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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그래서 우리는 다시 모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
이토록 난처한 정의에 대하여
만약 누군가 내게 가장 사랑했던 영화를 묻는다면 기꺼이 침묵하겠지만, 가장 좋아했던 영화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주저 없이 대답할 수 있다. <어벤져스> 시리즈. 그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한 사가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며 전율하지 않은 자, 그 누구인가. 두 장면 마블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모든 장면이 설렜을 영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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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환 에디터
2022.06.1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그가 달에 가고 싶었던 이유 - 투 더 문To the Moon [게임]
달에 간다는 사실이 중요할까, 달에 가고 싶은 이유가 중요할까
영화 <원더풀 라이프>에는 ‘림보’라는 공간이 등장한다. 이곳은 다음 생으로 가기 전 죽은 자들이 머무는 일종의 정거장으로, 이곳에서 그들은 7일 동안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 하나를 골라야만 한다. 그리고 그 기억만을 간직한 채로 다음 생애를 살아가게 된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기억을 고르고,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한 채로 다시 살아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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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민 에디터
2022.06.15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이 안에 제 카페가 있거든요 [게임]
나는 왜 계속 아이러브커피를 하게 되는가
왠지 스마트폰은 '핸드폰'이라고 해도 자연스럽지만, 피처폰은 '핸드폰'이 아니라 '휴대폰'이라고 해야 적절한 것 같다. 어쨌든 나는 초등학교 고학년일 때 처음 휴대폰을 갖게 됐는데, 꽤 귀엽게 생긴 폴더폰이어서 휴대폰이 다치지 않도록 예쁜 케이스를 입혀 다니곤 했다. 하지만 약정이 1년 넘게 남은 상황에서 스마트폰의 시대가 시작됐고, 그렇게 애지중지 다
by
류지수 에디터
2022.06.13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주사위의 신이시여 제게 힘을! [게임]
아 그날은 일정이, 아 그날도 안되는데, 아 이날은 제가 안 될 거 같은데
TRPG 해보지 않을래? 보드게임을 같이 하던 선배가 있었는데 어느 날 새로운 종류의 보드게임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TRPG라는 게임으로 보드게임처럼 진행되지만, 캐릭터 설정을 직접 할 수 있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달라서 엔딩이 플레이어들의 행동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었다. 캐릭터를 외관부터 능력까지 직접 설정한다는 것이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해
by
빈민지 에디터
2022.06.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진실의 칼이 향하는 곳 [영화]
영화 <나이브스 아웃>이 그리는, 선한 사람이 이기는 진실 게임
* 이 글은 영화 <나이브스 아웃>의 스포일러 일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스터리가 왜 재미 있느냐는 질문을 꽤 자주 들었다. 제법 오랫동안 고민했고, 스스로 만족스러운 답 하나를 만들어 두었다. 미스터리 소설은 인간의 욕망을 반영한다. 누구나 범죄를 저질러 질서를 깨뜨리려는 욕망이 있고, 누구나 흐트러진 질서를 되돌리고 싶은 욕망이 있다.
by
김효중 에디터
2022.05.20
리뷰
전시
[Review] 어린이의 시선으로부터 -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
어린이의 시선으로부터 삶의 온기와 도전 정신을 배우다
『돼지책』으로 한국에 이름을 알린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상상력 가득한 〈원더랜드 뮤지엄展〉이 2022년 4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앤서니 브라운은 특유의 상상력 가득하고 따뜻한 감동이 있는 동화 속으로 초대한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원화 작품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넌 나의 우주야〉를 포함해 앤서
by
유다연 에디터
2022.05.18
리뷰
전시
[Review] 무해하고 든든한 이야기의 힘 - 앤서니 브라운 원더랜드 뮤지엄展
개성있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따스한 응원을 보내다.
친구와 함께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앤서니 브라운 원더랜드 뮤지엄展’에 다녀왔다. 처음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조금 당황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그곳엔 어린이 친구들이 너무 많았고 성인은 아이를 데리고 온 부모가 거의 전부였다. “누구야 이거 봐봐. 고릴라가 뭘 하고 있는지 볼까? 와, 거울을 보고 있구나!” 도레미파솔의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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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희 에디터
2022.05.17
리뷰
전시
[Review] '돼지책'을 읽으면서 큰 ‘어른이’를 위한 가장 따뜻한 전시: 앤서니 브라운 원더랜드 뮤지엄 展 [전시]
마음이 몽글몽글 따뜻해지는 전시.
피곳 부인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벽난로 선반 위에 봉투가 하나 있었습니다. 피곳 씨는 그 봉투를 열어 보았습니다. 안에는 종이가 한 장 들어 있었습니다. “너희들은 돼지야.” - 앤서니 브라운, 『돼지책』 中 * 나는 앤서니 브라운의 따뜻한 책과 함께 컸다. 『돼지책』, 『우리 엄마』, 『우리는 친구』 등의 책을 읽으며 그의 작품 전반이 풍기는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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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에디터
2022.05.16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게임은 예술이 아니다 - 라스트 데이 오브 준 [게임]
이 남자는 비로소 선택합니다. 그래서 아름답습니다.
게임은 예술이다. 왜냐하면 나름의 미적 논리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써 제 역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게임은 ‘선택’이라는, 다른 예술 장르는 가지지 못한 게임만의 독특한 미학도 가지고 있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예술이라고 부르는 것은 여전히 낯설다. 이에 대한 이유로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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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민 에디터
2022.05.15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악인도, 선인도 아닌, 그저 학생 : 웹툰 ‘피라미드 게임’ [만화]
<피라미드 게임>이 일반적인 학원물과 다른 이유
‘로판물 붐’이 일어나기 이전에는 ‘학원물’이 마치 스테디셀러처럼 꾸준히 양산되는 콘텐츠였다. 아무래도 거의 모든 사람이 한 번쯤은 경험하는 공간이 학교라서 그런 것일까? 그중 특히 ‘왕따’, ‘학교폭력’을 다루는 장르가 많았다. 악역과 히어로를 구분하기 쉽고, 극단적인 감정을 다루면서 지루하지 않게 이끌 수 있고, 또 사회 비판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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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에디터
2022.05.14
리뷰
전시
[리뷰] 세이프 게임, 어떻게든 이어 나가는 거야 -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
어린이에겐 꿈을 어른에겐 추억을
앤서니 브라운 영국의 동화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의 철학과 작품에 대한 정보가 어린아이들의 시선에 맞춰진 전시다. 어렸을 때 봤던 그의 작품 중 기억나는 건 ‘돼지책’이다. 집안일을 모두 도맡아 하는 엄마가 사라지자 남은 아빠와 아들들이 돼지로 변해가는 이야기는 지금 생각해도 사회가 정한 여성과 남성의 틀을 잘 깬 작품이다. 그 작품을 보고 반가운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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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에디터
2022.05.11
리뷰
전시
[Review] 아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린다는 것 –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展
미래를 그리는 ‘셰이프 게임(Shape Game)’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모르지만, 어렸을 때 언젠가 한 번쯤 해봤던 놀이들이 있다. ‘셰이프게임(Shape game)’도 그 중 하나다. 이 게임은 한 사람이 먼저 추상적이고 간단한 모양을 그리면, 다른 사람이 그 모양을 이용해서 어떤 형태나 그림을 완성 하는 것이다. 비록 이 게임의 이름은 낯설지 몰라도, 게임의 방식은 너무나 익숙하다. 친구들과
by
김효중 에디터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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