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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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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The Artist
[지금일기] 폭파
머리가 너무 무거워
밖은 폭탄이 터지는데 나는 괜찮은 척 노란 배경이지만 사실은 되게 복잡하고 혼란스러워서 머리가 너무 무거워
by
최지은 에디터
2022.05.04
작품기고
The Artist
[지금일기] 지독한 자기연민
쭈그리고 있어
끊어질듯한 실낱같은 선 하나만 갖고 어둠 속에서 슬픔에 잠겨 쭈그리고 있어 자괴감 고통 자해감
by
최지은 에디터
2022.05.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광인을 만드는 사회 [도서/문학]
'광인일기'와 우리 사회
살면서 한 번이라도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겪어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알 것이다. 그러한 경험이 얼마나 자기 자신을 병들게 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부정적으로 바꿔놓는지. 더 나아가 그런 일이 있었음에도 당신을 제외한 대다수가 당신의 반대편에 서 있었다면, 충격과 인간에 대한 불신은 배가 되었을 것이다. 그만큼,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과 반대로
by
김서윤 에디터
2022.05.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누군가의 일기장을 엿보는 일 [도서/문학]
에세이를 사랑하는 이유
에세이는 누군가의 일기장을 엿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글에는 자신이 너무 많이 들어 있다. 그것이 에세이의 본질이다. 나의 일화와 감정을 듬뿍 담아서 대단히 강한 어조로 주장하지 않아도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글, 나는 그것이 에세이라고 생각한다. 글을 읽었다고 그 사람을 다 알게 되었다는 착각은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 안에 작가
by
고승희 에디터
2022.05.01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느끼고 싶은 하루들. [사람]
나의 서울 생활이 흐를수록 나는 지쳐간다.
취직하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복잡한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다. 시골에서 나고 자랐던 나에게 서울은 굉장히 낯설었다. 특히 회사가 서울의 중심에 있어 첫 출근할 때부터 이곳이 서울이라는 느낌을 물씬 느껴졌다. 교차로에 그려진 횡단보도는 큰 발걸음으로 몇 번씩 걸어야 겨우 건널 수 있었다. 내가 살던 시골의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는 소인국의 횡단보도처럼 느껴졌다
by
황혜민 에디터
2022.04.29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thanks for someone and something. [사람]
그렇다. 생활 속에서 감사한 일을 느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깨끗한 상태로 비워주며 그 공간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채워준다.
한때, 나의 꿈은 성공한 유명인이었다. 막연했던 꿈이기에 나는 유튜브에 ‘성공하는 법’을 검색했다. 성공한 사람들의 시간 관리 비법으로 시작해 평범한 사람이 성공하는 방법이라는 제목들이 오히려 더 헷갈리게 했다. 영상을 아래로 내리면서 나의 손가락은 방황했다. 그 방황 사이에 반가운 얼굴을 마주했다. 초등학생 때 읽었던 책의 주인공이었다. 바로 오프라 윈
by
황혜민 에디터
2022.04.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의 이 시국 교환학생 일기 6
이번 여행으로 느낀 건 연휴 때는 움직이지 말자는 것이다.
드디어 다가온 부활절 연휴. 사실 여행을 간다는 마음에 설레기보다는 학교를 안 가도 된다는 마음에 더 부활절이 기다려진 것 같다. 스페인은 정말 지중해성 기후가 맞는 걸까? 가끔 해외 연예인들 파파라치를 보면 누군 반팔, 누군 패딩을 입고 있어서 저기 날씨는 도대체 어떤 거야? 싶었는데 이제 그 이유를 알아냈다. 햇빛은 엄청 강한데 바람은 차갑다. 조금만
by
신민정 에디터
2022.04.27
리뷰
도서
[Review] 불안한 나의 작은 전쟁터로, 오늘도 출근합니다 '어쩌다 회사 버리고 빵집 알바생' [도서]
언제나 의지와 방향성이 중요해
Prologue. 무기력한 날들이 반복되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오는 길에 혹은 잠에 들기 전에, SNS를 둘러보면 직장에서의 경험담을 그린 짤막한 만화들이 많이 보였다. 대학에 다닐 때에도 시험공부를 하다 지치면 가끔 그런 만화를 보며 위로받기도 하고, 웃으며 공감한 적도 많았다. 같은 힘듦을 함께 겪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만 힘든 건 아니구나
by
차소연 에디터
2022.04.2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싸늘하지만 아름다운 계절 [사람]
한강의 <작별>과 함께하는 이야기
가까운 지인과 연락하던 도중, 드디어 몇 개월 만에 필름을 현상했다고 내게 말을 했다. 그 필름에는 그녀의 겨울과 봄이 담겨있었다. 36장의 많은 사진들 중에서, 나는 유독 한 사진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싸늘하고 황망하지만 아름다운 겨울이 느껴졌다. 폭풍처럼 몰아치는 눈보라 속에서, 어떤 이가 나란히 그 속을 뚫고 가는 싸늘하고 아름다운 겨울이었다.
by
김린 에디터
2022.04.18
리뷰
PRESS
[PRESS] 밥을 먹다가 생각이 났어 [도서]
배우 손수현 X 뮤지션 신승은 두 여성 창작자의 밥상 일기
책 <밥을 먹다가 생각이 났어>는 배우 손수현과 뮤지션 신승은이 번갈아 나누어 쓴 비거니즘 에세이로, 단계적 채식을 시작으로 비건을 지향하기까지 6년에 걸쳐 이어진 두 사람의 먹고 사는 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이 담겨있다. 애초의 계획은 친근한 비건 음식을 소개하는 것이었다. 봄나물, 두부구이, 일상적이고 친근한 비건 음식을 번갈아 소개하며, 비건으로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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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에디터
2022.04.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의 이 시국 교환학생 일기 5
다음 주 부활절 여행 동안 아무 일이 없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친다.
다른 교환학생들은 공강인 금요일부터 주말 혹은 월요일까지 짬을 내서 스페인 국내 여행을 하거나 가까운 나라를 벌써 몇 번이나 여행하고 돌아왔는데 난 이제까지 마드리드 밖에 가지 못했다. 그도 그럴게 난 금요일 공강도 아니고 하필 금요일 수업이 깐깐한 편이라 빠지고 여행을 가기가 뭐 했다. 그러다 3월 초쯤, 바르셀로나에 놀러 간 다른 교환학생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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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에디터
2022.04.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는 더 화려하게 파괴되기로 했다 [사람]
이것 또한 생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이었다
어느덧 3월이 끝나간다. 나는 늘 3월이 좋았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3월. 개학을 하여 교복을 입고 가방을 멘 학생들이 내 앞을 걸어가고, 새로운 계절을 알리듯이 찾아오는 봄 공기의 냄새는 마음을 간질거리게 한다. 늘 계절이 바뀌는 이맘때의 순간을 사랑한다. 가슴 속에서 수천 겹의 꽃잎을 물고 있는 열꽃이 피어오르는 것 같은, 잊어버린 나의 가슴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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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린 에디터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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