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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굿 윌 헌팅 :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다 [영화]
정말 나를 떠나가지 않을 자신이 있어?
이 영화의 주인공 '윌'은 세계 최고의 공대 MIT에서 일하는 청소부였다. 하루를 마치면 그날 번 돈을 친구들과 함께 술집에서 탕진하는 그에게 안정적인 미래라고는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윌은 한 교수가 복도 칠판에 써 놓은 난제를 발견한다. 그리고 최고의 교육을 받은 MIT 학생들마저 풀지 못했던 문제에 대한 해답을 그 자리에서 써 내려간다. 출제자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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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기 에디터
2020.12.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에게 친구란 어떤 의미인가요? -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영화]
언젠가 친구에게 느껴보았을 감정들을 하나씩 깨우는 영화.
"열셋, 운명처럼 우리의 우정은 시작되었다. 열일곱, 우리에게도 첫사랑이 생겼다. 스물, 어른이 된다는 건 이별을 배우는 것이었다. 스물셋, 널 나보다 사랑할 수 없음에 낙담했다. 스물일곱, 너를 그리워했다." 칠월과 안생. 나는 주동우 배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안생 캐릭터가 참 좋았다. 솔직해서. 솔직함이 얼굴에 민망할 정도로 배겨있었다. 아마도 칠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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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 에디터
2020.12.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튀긴 토마토가 만들어 낸 연대감 -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영화]
절망의 내던짐을 이끌어주는 귀인
잠 안 오는 밤에는 라디오를 꼭 챙겨듣는다. 그날 DJ는 한 영화평론가가 인터뷰를 통해 했던 답변을 그대로 전해주었다. 인터뷰어는 영화평론가에게 “어떤 영화가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물어봤다고 한다. 그러자 배우들의 연기가 자연스러운 영화, 말하고자 하는 바가 확실하게 드러나는 영화, 신선한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가 아닌 “영화가 끝난 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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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정 에디터
2020.11.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 친구 정일우, 당신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영화]
가난뱅이가 나라의 미래라고 믿었던 사람이 있었다.그의 삶은 숭고했고 검소했으며 그는 웃음이 많았지만 타인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사람이었다.
"신부님은 여전히 가난뱅이들이 세상을 구할 거라고 믿고 계신가요? 상처받은 이들이 앞장서 싸워야 하는 이 현실은 과연 끝날 수 있을까요?" "왜 그 싸움, 힘이 없는 사람들한테 맡겨 버리느냐? 왜 그 사람들만이 이 나라를 위한 싸움을 해야 되느냐? 얻어맞고, 다치고, 죽고 그렇게 함으로써 이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가 된다면 저나 여러분들께서 그 덕을 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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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에디터
2020.11.20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지난 여름을 담은 '연의 편지' [도서]
나를 잊었으면. 나를 기억했으면. 나를 보러 왔으면.
네가 나에게 그렇게 해주었기 때문에, 나도 다른 사람에게 할 수 있었어. 고마워.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올해 많은 사람이 소중한 문화생활을 지키기 어려워지면서, 가장 안전한 집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방식을 알아볼 필요가 생겼다. 특선영화, 온라인 중계 공연들, 음악 스트리밍, 도서관 이용 등 여러 방식이 떠올랐다. 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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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영 에디터
2020.11.07
리뷰
PRESS
[PRESS] 환자들의 친구, 올리버 박사의 솔직한 평전 - 그리고 잘 지내시나요 올리버 색스 박사님?
사람은 누구나 양면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다.
학자이자 의사, 그리고 작가 올리버 색스는 세계적인 신경학자이자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와 같은 유명 저서를 집필한 작가이기도 하다. 부모가 모두 의사인 엘리트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본인도 그 머리를 물려받은 덕인지 의사로 성장하였다. 기면성 뇌염 환자를 치료하면서 의학계에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의 상담 신경학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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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연 에디터
2020.11.0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신(新)데렐라 남자친구 [TV/드라마]
드라마 <남자친구>로 보는 한국 할리퀸 드라마의 변화
'신데렐라' 하면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게 뭘까? 아마 대다수가 노란 머리에 푸른 드레스를 입은 디즈니의 신데렐라(1962)를 떠올릴 것이다. 신데렐라는 디즈니 프린세스 사이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인기 있는 캐릭터다. 그래서일까? 2019년인 지금까지 수많은 신데렐라들이 등장했고, 또 등장하고 있다. 계모와 언니들의 구박에도 올곧게 자란 소녀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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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솜 에디터
2020.10.20
리뷰
영화
[Review]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영화, 페뷸러스
다름을 인정하는 순간 진짜 친구가 되는 거야
*** REVIEW *** 페뷸러스 영화를 볼 때 인물의 상황이 나와 비슷하면 더 깊게 몰입하게 된다. <페뷸러스>에 등장하는 세명의 주인공들은 지구 정 반대편 프랑스에 살고 있는 친구들이지만 그들의 생각과 고민들이 현재 내 생각들과 정말 비슷해 푹 빠져 감상했던 영화였다. <페뷸러스>에는 세 명의 주인공 클라라, 로리, 엘리가 등장한다. 클라라는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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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 에디터
2020.10.1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바이러스 시대의 의료계 집단파업, 그리고 민주주의
“너희 집에서 친구들이랑 놀기로 했는데, 너도 올래?”식의 논리는 안 된다
7월 23일,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무분별한 의대정원 증원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유의사항 사회 문제를 다루는 대부분 칼럼이 그렇듯, 이 글 역시 기본적으로 편향적이다. 그런데도 굳이 유의사항이라는 표지까지 붙여가며 글의 편향성을 상기시키는 이유는, 이번 칼럼의 방향성이 보편적인 표현에 의하면 “닫혀 있어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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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에디터
2020.09.02
리뷰
도서
[Review] 책덕후 친구 필요하세요? - 책 좀 빌려줄래? [도서]
때로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사람들이 나와 같은 두려움과 즐거움을 가졌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
나는 나의 독서 생활에 대한 오피니언에서 ‘나’를 대변하는 책장을 완성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래서 『책 좀 빌려줄래?』의 원제인 ‘I will judge you by your bookshelf’라는 문장이 유독 반가웠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책덕후’를 위한 카툰 에세이라는 책 소개를 보고 나는 과연 책덕후인가 생각해보았지만, 아무래도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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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영 에디터
2020.08.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이 시를 읽고 내 마음을 좀 알아줘 - 나의 자랑 이랑 [문학]
가끔 시는 나 대신에 내 마음을 전해준다.
나는 사람을 알아갈 때, 그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먼저 묻는다. 좋아하는 영화 있으세요. 아뇨, 제목만 들어봤어요. 무슨 내용인데요? 아 그렇구나. 왜 좋아하셨어요? 딱 그 와 이 영화 진짜 쩐다하고 느꼈던 부분이 뭐예요? 저도 그 배우 좋아해요. 와 헐 대박, 그 노래가 이 영화 OST였구나. 자주 듣는 노래거든요. 다음에 봐야겠는데요? 음악, 영화,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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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영 에디터
2020.08.21
리뷰
도서
[Review] 오늘은 감정 수업 하는 날. 그림책으로 읽는 감정 수업 [도서]
나를 위해, 너를 위해 듣는 감정 수업
내 인생에서 가만히 앉아 수업을 듣는 날은 다 지나갔다. 내 신분이 학생에서 벗어난 후로 ‘수업’이란 단어가 낯설면서 괜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학교와 수업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면서도 개인적인 생각이었지만 여전히 변함이 없던 건, ‘학교가 교과목 수업보다 실생활의 정보를 알려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그중에 ‘감정 수업’도 포함이었다. 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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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유 에디터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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