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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존재의 위로, 임세모 - 건강하세모 [음반]
좋아하는 일과 생존 사이에서, 열정과 번아웃 사이에서, 꿈과 평범함 사이에서 함께 방황하는 자체로, <건강하세모>가 보여준 임세모의 이야기는 존재의 위로가 된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요즘 사람들은 위로나 쉼을 꺼리는 듯하다. 오히려 냉소적이고 염세적으로 변했다. 백세희 작가의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향한 태도만 봐도 그렇다. 사람들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쉽게 지나치다 번아웃이나 우울증을 단순한 감정으로 치부했고, 뒤처지면 안 된다는 불안 속에서 위로를 철 지난 유행으로 만들었다. 그럼에도 위로가
by
김용준 에디터
2022.05.04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사시코의 모든 것 [패션]
일본 전통 자수 기법인 사시코를 소개해요
요즘 일본의 자수 기법들에 대해 계속 공부 중이다. 그래서 오늘은 일본식 전통 자수 기법 중 하나인 사시코(Sashiko)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사시코는 기본 러닝 스티치를 활용하여 무늬가 있는 배경을 만드는 일본의 민속 자수 기법이다. 대개 기하학적 패턴을 띠는데, 이는 반복적으로 배열된 직선 또는 곡선의 스티치를 포함한다. 일본어로 사시코는
by
신민경 에디터
2022.05.01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상처로 상처를 안아주는 싱어송라이터, 사비나의 세계 PART 2
싱어송라이터 사비나앤드론즈의 사비나의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PART 2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 사비나앤드론즈의 사비나의 세계는 PART 1에서 이어졌습니다. CHAPTER 3. 우리가 만나고있는 사비나의 공연과 OST - 드라마 OST도 많이 하고 계시죠. 저는 사비나라는 사람이 드라마 OST를 부를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어떻게 OS
by
김혜빈 에디터
2022.03.25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상처로 상처를 안아주는 싱어송라이터, 사비나의 세계 PART 1
싱어송라이터 사비나앤드론즈의 사비나의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PART 1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CHAPTER 1. 사비나앤드론즈의 사비나, 그리고 최민영 - 안녕하세요 사비나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싱어송라이터, 활동한지 12년 차 되는 사비나앤드론즈의 사비나라고 합니다. - 아주 어릴 적부터 예체능에 관심이 많으셨었다고 들었어요. 음
by
김혜빈 에디터
2022.03.22
리뷰
PRESS
[PRESS] 낡고 빛나는 시대를 향해, 더 보울스 - Blast From The Past [음반]
< Blast From The Past >가 보여준 낡고 빛나는 과거가 앨범을 듣는 당신에게도 폭풍처럼 몰아칠 것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OST로 수록된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Electric Light Orchestra)의 ‘Mr. Blue Sky’를 기억하는가. 1977년 영국 록 밴드의 히트곡이라는 사실을 직접 설명하지 않아도 일종의 낡은 향수를 자극하는 기분을 겪어봤을 것이다. 우린 과거를 살아보지 않았지만, 과거의 것이라 어렴풋이 알고 있던 음악을
by
김용준 에디터
2022.03.20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게임은 예술이다 - 인모스트INMOST [게임]
어떤 게임은 우리에게 위로를 건네기도 한다
게임은 예술이다. 이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순순히 납득할 수도, 혹은 고개를 갸웃거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글을 쓰기 전에 동생들에게 먼저 게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았다. 한 명은 게임이 ‘오락’이라고 말했다. 지극히 정석적인 대답이다. 우리는 모두 즐겁기 위해서 게임을 하는 거니까. 나머지 하나는 게임이 ‘XX 것’이
by
이중민 에디터
2022.03.19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이야깃거리를 노래하는 포크 음악가 황푸하의 세계
포크 음악가 황푸하의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CHAPTER 1. 안녕하세요, 포크 음악가 황푸하입니다. 난 원래 말이야 이 도시 사람이 아니야 난 원래 말이야 이 나라 사람도 아니야 그 어떤 계획도 신발도 없이 아무런 아쉬움 하나 없이 내가 서 있던 곳을 떠난다 이제 난 그 누구도 아니야
by
김혜빈 에디터
2022.03.11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음악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이선호(of이층버스)의 음악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소리를 선물하다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소리를 선물하다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몇 년 전에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하며 소리를 되찾아주는 밴드 이층버스의 이야기를 인터뷰로 전달한 적이 있었다. 그들은 수많은 기부 콘서트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러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한 명씩 소리를 되찾아 주었다. 그리고 그 활동을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얼마 전
by
박형주 에디터
2022.03.10
리뷰
PRESS
[PRESS] 고삐 풀린 부끄러움, 나의 노랑말들 - 행복회로 터지는 중 / 불타는 중 [음반]
노란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정신없이 팬들과 떠드는 외면의 <행복회로 터지는 중>, 그리고 현실의 고통과 마음속 혼돈을 마주하는 내면의 <행복회로 불타는 중>까지, 나의 노랑말들은 솔직한 모습을 앨범에 그대로 녹여냈다.
사랑, 외로움, 슬픔, 설렘, 분노까지, 음악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다. 하지만 부끄러운 감정을 꺼내는 음악은 드물다. 우울마저 멋지게 포장하려는 시대에 자신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아무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듯이, 당당히 속내를 보여주는 아티스트가 있다. 나의 노랑말들은 사람들이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숨겨둔 감정
by
김용준 에디터
2022.02.2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엘리엇 스미스를 기억하며 [음악]
엘리엇 스미스의 쓸쓸한 노래와 삶을 기억하며.
어린 시절부터 기타를 배우고 싶었다. 실제로 지난여름에는 통기타 학원을 찾기도 했다. 간신히 원더월 쉬운 버전을 통기타로 어설프게 퉁길 수 있게 되었을 즈음 여름은 끝났고 나는 다시 과제에 파묻혀 기타 없는 일상으로 돌아갔다. 꾸준히 기타를 배웠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아직도 남는다. 기타 소리가 들어간 음악이 좋았고, 밴드와 인디 뮤지션들이 좋았다. 조금
by
박소현 에디터
2022.02.05
리뷰
PRESS
[PRESS]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윤도경 '뭍' [음반]
윤도경은 일상이라는 뭍에서 감정의 바다를 관망한다.
소진(消盡)과 애도(哀悼)는 일상과 연결된 감정이다. 매일같이 일에 몰두하다 지쳐버린 몸과 마음을 발견한 소진, 그리고 소중한 사람이 갑자기 곁을 떠나는 애도는 파도치듯 다시 일상으로 흐른다. 슬픔에 빠져들어 주변의 관계나 일을 망쳐버리기도 하며, 피로에 지치다 못해 감정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감정과 일상의 균형에서 삶을 지켜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윤
by
김용준 에디터
2022.02.04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둘이서 한 세트, 원셋의 음악 Part 2
앞으로도 원셋 Again!
앞으로도 원셋 Again!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지난 Part 1에 이어 원셋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Q. 오래 기다리셨어요.(웃음) 후아유 님이 그동안 어떤 삶은 살아온 사람일지 너무 궁금해요. 음악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부터 어떻게 지금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알려주세요. A. 후아유 : 저는 제가 음악을 하게 될 줄 전혀 생각을 못했어요
by
박형주 에디터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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