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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지속가능한 삶을 모색하는 사피엔스를 위한 가이드
흔들리는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지속가능 라이프’ 안내서
지속가능한 삶을 모색하는 사피엔스를 위한 가이드 _김선우 코로나19 때문에 작은 방 한 칸에 밀려들어온 일상이 불러온 변화는 생각보다 당황스러웠다. 일과 공부에 집중하려 하면 마음이 쉽게 흐트러지고, 푹 쉬고 싶어도 계속 떠오르는 일과 습관적인 불안에 충분히 쉴 수 없는, 방 한 칸에서의 어정쩡한 하루들이 이어졌다. 이도 저도 아닌 무기력한 상태를 전전하
by
오예찬 에디터
2021.01.26
리뷰
도서
[Review] 예측 불가능한 시기, 소설로 철학을 읽다. - 이언의 철학 여행 [도서]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현명하게 세상을 바라볼 줄 아는 눈이 필요할 것이다. 나는 그 해답을 '철학'에서 찾았다.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는 뉴노멀 시대에 가까워졌다. 2020년만 보아도 알 수 있듯, 코로나 시대를 겪고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세상의 모습은 실로 놀라웠다. 상황은 현재 진행 중이다. 여전히 앞을 예측할 수도 예측하기도 힘든 불확실한 상황들로 가득하다. 이렇게,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방향을 잃지 말고 현명하게 세상을 바라볼 줄
by
정윤지 에디터
2021.01.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자존감'을 부각하는 '자기혐오'의 시대 [문학]
그럼에도 자아를 발전시키기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라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답하겠다.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베스트 셀러에 꽂혀 있는 수많은 책들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다독이는 달콤한 말을 해 준다.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나쁜 사람들에 대응하는 방법 등 내면의 자아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제시한다. 읽을 때는 지침들을 모두 실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책 몇 권으로 내가 달라진 것 같은 기분 좋은 설렘이 느껴진다. 하지만 관성의 법칙은 대단하다. 책의 내용
by
박은지 에디터
2020.12.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가본 적 없는 길로 향하는 선율 [영화]
전형성을 탈피한 재즈적인 요소, 즉 즉흥이나 새로움을 뜻하는 ‘재즈’를 만들어나간다.
피아니스트에 대한 두 작품을 만났다. 그중 먼저 만난 작품 <허비 행콕 : 무한한 가능성>(Herbie Hancock: Possibilities, 2006)은 수십 년 동안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하여 탐구해온 아티스트의 한 지점을 포착했다. 허비 행콕의 2005년 앨범 [Possibilities]에 대한 일종의 제작기 같은 이 다큐멘터리는 장르 불문
by
조원용 에디터
2020.12.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가능성의 창조자, 에릭 요한슨 [미술/전시]
상상력의 무한한 가치를 일깨우는 이미지의 마술사, 그가 전해주는 메시지
사람들은 누구나 상상력을 지니고 살아간다. 상상이 곧 일상이었던 유년 시절을 지나온 우리는 바쁜 삶 속에서 그것의 가치를 스스로 제한해버린 채 눈앞에 있는 현실만을 바라보며 가능성보다는 불가능을 염두에 두고 살아간다. 그런 삶 속에서 우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한하는 우리의 상상력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본 오피니언에서 다룰 스웨덴의 예술가, 에릭 요한슨은
by
최세희 에디터
2020.12.2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깨끗한 마음으로 과거를 추억한다는 것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주인공은 자신이 언제나 동경하던 1920년대 파리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시간여행에 끝에서 길은 삶의 본질을 깨닫는다.
과거를 추억하고, 현재에 감사하며, 미래에 기대하는 마음을 품는다. 간단하면서 명랑하기까지 한 격언이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을 때가 종종 찾아온다. 현재가 불만족스러울 때 마음은 탁해지기 마련인데, 시답잖은 현실을 등에 업고 있을 때면 이미 지나와버린 과거의 한 지점이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나던 때가 아니었을까 하는 회의적인 감각에 사로잡힌다. 이
by
송민형 에디터
2020.12.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가능성의 존재로서 말하기 - 킹스 스피치 [영화]
아들러 심리학을 통해 본 영화 <킹스 스피치>, '말의 회복'을 통해 '스스로의 극복'을 꿈꿔봅니다.
“우리 인생은 우리가 무엇을 부족하다고 여기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 자기 자신의 모습이 궁금할 때마다 우리는 타인의 시선, 타인의 기준을 통해 우리 자신과 만나기 위해 노력하곤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오히려 타인보다 부족하고 열등하다는 생각에 휩싸여 결국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지는 않을까? 이번 글은 열
by
남윤서 에디터
2020.11.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프로미술과 카프(KAPF), 한국 근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 [시각예술]
일제강점기의 프롤레타리아 미술과 안석주의 만문만화에 대해
▲ 전차를 최초로 운영했던 한성전기회사 우리나라의 전근대와 근대는 단순히 시기적 구분으로 바라볼 수 없다.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모던’이라는 용어와 우리의 근대를 견주어보면 더욱 그렇다. 서구사회의 근대는 산업화나 도시화 등 저마다의 거대한 맥락 속에서 자연스럽게 막을 올렸지만 우리는 일제의 침략으로 새로운 시대를 갑작스럽게 맞이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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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현 에디터
2020.11.01
리뷰
공연
[Review] 타인의 어둠 앞에서 더 이상 웃을 수 없게 된 우리에게 - 연극 '웃기는 어둠'
타인의 어둠을 낯설게 느끼는 순간부터 이 연극은 시작된다.
타인에겐 웃기는 어둠 연극 <웃기는 어둠>은 조셉 콘래드의 소설 ‘어둠의 심연’과 이 소설을 영화화한 ‘지옥의 묵시룩’을 토대로 독일의 대표 극작가 볼프람 로츠에 의해 창작된 오디오 극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은 무대 공연을 위해서 폭넓은 변화를 추구한다. 볼프암 로츠는 직접 “전체적으로 대본 변경, 삭제, 다른 텍스트 삽입을 수용할 뿐만 아니라 적
by
박다온 에디터
2020.10.25
리뷰
공연
[Review] 허물어진 경계 사이에 총을 내려 놓으며 - 웃기는 어둠 [연극]
나는 그동안의 총질에 지쳐있었나 보다.
이질적인 것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아도 분명한 경계가 있다고 여겨진다. 실제로 명확히 구분되지 않더라도, 양면성의 전제에는 어떠한 경계가 존재한다. 그 경계를 기준으로 자신을 위치시키고, 타자를 판단하고, 상황을 분류한다. 나 역시도 흐릿한 경계들 사이 내 좌표를 찍으며 살아왔다. 하지만 그 경계라는 것이, 정말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연극 <웃기는
by
최은희 에디터
2020.10.24
리뷰
공연
[Review] 불가능한 연극적 재현 속에서 피어오른 쓰고 깊은 웃음 - 연극 웃기는 어둠
이 난해한 작품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워져 가는 문화예술의 역할과 혼재된 현실에서 눈먼 황소처럼 내달리는 현대인의 나르시시즘을 동시에 지적한다.
혼합현실 속 연극 매체의 발달은 인류의 사고 범위를 증폭시켰다. 증강현실로 대표되는 뉴미디어는 실재 환경과 가상 환경이 중층적으로 결합한 삶의 비전을 제시했다. 가상과 중첩된 세상을 상상하기 위해 스타워즈의 정교한 홀로그램 같은 복잡한 상상을 할 필요조차 없다. 익명 투표로 의사결정을 하고, 잡다한 친목의 용도로 매일 여는 카카오톡, 그 삶의 공간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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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20.10.15
리뷰
공연
[Review] 허구와 현실, 연극과 인간 - 연극, 웃기는 어둠
인간의 어둠과 그것을 조망하는 연극, 그리고 관객인 나에 대하여.
간만의 연극이다. 티켓 대신 매어주는 검은 리본을 손목에 달고, 오늘도 지하로 와 앉는다. 그러고 보면 반지하 살이를 벗어난 재작년부터는 지하에 와 앉을 일이 그리 많지 않았구나 싶다. 빛도 아니 드는 이 어두운 지하에 말이다. 티켓 부스를 지나며 연극의 제목을 스윽, 눈으로 훑는다. ‘웃기는 어둠’이라. 벌써 모종 넌센스적인 해석 하나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by
서상덕 에디터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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