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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문화소식
공연
[공연] 브론테 [대학로 자유극장]
그렇게 우리는 이야기가 된다
그렇게 우리는 이야기가 된다 <시놉시스> 여자가 글을 쓰는 일 따윈 허락되지 않던 빅토리아 시대. 음울하고 외로운 요크셔의 황야에서 세 명의 놀라운 작가가 탄생했다. 샬럿, 에밀리, 그리고 앤 브론테. 가난한 목사의 딸로 태어나 죽음과 병이 더 가까웠던 팍팍하고 우울한 삶이었지만, 자매들의 이야기는 활기와 욕망으로 가득했다. 어릴 적부터 슬픔이 찾아올 때
by
김나윤 에디터
2022.10.1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취미' 하는 사람들
밥도 안 먹여주는 걸 왜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거야?
취미란 무엇일까? 돈도 안 되는데 꾸준히 하는 것을 취미라고 부르는 걸까? 국어사전에 취미란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하여 하는 일’이라고 등재되어 있다. 그러니까, 취미란 단지 즐거움만을 추구하기 위해 시간과 돈을 쓰는 것이다. 물론 즐거움은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정말 중요한 가치지만, 익히 하는 말을 빌려 내게 ‘밥 먹여주는’ 것은 아
by
김서인 에디터
2022.10.13
리뷰
공연
[Review] 욕망의 함정에 빠진 사람들이 만들어 낸 파국 – 뮤지컬 '테레즈 라캥'
욕망하는 ‘주체’가 되기 위해
* 이 글은 뮤지컬 <테레즈 라캥>의 스포일러 일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를 ‘살아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어쩌면 그것은 ‘욕망’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스스로의 욕망을 인지하고 이를 이루어갈 때 ‘살아있음’을 느낀다. 생명을 이어나가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욕구와 관련한 욕망에서부터, 자유롭게 스스로가 원하는 자신의 모습을 추구해 가기
by
김효중 에디터
2022.10.12
리뷰
공연
[Review] 오즈의 의류수거함을 관람하고
작은 혁명은 예술에서부터 시작하기도 한다.
가을비가 오는 일요일의 대학로는 분위기가 또 다르다. 연극을 봤다. 원작은 청소년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한다. 6명의 배우가 열심히 재미있는 무대를 만들어주었다. 노래와 춤도 괜찮았고, 위로와 희망을 주려는 결말, 게다가 힘든 공연을 끝내고서 관객들을 위해 포토 타임까지 해주어 배우들의 모습을 더 가까이 보는 것도 즐거웠다. 인상적인 장면으로는 차준호가
by
한승민 에디터
2022.10.11
리뷰
공연
[Review] 먹을수록 매운 음식 같은 연극. ‘옥상 위 카우보이’
이 연극으로 진짜 어른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해보길.
오랜만에 혜화에서 대학로 연극을 관람했다. ‘옥상 위 카우보이’라는 연극이었다. ‘어른들의 문제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던 아이들이 어느새 누군가의 자식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되어 성장하는 이야기’라는 문구를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대충 예상할 수 있었다. 울지 말자는 각오를 하고 연극을 봤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흔들렸다. 이야기 중간, 중간에 마음을 건드리
by
강득라 에디터
2022.10.09
리뷰
공연
[Review] 어른이 되어가는 통과의례 - 옥상 위 카우보이
어른이 된다는 건
친구들과 가끔 이런 농담을 나누곤 한다. 우리는 여전히 애 같은데, 시간이 우리의 멱살을 잡고 어른이라는 바운더리 안으로 집어넣은 것 같다는 이야기. 시간이 지나 저절로, 살다 보니 얼떨결에 어른이 되어버린 기분에 자주 사로잡히곤 한다. 출처 : 에브리타임 유명한 인터넷 밈 중에서도, 그냥 살다 보니 대학교 4학년이 되었고 전공 지식은커녕 본인을 '말하는
by
백소현 에디터
2022.10.09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붉은 벽돌 [공간]
푸른 하늘과 초록 나무 그리고 붉은 벽돌
나는 일주일에 두어 번 버스를 타고 대학로를 가곤 한다. 처음엔 단순히 뮤지컬이나 연극 따위만을 목적으로한 방문이었다. 내가 그곳에 상주해야 하는 시간과 목적이 뚜렷했기에 그곳의 다른 건 관심이 없었다. 버스를 타고 창밖을 보다가 익숙한 조각상이 너머로 보이면 벨을 누르고 버스에서 내리고 공연장을 향해 직진했다. 마치 불도저처럼 말이다. 대학로는 나에게
by
여기은 에디터
2022.10.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우리 인생도 깨끗이 빨 수 있다면 - 빨래 [공연]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오랜만에 대학로를 찾았다. 대학로의 대표 뮤지컬, 빨래를 보기 위함이다. 엔데믹인 요즘 대학로엔 연인들, 친구들, 가족들과 놀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대학로의 공연장이 가득 찬 것은 오랜만에 보는 광경이었다. 빨래는 2005년 초연을 시작으로 17여 년간 여러 차례 상을 받으며 창작 뮤지컬로서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12년 일본 레플리카 진
by
이소희 에디터
2022.09.25
문화소식
공연
[공연] 오즈의 의류수거함 [대학로 시온아트홀]
외로움의 연대가 만들어내는 치유의 힘
오즈의 의류수거함 - 혼자 걷던 밤 마법처럼 나타난 빛나는 의류수거함 - 외로움의 연대가 만들어내는 치유의 힘 <시놉시스> 외고 시험에 불합격하고 자살까지 생각했던 도로시는, 매일 밤마다 의류 수거함 속의 헌 옷을 빼내어 구제 의류숍을 하는 마녀에게 팔아넘긴다. 그렇게 밤의 세계를 살아가며 거리의 노숙자와 폐지 할머니 등 낮의 세계에서는 만날 수 없는 사
by
박형주 에디터
2022.09.18
문화소식
공연
[공연] 당신은 아들을 모른다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사실과 진실, 누군가를 진짜로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은 아들을 모른다 - 아들을 막으려는 타임루프 드라마 - 사실과 진실, 누군가를 진짜로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시놉시스> 어느 날 미옥의 고등학생 아들 진우가 아이 둘과 아이 엄마를 차로 치어 죽이고 본인도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미옥은 그저 착하다고만 생각했던 아들이 끔찍한 계획 살인의 가해자라는 사실을 믿기 어렵다. 진우가 어째서 그러한
by
김소원 에디터
2022.09.10
문화소식
공연
[공연]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그날 밤, 누군가 찾아왔다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그날 밤, 누군가 찾아왔다 <시놉시스> 매일 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공포의 시대 사랑과 믿음으로 서로를 다독이며 어려운 시절을 견뎌낸 한 부부에게 12월 31일 자정 직전, '쾅! 쾅! 쾅!' 불길한 '손님(비지터)'이 세차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찾아온다. 두 사람의 치욕스러운 비
by
김나윤 에디터
2022.09.08
문화소식
공연
[공연] 목선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
도망치고 싶은 현실, '여기'
목선 - 입체낭독극 - 도망치고 싶은 현실, '여기' <시놉시스> 채씨는 소련이 망한 직후 그 나라에 들어가 탱크마저도 고철로 팔아먹었던, 그만큼 세상 무서울 게 없던 사람이었다. 오직 금덩이와 돈을 모으던 그는 이제 세월이 두렵다. 죽기 전에 북에 두고 온 처자식 손을 잡고 싶다.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북에만 갈 수 있다면. 수소문 끝에 채씨는 북으로
by
김소원 에디터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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