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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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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지금, 모두가 주목하는 컬렉션 [미술/전시]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기증 '이건희 컬렉션'을 살펴보다.
현재 문화예술계의 화두는 ‘이건희 컬렉션’이라고 할 수 있다.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별세 이후 그가 수집했던 다수의 작품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삼성은 총 23,000점에 이르는 미술 작품들을 국가에 기증하기로 결정하였고 우리는 국내 각지의 미술관에서 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그렇기에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가기증 사례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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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21.08.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인류세 살아가기 - 푸른 유리구슬 소리 : 인류세 시대 애도하기 [미술/전시]
점점 커져가는 오늘날의 기후 위기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반응들을 담고 있다.
서울대학교미술관에서 주관하는 전시 《푸른 유리구슬 소리 : 인류세 시대 애도하기》는 점점 커져가는 오늘날의 기후 위기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반응들을 담고 있다. 총 12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 자연과 환경, 인간의 개입과 그로 인한 재앙이라는 주제에 대한 서로 다른 접근들을 확인할 수 있다. 자연이라는 대상은 누군가에게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by
한승빈 에디터
2021.08.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꽃이 담긴 회화와 꽃꽂이의 상관관계 [미술/전시]
꽃꽂이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해
꽃꽂이는 사전적으로 꽃이나 나뭇가지를 물이 담긴 꽃병에 꽂아 자연미를 나타내며 꾸미는 기법을 지칭한다. 사실 젠더중립적인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사회에서는 꽃꽂이가 통상적으로 여성성을 극대화하는 장치로서 자주 회자된다. 하지만 제재를 자연물로 한정짓지 않는다면 꽃꽂이라는 용어는 생각보다 많은 행위들을 일컬을 수 있다. 가령 누군가에게 조형적인 영감을
by
신민경 에디터
2021.08.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앤디 워홀 특별전 - 대량생산의 미학 [전시]
대중문화; 대량의 문화
예술은 사람이 만들어도 문화는 사회가 만든다. 문화를 배우면서 자란 사람들은 조금씩 바꾸거나 이전까지 없던 것을 더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든다. 그 과정을 반복하면서 덩치를 불린 문화는 새로운 것이 자라날 수 있는 양분을 차곡차곡 쌓는다. 과정의 중간에서는 부적절하게 보이는 것들이 나중에는 썩 괜찮은 것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몇십 년 전에 유행하던 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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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1.08.2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나의 원동력은 분노, 작가 이불 [미술/전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이불
우리나라에는 유례없는 퍼포먼스와 작품으로 전 세계 미술계를 뒤흔든 아티스트가 있다. 바로 작가 '이불'이다. 작가 이불은 80년대 후반부터 남성 중심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억압과 성 상품화를 공론화했고, 그녀의 작품은 기존 관념에 대한 저항 정신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또한 "나의 원동력은 분노"라고 한 인터뷰에서 말하며 그녀의 작품관을 알리기도 했다. 이불
by
김지윤 에디터
2021.08.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당신의 기억을 저장하는 특별한 방법 - 랜덤 다이버시티 [미술/전시]
어두운 객석에서 숨죽이고 음악을 표현하는 아티스트와 연출자의 공연에 내 모든 걸 맡겼던 날, 기립박수와 함께 그간 삼켜두었던 눈물을 흘려 보냈던 그 순간.
누구에게나 평생 잊고 싶지 않은 소중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기억을 오래 마음에 담아두는 각자만의 방식도 있을 것이다. 나는 주로 사진들과 함께 블로그에 일기를 쓰면서 기억을 기록한다.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하고, 사진과 함께 짧게 쓰여 있는 글들을 보면 그 순간이 바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여러 사진을 찍는 것도, SNS라는 장치
by
이현지 에디터
2021.08.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구지윤 : 혀와 손톱 [미술/전시]
도시가 혀와 손톱 같다고?
(출처: 아라리오 갤러리) 구지윤(b.1982) 구지윤 작가는 200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에서 조형예술, 예술사를 전공했다. 이후에 2007년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Fine Art를 전공해 BFA학위를 받았으며, 2010년에 New York University에서 Studio Art로 MFA를 받은
by
박현진 에디터
2021.08.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삶과 여행, 수집과 기록을 예술로! [미술/전시]
아르코미술관 기획초대전 《정재철: 사랑과 평화》
여행과 삶을 예술로! 여행의 필수 요소를 몇 가지 떠올려 보자. 그중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사진 촬영일 것이다. 평범한 일상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특별한 풍경과 사건들을 기록하기 위해 우리는 늘 카메라를 꺼내 든다. 그렇게 남겨진 사진은 때로는 추억을 되살리는 장치로, 혹은 현장의 공기를 기록하는 증거물로 제 역할을 다한다. 여행과 삶이 곧 예술이었던
by
유수현 에디터
2021.08.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한글을 미술의 시선에서 바라보기 [미술/전시]
익숙한 것을 낯설게 인식할 때
현대의 한글은 더는 국어학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기술의 발달로 문자, 소리, 온도와 같은 아날로그 지표를 디지털 코드로 옮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디지털 세상에서는 영화의 컴퓨터 그래픽처럼 상식을 뛰어넘는 재구성이 가능하다. 이런 세상에서 한글은 컴퓨터 공학자에게는 '이진법 코드'로 변환되어 새로운 프로그램을 생산했고, 디자이너들에게는 '서체'로
by
조소연 에디터
2021.08.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개방 수장고, 보존·관리 넘어 공유·소통을 향해 [미술/전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의 '개방 수장고'
우리가 미술품과 민속품을 만나는 곳은 주로 미술관과 박물관이다. 박물관 상설전에서 주로 같은 시대나 지역으로 묶여 진열된 유물들을 보거나 미술관 기획전에서 특정 주제 아래 모인 예술 작품들을 감상한다. 작품들은 상설전이든 기획전이든 멋있고 화려하게 꾸며진 곳에서 최적의 상태로 우리를 맞이한다. 한편, 작품들과 유물들의 입장에서 그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
by
이서정 에디터
2021.08.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피오나 배너 aka 더 배니티 프레스: 프라나야마 타이푼展 [미술/전시]
‘허영의 출판사’ 피오나 배너
피오나 배너(Fiona Banner)(1966)는 영국에서 조각, 드로잉, 설치 및 텍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실험하여 작업하는 예술가이다. 작가의 이름 뒤에는 더 배니티 프레스(The Vanity Press)라는 호칭이 붙여져 있다. 이 뜻은 ‘허영의 출판사’라는 것을 의미한다. 왜? 그럼 출판사라는 단어를 사용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은 그의 작품을 통해
by
박현진 에디터
2021.08.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뚜두뚜두, 그림이 그려지는 소리 [미술/전시]
회화와 닮아있는, 실로 그리는 그림
섬유예술은 공예나 장식미술의 연장선으로서 회화나 조각에 비해 은연중에 가치절하될 때가 많다. 하지만 배경인 캔버스와 주재료가 섬유로 달라졌을 뿐, 회화의 특성을 다분히 내포하고 있다면 그 예술성을 올바르게 재인식해야 되지 않을까. 물론 섬유예술의 지평이 꼭 모더니즘적 순수예술 구분의 대척점에 놓여있다 말할 순 없다. 다만 섬유예술과 다른 장르간의 관계성과
by
신민경 에디터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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