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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Opinion] '진격의 거인' 속 인간의 본질에 관하여 [만화]
그럼에도 불편한 부분들
일본의 만화 '진격의 거인'은 매우 잘 만든 흥미로운 작품이다. 탄탄한 세계관과 캐릭터들, 전에 본적 없는 창의적이고 방대한 설정들, 그리고 그 안의 주제의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뛰어난 스토리텔링까지. 독자가 몰입하며 열광할 수 있는 비장하고 매력적인 서사들, 포인트들도 다 캐치하고 있다. 재밌는 원작의 매력을 뛰어나고 생동감 있는 작화로 살린 애니메이
by
박주연 에디터
2023.06.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가 함께하는 여름방학 [영화]
애니메이션 '갓파 쿠와 여름방학을'을 보고
일본어로 ‘물에 있는 아이’라는 뜻의 ‘갓파’는 일본의 대표적 요괴 중 하나로 흔히 강가에 산다고 알려져 있다. 이 작품 속 ‘쿠’는 지진으로 땅 속에 매몰되었다가 200년 만에 깨어난 꼬마 갓파 요괴로, 자신을 발견해낸 초등학생 코이치와 코이치네 가족들의 집에서 여름을 보내게 된다. 이 작품에서 갓파 쿠가 요괴로써 갖는 상징성은 ‘자연’ 그 자체인데,
by
박주연 에디터
2023.05.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누구나 마음속에 마리오쯤은 품고 있잖아요 [영화]
잇츠 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로튼 토마토 평점. 왼쪽이 평론가 평점, 오른쪽이 관객 평점이다. 게임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모를 수가 없는 닌텐도 대표 캐릭터 마리오 형제가 영화화되어 수요일에 개봉했다. 이미 한참 전에 나왔어야 할 것 같았던 것 같은데 이제야 제대로 만들어지다니. 물론 그에 맞는 그래픽, 제작 비용, 제작 기간 등 따져야 할 요소들이 많았겠지만. 1981년에 처음 공개
by
신민정 에디터
2023.05.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내가 보는 세상 - ODD TAXI
어쩌면 지금 우리도 지우고 싶은, 혹은 피하고 싶은 기억에 대한 방어 본능으로, 세상을 완전히 왜곡하여 보고 있진 않을까?
내가 보는 세상이 사실 틀렸을 수도 있다! 이 말은 세상을 보는 다른 시선 혹은 관점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지금 우리가 보는 세상이 다른 것이 아니라, 어쩌면 틀렸을 수도 있다는 거다.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 상처를 입은 것을, 우리는 ‘트라우마’라고 한다. 이는 과거 안 좋았던 경험이 떠오르면서 당시의 감정을 또다시 느끼게 한다
by
김소연 에디터
2023.03.08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러빙 빈센트
러빙 빈센트로 보는 애니메이션의 도전
오는 3월 12일,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도 쟁쟁한 작품들이 작품상, 남녀 배우상 등의 다양한 부문을 두고 경쟁을 치룰 것이다. 문득 어느 작품들이 후보에 올랐는지 궁금해져서 오스카상 홈페이지에 접속해보았다. 작년에 개봉했던 작품들을 떠올리며 스크롤을 내리며 훑어본다. 작품상, 남우 및 여우 주연상과 조연상, 그리고 애니메이션상. 아,
by
윤지원 에디터
2023.02.06
오피니언
만화
[Opinion] 함께 달에 가자 [만화]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 인간성의 가장자리에서 묻는 특별함의 근원
* 본 오피니언은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스포일러를 다량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이버펑크의 미래는 도래할 것인가 책이나 영화에서 그리는 미래의 모습은 흥미롭다. 사이버펑크 콘텐츠의 시초격인 영화 <블레이드 러너>는 2019년의 LA를 배경으로 삼는다. 영화에서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나 인조인간 레플리칸트와 같은 기계 문명이 미래를 점령하리라 예측하였다.
by
김채영 에디터
2023.01.16
리뷰
공연
[Review] 희망적인 디스토피아 체험하기 - 공연 '미래도시'
당신을 우주선으로 초대합니다.
우주로 갈 계획 우주로 간다는 것은 이제는 거의 오십 년이 넘는 기간동안 차근차근 진행되어온 인간의 꿈이었다.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이 있은 후로 지구의 사람들은 달 혹은 지구 근처의 행성을 탐험과 가능성의 상징으로 보며 희망찬 상상을 해왔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지구의 환경이 급격하게 나빠지기 시작하면서, 인간의 우주에 대한 관점은 조금씩
by
류나윤 에디터
2022.12.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요? [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집은 어디인가>가 말하는 난민의 삶.
‘집’의 의미는 무엇일까. 집의 사전적 정의는 ‘사람이나 동물이 추위, 더위, 비바람 따위를 막고 그 속에 들어 살기 위하여 지은 건물’이다. 가장 보편적인 공간의 형태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집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누군가에게는 삶을 영위하면서 유일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고, 누군가에게는 ‘자산
by
박지연 에디터
2022.11.27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주인공'이어야만 완벽한 결말을 맞이하는 것일까? [만화]
우리 인생은 주인공인가, 서브 캐릭터인가
사람은 삶을 구성하면서 여러가지 상상을 한다. 이 세상이 무대라면 자신이 주인공이기를 바라며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간다. 땀 흘리는 하루 끝에 원하는 것을 손에 쥐며 자신이 주인공인 ‘인생 드라마’를 그려내는 이도 있겠지만,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것을 손에 쥐지 못 하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한다. 세상은 성공하는 이의 삶엔 강력히 주목하지만, 성공하지
by
견유빈 에디터
2022.10.13
리뷰
영화
[Review] 콩쥐와 알라딘의 공통점이 뭔지 아니? -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2
오늘 다룰 영화는 아시아로 섹션에서 발표된 오르호다. 티그리스 알트 사크다 감독의 작품으로 11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상영된 영화로, 13세기의 여진족 전설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해석했다. 그래서인지 영화 속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신화소들이 자주 등장했다. 영화 속에 나타난 신화소들을 분석하고 다른 콘텐츠들에서 어떻게 재생산 되는지 폭넓게 돌아보며 서울 인디 애니 페스트와 세계를 연결해본다.
지난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CGV 연남에서 열린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2에 참석했다. 한국 독립애니메이터들의 실험적 시도와 가능성에 주목하고자 만들어진 축제는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이번 주제는 '미리내로'. '미리내'란 은하수의 제주 방언으로, 밤 하늘에서 반짝이며 탐험가들이 길을 찾는 것을 돕는 별처럼 창작자들의 오래된 미래가 되겠다는 큰 포
by
신동하 에디터
2022.10.08
리뷰
영화
[Review] 이야기의 은하수 -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2 '미리내(Mirinae)'
창작자들이 만들어 낸 오래된 미래
지난 17년 동안 독립 애니메이션 작품과 창작자, 관객과 함께 성장해온 세계 유일의 아시아 애니메이션 영화제, 인디애니페스트가 올해를 맞이해 ‘서울인디애니페스트’라는 새 이름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작업하는 사람들의 지속 가능한 소통의 장으로 발돋움했다. 찬란한 색의 향연, 이야기의 은하수, 캄캄한 밤 여행자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별, 그 별들이 강물이 되어
by
민정은 에디터
2022.10.07
리뷰
영화
[Review] 아시아의 독특한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는 곳 -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2
진지한 문제의식과 새로움을 담은 작품들을 만나다.
지난 9/22(목)부터 9/27(화)까지 CGV 연남점에서 ‘서울인디애니페스트’가 열렸다. 서울 인디 애니페스트는 세계 유일의 아시아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본디 ‘인디애니페스트’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18회차를 맞아 영화제가 열리는 공간성을 반영하여 ‘서울’을 더해 명칭을 재정비한 바 있다. 금년 영화제 슬로건은 ‘미리내로’로, 캄캄한 밤에 별이 여행자들
by
고승희 에디터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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