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걷던 밤 마법처럼 나타난 빛나는 '의류수거함'.

 

'오즈의 의류수거함'은 작가의 안정된 문장과 창작력, 이야기를 풀어가는 솜씨가 굉장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에피소드 하나가 힘을 잃으면 곧장 다른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도록 하여 여러 소재를 누비고 다녀도 전체의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구성되었다. '의류수거함'같은 의미 거점을 확보해 두고 글을 쓰는 입장에서 이야깃거리가 궁하지 않게 열린 구조에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한결같이 잘 풀어내어 호평을 얻었다.

 

 

보는 내내, 보고 나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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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작가는 '오즈의 의류수거함'으로 제3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으로는 '헬로 바바리맨', '화성의 시간', '십대의 온도(공저)', '마구눌러 새로고침(공저)'이 있다. 지금껏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의 글을 써온 탓에, 청소년문학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지인들이 충격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우리나라 청소년 문학계의 앞날에 대한 개탄과 우려를 표명했다고 한다. 아무려나, 본인은 큰상을 받은 이상, 앞으로 청소년문학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보려고 한다.

아트컴퍼니 행복자는 예술이, 인간과 환경을 치유. 세상을 변화시키고, 충분한 기쁨과 행복한 삶이 인간 누구에게나 누려지길 바라는 예술가들이 일하는 전문예술단체이다. 아트컴퍼니 행복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가족극 시리즈, 청소년 예술 함양에 기여할 청소년 창작 뮤지컬 시리즈 등, 예술적 소통으로 시대적 화두를 모색하며 예술의 다양성을 추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