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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밀크티 만드는 취미가 생겼습니다.
새로운 취미와 즐거운 일상
어느 날, 차곡차곡 주방에 모아둔 티백이 눈에 띄었다. 홍차, 얼그레이, 녹차, 우롱티 등등. 다양한 종류의 티백을 보면서 ‘밀크티로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교 졸업 후, 나는 커피를 함께 파는 꽃 카페를 차리고 싶었다. 꽃은 계속 배우고 있었지만 마실 줄만 알았던 커피에 대해 알고 싶었고 그렇게 카페에서 일을 했다. 평일은 프랜차이
by
김지연 에디터
2026.10.16
문화소식
문화현장
‘대한민국은 공연중’ 캠페인과 함께하는 가을 공연 관람 지역 공연예술 유통지원형 축제 ‘리:바운드 축제(RE:BOUND FESTIVAL)’ 개최
분야
공연 ·
기간
2026.10.16 - 2026.11.14 ·
장소
예술의전당 외 8개 극장 ·
지역
서울 ·
관람료
행사에 따라 상이
■ 공연보기 좋은 가을, 전국 곳곳에서 만나는 문화예술의 즐거움 ‘대한민국은 공연중’ 캠페인이 2026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올가을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전국 500여 개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1,700여 건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만나고, 공연 관람을 통해 일
직접 등록 - 2026 리:바운드축제
2026.10.15
리뷰
도서
[Review] 나의 모든 시간을 사랑할 수 있을까 - 카오스의 가장자리 [도서]
> 10 PRINT "David is cool"
무려 480쪽 신경과학자의 과학 에세이를 읽는 선택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그 사람이 고등학교 이후로는 과학과 상관없는 전공으로 살아온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두께로 인해 잠시 망설였지만 결국 이 책을 선택할 수밖에 없던 이유는 책의 목차 때문이었다. 책은 작가가 태어난 1975년부터 1998년 이후 현재까지의 타임라인을 5개로 나누어 구성했
by
정서영 에디터
2026.10.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붉은 모래를 들이마시는 시간 : 알파 Alpha [영화]
영화 <알파> 리뷰
몸을 석고처럼 굳게 만드는 혈액 매개 바이러스가 퍼지는 도시. 13세 소녀 알파는 친구들과의 파티에서 의문의 'A'자 문신을 새긴 채 집으로 돌아오고, 의사인 엄마는 알파가 바이러스에 감염됐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감염 여부 결과를 기다리는 2주 사이, 학교에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고 소문은 곧 낙인이 되어 알파를 옭아맨다. 그리고 삼촌의 등장은
by
정희정 에디터
2026.10.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예술의 경계에서, AI를 마주하다 [미술/전시]
AI 아트의 가능성과 창작자의 고유한 예술성, 그리고 기존 미술과의 공존을 이야기하다.
변화의 기로에 선 디자인·예술 산업 몇 줄의 문장만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시대다. 과거에는 전문적인 소프트웨어와 제작 기술이 필요했던 작업도 이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의 창작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디자인과 예술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이미지 산업과 디자인 소프트웨어 업계
by
최온유 에디터
2026.10.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숨은그림찾기가 된 전시장 - 구정아: 우스모스 [미술/전시]
구정아의 작업은 예술을 이해한다는 것이 작품의 의미를 하나의 문장으로 정리하는 일만은 아니며, 작품을 경험하는 과정 자체를 살펴보는 일이기도 하다는 점을 일깨운다.
“예술은 공생과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죠 . 다양한 감각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 구정아, 2024 보그 코리아 인터뷰에서 일상에서 우리는 사물의 형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그 쓰임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주변 환경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어떤 감각은 눈으로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렵고, 사물의 의미 역시 처음 마주한 순간에 모두 파악
by
신수빈 에디터
2026.10.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플로우'가 보여주는 자연과 세계의 대결, 그리고 이뤄낸 성과 [영화]
영화 <Flow> 별점과 한줄평, 짧은 해석과 단평 그리고 <Flow>가 이뤄낸 성과
Flow 별점과 한줄평, 짧은 해석과 감상평 ★★★★★ <플로우> - 감독 긴츠 질발로디스 2023년 개봉한 긴츠 질발로디스 감독의 애니메이션 Flow는 대사가 단 한 줄도 없는 영화다. 무언극, 무성영화에 가까운데, 각 동물들이 각자의 소리를 내면서 의사 표현을 꽤 직관적으로 해주기 때문에 스토리 이해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 가장 놀라웠던 점이다. 대
by
윤은서 에디터
2026.10.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디거'에 대한 관객 호평 vs 썩은 토마토 [영화]
영화 <디거>에 대한 별점과 한줄평, 짧은 해석글과 더불어, 로튼 토마토 50%대의 충격에 대한 관점
<디거> 별점과 한줄평, 짧은 해석 <디거> ★★★★★ - 감독 :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출연 : 톰 크루즈, 리즈 아메드, 존 굿맨 , 산드라 휠러 외 한줄평 : 코미디의 디스토피아는 사실 현실의 디스토피아라는 점에서 더욱 풍자적이고 비극적인 영화가 시작되었을 때는 배경이 중세시대인가 느껴질 정도로 화려하고 예쁜 세트와 의상이 눈에 들어왔다.
by
윤은서 에디터
2026.10.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몸이 여기에 있다는 것 [도서]
삶의 끝자락에서도 삶은 계속된다
우리 몸에는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쌓인다. 내 왼발 측면에는 손톱 너비만큼 작은 흉터가 희미하게 남아있다. 다섯 살일 때 거실을 뛰어다니다가 스카치테이프를 밟아 상처가 났던 흔적이다. 당시의 기억이 꿈처럼 가물가물한 나는 이 흉터의 존재를 통해서만 그때의 일이 실제 내게 일어난 사건임을 확신할 수 있다. 흉터뿐일까. 이제는 맞지 않는 옛날 옷을 보며, 검
by
나윤서 에디터
2026.10.15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청: 청주 주:장원영음식 [음식]
이런 맛집이 아니면 소개하고 싶지도 않다.
맛집 시리즈를 다행히 사랑해주셔서 이번엔 청주 맛집으로 가져와보았습니다. 작성하는 지금도 벌써부터 입에 침이 고이네요. (생각만 해도 맛있어서 행복합니닷!)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1. 흥덕구 만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747번길 60 1층 ★★★★★ 피스타치오 모르타델라 피자는 쿨타임이 차면 내가 유일하게 그리워 하는 음식이다. 청주 만타는
by
김주하 에디터
2026.10.15
리뷰
도서
[Review] 고정되지 않기에, 창발하는 존재 - 카오스의 가장자리 [도서]
《카오스의 가장자리》를 통해서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기준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서 인생을 바라본다.
우리는 보통 나를 고유하고 고정된 존재로 상상하는 듯하다. 하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변한다. 《카오스의 가장자리》는 신경과학자의 단순한 성장담이나 성공 자랑 에세이가 아니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인생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찰하면서, 사람이 어떤 정체성을 가지게 되는지,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관한 ‘존재’에 관한 책에 가깝다. 과학에 관한 설명과 함께 쓰여진 그의
by
정진영 에디터
2026.10.15
리뷰
공연
[Review] 가을의 꽃말은 페스티벌 - 2026 렛츠락 페스티벌
다음을 함부로 기약하고 싶은 시간을 뒤로 하고 nothing but today!
페스티벌을 전문(?)적으로 다니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그동안 내게 페스티벌은 봄에 한 번, 가을에 한 번 참석하는 일종의 출석 체크 같은 행사였다. 그런데 올해는 페스티벌 메이트가 생기는 바람에 생각보다 자주 페스티벌에 자리하게 됐다. 페스티벌의 좋은 점은 내가 알지 못했던 가수와 음악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듣고 싶은 노래만
by
조수빈 에디터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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