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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로운] #02. 퇴사
사소하고 사사로운 이야기.
by
SASA 에디터
2020.04.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출판사에서 일하고 싶어졌다. [문학]
문학과 출판사가 걷는 전통적이고 새로운 길
어렸을 적부터 독후감 쓰기를 숙제 이상으로 생각해왔다. 이야기를 읽는 것이 즐거웠고 떠오르는 감상을 남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각종 이야기책들로 다채로웠던 청소년기의 책장과 사뭇 다르게, 지금의 책상 옆에는 읽어야만 할 것 같은 에세이와 사회과학, 경제 서적들이 즐비해 있고 드문드문 내 전공 서적이 꽂혀 있다. 얼마 전 책상 위에 어떤 책을 올려놓
by
추희정 에디터
2020.04.09
리뷰
도서
[Review] 회의주의적 시선으로 읽는 과학이야기 - 스켑틱 Skeptic Vol.21
회의적인 시선이 어떤 의미에서 중요하고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번에 출간된 <스켑틱> 21호는 '코로나19와 질병 x의 시대'라는 커버 스트리를 포함하여, 그 외의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 과학 잡지이다. <스켑틱>을 발간하는 스켑틱 협회는 초자연적 현상과 사이비 과학, 유사과학, 그리고 모든 종류의 기이한 주장들을 검증하고 비판적 사고를 촉진하며, 건전한 과학적 관점을 모색하는 비영리 과학 교육
by
정윤경 에디터
2020.04.08
리뷰
도서
[Review] 책방 이야기 - 출판저널 516호 [도서]
이제 서점은 책뿐만 아니라 동네의 문화를 더하는 문화공간으로 나아가고 있다.
나는 책방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책방에 가는 취미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여러 곳을 가본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지역에 가게 될 기회가 생긴다면 그 지역의 책방을 검색해보곤 한다. 내가 굳이 ‘책방’이라고 일컫는 이유는 책방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감성과 경험 때문이다. 내가 처음으로 가본 책방은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마이 페이버릿 띵스> 다. 친
by
김혜정 에디터
2020.04.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지난겨울 푹 빠져있었던 달콤한 쇼트 브레드 이야기 [도서]
일상의 조각을 수집하는 어느 일러스트레이터의 세계에 푹 빠져있었던 지난겨울 이야기
2월의 어느 날, 연희동의 고즈넉한 오후를 걷고 있었다. 아기자기한 매력을 지닌 연희동은 교통이 좋지 않아 자주 오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오니 기분이 색달랐다. 마침 시간도 여유롭겠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독립서점 <유어 마인드>를 방문했다. <유어 마인드>는 1세대 독립서점으로, 2010년 홍대 서교동에서 문을 열고 2017년 4월부터 연희동에
by
임정은 에디터
2020.04.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슴 뜨거운 열정을 가진 세 엄마들 - 알로하, 나의 엄마들 [도서]
100년 전 하와이에서 있었던, 세 여자의 여성연대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이금이 장편소설 100년 전, 하와이에서 살았던 세 여자 이야기. 서로 사진만 보고 시집 가는 일명 ‘사진신부’로 조선을 떠난 세 여자의 이야기이다. 공부가 하고 싶었던 버들, 과부로 살기 싫었던 홍주, 무당 손녀에 미친 여자의 딸이라고 손가락질 받기 싫었던 송화는 그렇게 포와(하와이의 미국식 표현)라는 머나먼 미국 땅으로 떠나게 된
by
임하나 에디터
2020.04.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직 더 할 이야기가 많은, '굿 윌 헌팅'(1997) [영화]
<굿 윌 헌팅>을 뻔한 성장 스토리로 요약할 수만은 없다
오랜 시간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굿 윌 헌팅>(구스 반 산트, 1997)이라고 대답해왔다. 그럴 때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 그 MIT에서 청소부로 일하는 천재 얘기?” 도스토예프스키와 나보코프를 좋아하면서 <굿 윌 헌팅>을 좋아한다니. 그런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를 좋아하다니. 여기에 대해서는
by
장은재 에디터
2020.04.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야기를 기억하기 위해서 -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영화]
우리의 얼굴에서 이야기를 찾아주는 영화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내가 아녜스 바르다를 알게 된 것은 작년 이맘때쯤이었다. 서울 아트 시네마에서 하는 '아녜스 바르다 특별전' 영화를 예매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별세 소식을 듣게 되었다. 특별전은 회고전이 되었다. 긴 경주를 끝낸 사람의 발자취를 따라 처음부터 걷는 듯한 기분이었다. 1955년에 만들어진 아녜스 바르다의 데뷔작 <라 푸앵트 쿠르트로의 여행>에는 영화
by
김채영 에디터
2020.04.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작가 저루샤 애벗의 가치를 증명하는 편지들, 키다리 아저씨에게 [문화 전반]
키다리 아저씨와의 관계를 통해 증명되기도, 제한되기도 하는 저루샤 애벗의 작가로서의 잠재력애 대해 말한다.
옷걸이, 벽장 혹은 스미스씨의 마음을 움직인 글 저루샤는 스미스씨가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제기한다. 딱딱하고 사무적인 ‘스미스’라는 이름만으로는 옷걸이 혹은 벽장에게 편지를 쓰는 것만 못하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목석 같은 스미스씨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존 그리어 고아원 생활에 염증을 느낀 저루샤가 끄적인 <우울한 수요일>이라
by
박다온 에디터
2020.03.31
리뷰
도서
[Review] 우리는 왜 비극에 반응할까 -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도서]
현재진행형의 셰익스피어 패러다임으로 읽는 비극, 그리고 문학
‘“문학은 누구의 삶도 구한 적이 없어”라는 친구의 핀잔에, 그가 준비한 대답은 그래도 ‘문학은 내 삶을 구했다’는 것이다. 비록 ‘가까스로’란 말이 덧붙여져야 할지라도.’ ‘그런 걸 왜 하세요’라는 악마 같은 질문 앞에 자주 발목을 잡힌다. 우리를 허무감으로 밀어 넣는 온갖 힘들, 발버둥 쳐도 소용없을 거라는 막연한 불안감. 그럴 땐 ‘죽음 충동(Than
by
윤희지 에디터
2020.03.30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
모든 언어가 멈췄을 때, 음악 한 줄기가 남았다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 - Story of The Classic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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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0.03.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사람]
곧 괜찮아지겠지
푸른 하늘, 만개한 벚꽃, 솔솔 부는 바람들까지 기분이 좋아지는 것 투성이지만 나는 그들을 음미하기를 그만두었다. 아니다. 사실은 너무나 아름답다고 느끼고 있다. 그래서 침대에 파묻힌 내 모습이 더욱 초라하다. 세상에는 부지런한 사람과 게으른 사람이 존재한다. 태생이 부지런한 편은 아니라고 단언하지만 근 1년 정도는 게으름뱅이치곤 꽤 열심히 살았다. 부지
by
박수정 에디터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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