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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빨강과 파랑에 담긴 세상 모든 것 - 유진서머콕 작가
"지금은 말할 수 있어요. 괜찮아진다고."
누구나 사랑하는 존재와 헤어져야 하는 시간이 온다.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이 충분하면 좋을 텐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이별은 갑자기 삶을 찢고 들어오는 방식으로 일어난다. 아무도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 이 이별을 받아들여야 할까. 5년 전 유진서머콕 작가는 유학 생활 중 갑작스레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같은 고민을 했다. 그리고 그때 했던 생각과 감정, 그리
by
김소원 에디터
2022.11.3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생각은 많지만, 쉽게 행복해지는 사람 권기선입니다.
누가 뭐래도 전 제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들이 제 삶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니, 많았으면 좋겠어요.
사람의 이면을 인터뷰하다 비공식 인터뷰, Side B Side B에서는 Side A, 아트인사이트에서 볼 수 없었던 권기선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artist info. 권기선 1995.12 생각은 많지만, 쉽게 행복해지는 사람 ▶ Now playing, Side B ◀ Track 1 PERSONA 타인이 보는 나는 이번 기회에 주변인들에게 물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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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선 에디터
2022.11.29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보존하는 문화재'에서 '활용하는 문화재'로 - 문화동행 신영주 대표
"제가 배운 것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어제보다 새로운 것이 눈앞에 놓여 있는 시대, 역사와 문화재 같은 옛것을 들여다보는 일은 지루하고 정적인 일로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옛것이라고 거기 그 자리에 계속 고정된 것은 아니다. 물리적인 형태는 같을지라도 그 가치와 의미를 누가 어떻게 부여하느냐에 따라 문화재는 새로운 모습이 된다. 있는 그대로 잘 보존하는 것만이 문화재를
by
김소원 에디터
2022.11.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요? [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집은 어디인가>가 말하는 난민의 삶.
‘집’의 의미는 무엇일까. 집의 사전적 정의는 ‘사람이나 동물이 추위, 더위, 비바람 따위를 막고 그 속에 들어 살기 위하여 지은 건물’이다. 가장 보편적인 공간의 형태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집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누군가에게는 삶을 영위하면서 유일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고, 누군가에게는 ‘자산
by
박지연 에디터
2022.11.2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경계와 한계가 없는 종합 예술, 2022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공연]
잔혹한 힘
'푸에르자 부르타'는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이다. 3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이 공연은 사실 제목 그대로 잔혹하다기보다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과 힘을 가진 공연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맞을 것 같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일반적인 공연들과 다르게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고, 배우들이 할 수 있는 표현의 한계가 없으며, 관객들의 참여가 필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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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해 에디터
2022.11.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그저의 삶들이 우글거리는 [문화 전반]
강아지와 산책길에 느낀 것들
글쎄, 강은 휘어 휘어 굽으며 나는 물살을 따라 그저 세계에 도착한다. 세계, 누군가에게는 문제들의 온상이며 누군가에게는 구불구불한 혹은 직선적인 시간의 한 조각, 누군가에게는 그저 수많은 먹이들과 먹음의 뒤섞임. 강은 휘어 휘어 굽으며 나는 그저 존재하는 것들의 세계에 도달했다. 잡으면 잡히고, 물면 물리고, 칼을 대면 도려지는 그저의 삶들이 우글거리는
by
남영신 에디터
2022.11.26
리뷰
전시
[Review] 일상의 모든 찰나,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전시]
일상의 모든 찰나가 폰타나에게는 풍경이 된다.
Colors exist, but they have to be said 색은 우리가 말을 걸 때 존재한다 일상의 모든 찰나가 폰타나에게는 풍경이 된다.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것을 포착하고 드러내는 것이 그만의 예술이다. 작년에 본 요시고의 작품을 보았던 감상과 비슷했다. 스쳐 지나가는 누군가의 표정을 바라보는 구도와 누구도 생각지 못한 자연의 포착. 하
by
황희정 에디터
2022.11.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이의 시선으로 보는 사회의 흉터 [문화 전반]
어른들은 왜 아이들의 시선을 탐내는 걸까.
하나의 작품을 통해 이전에 감상한 다른 작품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경험은 소중하다. 잊고 있던 작품을 다시 꺼내 볼 기회는 항상 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 그러니까 두 작품의 닮은 점이 여러 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는 우연에 우연이 겹친 듯해 참 신기하다. 하지만 그 닮은 점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우연이 야기한 여러 공통점
by
김지수 에디터
2022.11.25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청년이 보여주는 전통의 오늘 - 용혜정 공연기획자
"그래도 하나가 마무리될 때마다 느끼는 뿌듯함 덕에 계속할 수 있는 듯해요."
지난 11월 13일 제3회 <ㅊㅊ-하다 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청년이 청하다, 청춘이 채우다’라는 모토로 열리는 <ㅊㅊ-하다 페스티벌>은 전통공연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이 무대에 선다. ‘이어-가다’, ‘넘어-서다’, ‘벗어-나다’로 구성된 무대에서 관객은 전통공연예술의 넓은 스펙트럼을 확인하고 각 장르의 미래를 이끌어갈 얼굴을 만날 수
by
김소원 에디터
2022.11.25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하나의 움직임에 무수한 감정을 담아서 - 정인정 배우
"사람마다 움직이는 모양이나 간격이 다 달라요."
긴장한 티를 내지 않으려 해도 흐르는 땀, 떨리는 손, 가빠지는 호흡이 새어 나오는 것을 숨길 수는 없다. 몸은 표정이나 말보다 솔직하다. 상대방의 몸짓에서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읽어내는 순간, 우리는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한 가지 보게 되는 셈이다. 움직임극을 추구하는 극단 정:지는 사람들이 숨기려 하지만 이내 드러나 버리곤 하는 감정과 생각을 무대
by
김소원 에디터
2022.11.24
리뷰
영화
[Review] 폴: 600미터
"못하겠어"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47미터]에서 주인공들을 물속으로 보냈던 감독이, 이번 작품 [폴: 600미터]에서는 주인공들을 하늘로 보내버렸다. 베키는 남편 댄, 그리고 친구 헌터와 암벽등반을 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댄을 잃게 된다. 이 일로 베키는 1년간 망가진 삶을 살게 된다. 그러던 중 한동안 연락되지 않던 친구 헌터가 그녀를 찾아
by
김히지 에디터
2022.11.23
문화소식
공연
[공연] 세컨드 찬스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이것은 멀리 떨어져 있는 작은 행성에서 보내는 선물입니다.”
세컨드 찬스 - 우리만의 골든레코드 - 이것은 멀리 떨어져 있는 작은 행성에서 보내는 선물입니다. <기획 노트> 2020 두산연강예술상을 수상한 윤혜숙 연출의 신작, 연극 <세컨드 찬스>가 11월 29일부터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관객을 만난다. 두산연강예술상은 독자적인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는 만 40세 이하 공연
by
김소원 에디터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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