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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나를 들여다보는 법 [기타]
“원하는 게 없어도 된다.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도 대단한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나도 요새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변했다는 것이 느껴진다. 사회의 기준, 성과, 평가 등이 중요했던 과거와 달리, 자존감에 대한 에세이가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워라벨이란 말이 화제가 되었으며 그 이전에 이미 한철 지난 단어인 ‘욜로’라는 단어가 여러 매체를 휩쓸었었다. 단순히 “편하게 살고 싶어”가 아니라, 사회의 시선 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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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에디터
2018.12.25
리뷰
도서
[Review] 황홀에 가까운 기쁨, 장 그르니에의 문장 [도서]
김화영 번역, 장 그르니에의 <지중해의 영감> 리뷰.
황홀에 가까운 기쁨을 노래하는 형이상학적 시 번역가 김화영은 책의 ‘옮긴이의 말’ 챕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다른 책들과는 다른 태도를 요구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단순한 논리적 이해를 넘어서 어떤 형이상학적 시의 분위기를 통합적으로 경험해낼 수 있는 자질을 요구한다.” 부끄럽지만 인문학을 전공했음에도 지금까지 알베르 카뮈의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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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에디터
2018.12.24
리뷰
도서
[Review] <지중해의 영감>을 읽은 후의 단상들 [도서]
생각에 사로잡히는 매력적인 시간
지중해의 영감 장 그르니에 지음, 김화영 옮김 1 나는 시인들의 다양한 상상력을 통해서 인간에게 존재하는 인간 이상으로 위대한 것, 즉 인간의 그림자를 어렴풋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 108p ‘시적인 문장’이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책을 읽으며 왜 그렇게 말을 했는지 알 것 같았다. 한 줄의 문장에도 그와 관련된 여러 장면이 풍성하게 펼쳐지는 것이었다
by
심지은 에디터
2018.12.23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나를 잘 알지 못해서 [도서]
애쓰지 않아도 나는 나일 수밖에 없다. 잠시 나답지 않은 선택을 했더라도 결국 나는 나로 돌아오게 되어있다.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다가 나를 되돌아보게 되니까. 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다. 스트레스받을 때마다 왼쪽 배가 아프며, 많이 먹는 나지만 식욕이 없어 우울하다. 이 증상으로 지금 내 생활에 만족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 생각해보면 난 일상의 변화에 동기 받는 사람이다.
어려운 고민이 있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좋은지, 잘하는 일을 하는 게 좋은지. 내가 잘하는 일은 뭘까. 좋아하는 건 뭘까. 나를 잘 알지 못해서 고민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았다. 이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은 약간의 지성과 약간의 용기가 전부다. 목숨 걸고 적진에 뛰어들 정도의 용기까지는 아니라는 말이다. 처음에 던져지는 사람들의 비웃음이라든가, 금전적
by
송다혜 에디터
2018.12.22
리뷰
도서
[Review] 타샤의 계절 [도서]
지난번에 <타샤의 말>을 읽으면서 느꼈던 건 타샤는 따스해보이지만 실상은 강인하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타샤의 계절>이 나온다. 타샤의 생각을 담았던 글이었다면 이번에는 계절별로 어떻게 지내는지의 내용이다. 그 동화같은 정원 속에서 어떤 생활을 꾸려 나가는지 참 부럽고 궁금하다. 타샤의 생활은 요즘 유행하는 말로 '소확행'이다.
by
최지은 에디터
2018.12.22
리뷰
도서
[Preview] 다시 한번, <타샤의 계절>
[Preview] 다시 한번 <타샤의 계절> <타샤의 말>을 통해 '세상의 기준'을 버리는 연습을 조금씩 해보고 싶다. 이 책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내 기준에 맞춘 '꿈'을 꾸고 '행복'을 상상하고 싶다. 튜더의 소소한 일상을 훔쳐보며 잠깐이라도 삶의 여유를 찾고 싶다. 그녀의 말처럼, 약간은 이기적이어도 괜찮지 않을까. 2018.01.
by
이승현 에디터
2018.12.22
리뷰
도서
[Preview] 소확행으로 이루어진 삶을 살아가고 싶을 때.
2018년 트렌드인 소확행, 자신의 삶 자체를 소확행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을 도서 <타샤의 계절>을 통해 찾아보자.
소확행으로 이루어진 삶을 살아가고 싶을 때. 타샤의 계절 바로 오늘이 생애 가장 기쁜 날이니. 기쁨을 맘껏 누리길. - 타샤 튜더 작가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모토, 매일이 방학 같아야 한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첫번째 이유는 바로 매일이 방학 같아야 한다는 작가 타샤 튜더의 말에 깊이 공감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부터 욜로(YOLO),2018년
by
이소현 에디터
2018.12.22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각자의 사정
우리는 바다와 마주하는 바위에 앉았다. 가늠할 수 없이 이어지는 수평선을 바라보며각자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생각에 집중했고각자의 사정은 짧은 대화 후 이어지는 긴 침묵으로 대화했다. 얼마나 흘렀는지 알 수 없는 시간 뒤에 우리는 각자의 사정을끝없이 철썩이며 침묵을 파고드는 파도에 흘려보냈으며차갑게 스쳐가며 생각을 더디게 하는 바람에 날려보냈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8.12.21
리뷰
도서
[Review] 지중해도, 사람 사는 곳이었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두 달의 유럽 여행 동안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은 ‘역시 사람 사는 덴 다 똑같네’였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두 달의 유럽 여행 동안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은 ‘역시 사람 사는 덴 다 똑같네’였습니다. 아직 유럽 여행을 못 간 사람에게는 환상 와르르맨션인 얘기겠지만, 사실이 그랬습니다. 도시마다 다른 풍경, 다른 사람들, 다른 문화가 있었고 그 하나 하나가 너무 아름답고 감탄스럽고 경이로웠지만 결국 만고불변의 진리가 있었습니다. 사람의 본
by
김다혜 에디터
2018.12.19
리뷰
도서
[Preview] 어른이 동화같이 살면 어떻게 되나요?
답이 있나요?
‘삶을 동화같이 사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마냥 착하게만 사는 사람? 너무 순수해서 멍청해 보일 정도인 사람? 모든 걸 아름답게만 보는 사람? 저는 소소한 일상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며 행복해하는 사람을 생각할 때 참 동화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느껴집니다. 친구 중 정말 웃음 많고 긍정적인 아이(라기엔 나이가 양심 없지만)가 있습니다. 그냥 일상적인
by
김다혜 에디터
2018.12.18
리뷰
도서
[Review] 생각하기 나름,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나는 나, 상대는 상대'라는 벽
'나'를 아끼고 소중히 여겨야 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래서 내가 나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쉽게 무너져버릴지도 모른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타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버릇은 고치기가 참 어렵다. 언제부터였는지 기억할 수는 없지만 '두려움'이나 '부러움'에 휩싸여 우리는 눈치 보는 사람이 됐다. 이 세상에 눈치 안
by
손보람 에디터
2018.12.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촌철살인 지망자의 고민 [기타]
하고자 하는 것이 강박이 되어 나를 막을 때
나는 철학과 출신이다. 새로 들어오는 신입생 수가 비교적 적은 과 특성상 우리 과에 대해 공감할 사람이 많이 없겠지만, 철학과를 다니면서 한 가지 로망(?)이 생겼다면, 바로 간단한 논리와 말로 가장 핵심이자 허점을 찌르는 것이다. 일명 촌철살인 로망이다. 촌철살인(寸鐵殺人) : 간단한 말로 남을 감동시키거나 약점(허점)을 찌름 철학사 관련 책을 잠깐만 들
by
이민희 에디터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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