로 감각을 느끼기 어려운 요즘, <내일의 예술>전
지난 달 3월 31일부터 4월 18일까지 예술의전당과 한국 전력이 함께하는 뉴미디어 아트 공모 선정작가 12인 특별전<내일의 예술>전시에 다녀왔다. 코로나 사태로 전시 관람도 자제해왔었지만, 이번 미디어 아트 전시는 '예술'과 '기술'의 결합으로 표현력과 '메시지 전달 방법'을 획득한 열두 작품이 관객 참여형이기에, 궁금함에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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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21.04.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보이지 않는 것들에게 육체를! [미술]
빌 비올라가 선사하는 세계
움직이지 않는 존재를 오랫동안 관찰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관찰에서는 대개 피 관찰자의 감정이 소거된다. 봄비에 젖은 잎사귀 위에 맺힌 이슬이 몇 개인지 세어보는 일은 아주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 무던하게 시선을 받아내는 이파리처럼, 이차원의 세계는 포식자의 시선에 언제나 순종적이다. 그러나 대상이 생동하는 피조물로 바뀔 경우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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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교 에디터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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