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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초여름의 프랑스 낭만주의 클래식 - 프랑스 로맨틱 음악의 향연
마지막 곡에서의 메시지처럼 의연하고 견고하게 이 시기를 지내볼 수 있길 바라며
어느덧 여름이 되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일상이 익숙해지고 무기력감도 나의 일부가 되어가는 이때에도 어김없이 계절은 지나가고 또 다른 계절이 찾아왔다. 사실 올해 여름이 되면 무언가 달라져있을 줄 알았지만, 여전히 진행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라니 슬프고 한편으로는 두렵다. 누구도 경험해보지 않았던 이 상황을 단연 지혜롭게 헤쳐나갈 방법이란
by
차소연 에디터
2020.06.04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신비로운 대륙의 문을 열다 : 아케인리버 OST [게임]
[메이플스토리 OST : 아케인리버] 리뷰
‘아케인리버’는 메이플 월드, 그란디스, 프렌즈 월드 등 다양한 세계가 융합된 대륙이다. 아케인 리버 ‘소멸의 여로’에선 기억을 잃어버린 인물이 기억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츄츄 아일랜드’에선 아기자기한 몬스터들의 귀여운 소동이, 꿈의 도시 ‘레헬른’에선 영원한 축제가 펼쳐진다. 개성이 강한 지역과 함께,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이 유저를 기다리고 있다.
by
오지영 에디터
2020.06.03
리뷰
PRESS
[PRESS] 서구화된 불교 통념에 세워진 이정표 - 도서 '불교란 무엇이 아닌가'
더 복잡하고 완전해진 불교
1. `글로벌` 현대사회에서 불교 철학 읽기 해방 이후 국내의 학문 전통이 서양철학 중심으로 굳어지게 되면서, 현대인이 동양철학을 접할 기회는 흔치 않은 편이다. 내가 접한 동양철학은 일반적으로 서양철학의 주변에 머물렀으며,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는 지인들이 소개하는 철학자들은 대부분 서양인이었다. 심지어 그중 일부는 서양철학이 동양철학보다 더 우월
by
손진주 에디터
2020.06.02
리뷰
도서
[Review] 차와 함께 떠나는 여정 - 처음 읽는 보이차 경제사
도서 <처음 읽는 보이차 경제사>
보이차 애호가라면 알아야 할 역사 이야기라는 부재를 달고 있는 이 책은 고요한 표지로 먼저 다가온다. 차의 역사라고 하면 어쩐지 차분하고 잔잔한 이야기가 떠오르지만 서로 간의 이익 다툼과 전쟁, 그리고 정치적 상황이 이리저리 얽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나는 보이차 애호가는 아니다. 사실 보이차를 마셔본 적도 없고, 기억하는 바로는 실제로 본 적도
by
김민혜 에디터
2020.06.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환절, 과도기, 리모델링, 2020년, 나 [사람]
먹고 자고 하는 시간을 뺀다면 요즘 내 인생은 유튜브와 SNS로 요약할 수 있다. 과연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의미 없는 것에 시간을 쏟고 있었다. 유튜브 영상 30분 보는 건 자동차 6km를 운전하는 것과 같은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 난 차도 없는데 일주일에 288km 정도를 운전하고 있었다. 물론 이것도 유튜브에서 봤다. 완전 인간쓰레기가 된 듯한 기분이었다. 사실 조금 맞는 것 같다.
겨울이 따뜻해서 그런가, 이번 봄은 추웠다. 생각 없이 나왔다가 후다닥 들어가서 외투를 챙겨 나오기 일쑤였다. 그런데도 훌쩍이며 다녔다. 온도를 잘못 맞추는 까닭이다. 아침에 날씨를 검색하고 옷을 맞춰 입는데도 춥거나 더웠다. 사람들은 내 모습을 보고 왜 이렇게 춥게 혹은 덥게 입었냐고 놀란다. 머쓱 웃는다. 원체 까탈스러운 성격인 것 같긴 한데, 둔해서
by
오세준 에디터
2020.05.31
작품기고
[ART AGIT] 봄은 지나가고
여름아 빨리 지나가줘
봄을 느낄 새도 없이 벌써 여름이 온 기분이다. 봄옷을 입고 다니기도 전에 반팔을 꺼내게 되었다. 햇살도 이젠 뜨거운 자외선이라고 말해야 할 것만 같다. 봄여름가을겨울이 아닌 여름여름겨울겨울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by
지수정 에디터
2020.05.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 삶의 개척자는 나니까 [영화]
로레는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고 있었을 뿐이야, 영화 '톰보이'
영화 톰보이를 보았다. 참으로 시의적절한 소재라는 생각과 동시에, 영화가 시사하고 있는 바는 우리가 한 번쯤은 다시금 되짚어보아야 할 우리들의 이야기였다. 영화를 보고 나니, '톰보이'의 유래가 궁금해졌다. 이는 활달하고 남성스러운 여성, 특히 그중에서도 10대의 여자아이를 지칭하는 단어로써 영미권에서 가장 흔한 남자 이름인 Tom에 소년을 뜻하는 Boy
by
최세희 에디터
2020.05.30
리뷰
공연
[Preview] 어항 속 물고기의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보다 – 팜 Farm
우주의 불균일성은 우리에게도 행운일지도. 우리는 불완전하고 불균형적인 인간이기에.
연극 팜(Farm)의 작가 마츠이 슈는 이 작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유전자 재조합으로 디자인된 아기가 작품 발상의 시초였다. 원하는 대로 아이를 키우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을 때 과연 부모는 아이에 대해 어떤 행동을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며 작품을 집필했다.” 그리고 아직은 현실과 거리가 있는 일이라고 여기며 유머로써 이야기를 풀어냈던 집필 초
by
윤희지 에디터
2020.05.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마틸다에게 안녕을 고하며 [영화]
나는 이제 더이상 영화 <레옹>과 이의 서사, 이미지를 소비하지 않을 것이다.
차가워 보이지만 외로움이 서린 ‘장 르노’의 얼굴을 볼 때마다 늘 스팅의 Shape of My Heart가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흘러나온다. 나 역시 한 때 스틸컷을 저장하고 해석도 잘 안 되는 인터뷰를 일일이 시청하며 현장 비하인드 사진까지 모조리 찾아보는 등 <레옹>에 푹 빠져 있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내가 소묘 숙제로 마틸다를 그려서 만점을 받았을
by
우제영 에디터
2020.05.29
리뷰
공연
[Preview] 자연스러움이 낯선, 비일상적인 것이 일상인 아이 오렌지 - 연극 팜 Farm [공연]
유전자 재조합으로 태어나 정해진 운명을 따라 살아야 하는 아이의 삶으로 부터 찾는 자연스러움의 아름다움
인생의 목적이 정해져 태어난 아이 연극 <팜(farm)>은 유전자 재조합으로 태어나 평생 남을 위한 땅(farm)역할을 하며 삶을 살아가다 외롭게 죽어가는 ‘오렌지’의 이야기이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나는 이런 주제를 듣고 매우 공상 과학적이고 비현실적인 주제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확실히 현대에 와서는 ‘유전자 재조합’이라는 소재가 마냥 먼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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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온 에디터
2020.05.29
리뷰
공연
[Preview] 유전자 재조합으로 태어난 아이, 연극 '팜(FARM)'
그 미래를 통해 어떤 현실을 이야기하고 싶을까.
[Preview] 유전자 재조합으로 태어난 아이 팜(FARM) "유전자 재조합을 태어난 아이, 그 아이의 죽음은?" 유전자 재조합으로 탄생한 아이의 삶은? 본 연극을 향유하는 이유 중 하나는 '유전자 재조합으로 탄생한 아이'라는 키워드였다. 유전자 재조합, 흔히 SF 영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 소재이며, 점차 우리의 일상으로 다가오고 있는 미래의 기술이다.
by
고혜원 에디터
2020.05.28
리뷰
공연
[Preview] 완벽한 아이? 불행한 아이. - 연극 팜 Farm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아이는 죽어서 자유를 얻는다.
통조림에서 태어나는 아이에 관한 소설을 읽은 적 있다. 통조림의 형태로 배달되는 아이는 부모가 원하는 외모로 태어나 부모가 원하는 행동을 하고, 부모가 원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실수로 배송이 잘못되어 엉뚱한 사람이 아이를 사랑으로 기른다. 어느 날 택배의 본래 주인이던 부부가 통조림 아이를 데리러 온다. 통조림 아이와 헤어지기 싫었던 아이의 부모 (오
by
김혜원 에디터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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