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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엄마 사표 내겠습니다
'엄마'를 다룬 영화, 드라마만 보면 뻔한 이야기라도 눈물 나온다. [엄마니까]도 그런 슬픈 책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유쾌하고 재미있었다. 읽으면서 엄마의 마음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반대로 엄마가 읽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엄마 책상 위에 책을 올려놨는데, 엄마도 공감하면서 위로받았으면 좋겠다. 엄마도 좋아하는 일도 시도했으면 좋겠다.
짧은 리뷰 도서 [엄마니까]는 아이들의 유학생활을 돕기 위해 한국을 떠나 캐나다에서 생활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과정까지 다루고 있다. 캐나다에 살면서 많은 일이 있었기에 보기만 해도 웃음 나오고 공감되며 안타까웠다. [엄마니까]는 엄마(작가 박영숙)뿐만 아니라 아이의 성장까지 볼 수 있다. 막내아들이 친구를 데려오거나, 엄마가 원하지 않는 일에 대해
by
송다혜 에디터
2019.01.23
리뷰
도서
[Review] 엄마니까 [도서]
엄마라는 직업은 자격증도 없고 수습기간도 없다.
머리핀에 담긴 추억 문득 일곱 살 때의 기억이 떠오른다. 당시 살던 집의 뒷골목에서 놀고 있던 나를 엄마가 살며시 불렀다. 보통 그렇게 조용히 부를 때는 세 살 터울 남동생 몰래 내게 무언가를 준다는 뜻이었다. 당시의 남동생은 질투의 화신이자, 누나 바라기여서 내가 먹는 것, 하는 것 하나하나를 다 따라했으니 말이다. 심지어는 내가 입던 토끼인형이 달린
by
유다원 에디터
2019.01.22
리뷰
도서
[Review] 이방인의 나라에서 엄마로 살아남기. 책 '엄마니까'
이방인의 나라에서 엄마로 살아남기
엄마니까 당신은 어떤 엄마인가요 당신은 어떤 엄마가 되고 싶은가요 어렸을 적 나에게 엄마라는 존재는 너무나 큰 존재였다. 힘든 일이 있어도 내 앞에서 우는 법이 없으셨고, 티를 내지도 않으셨다. 그저 좋은 것만을 듣고, 보여주려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어떤 일도 엄마에게 얘기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생각했고, 마냥 기대도 되는 버팀목이라고 생각했다. 그
by
곽미란 에디터
2019.01.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JUST DO [기타]
실행력을 높이는 아주 간단하고 강력한 방법
몇 주전 나는 지난 2018을 돌아보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나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기 위해서 나는 제대로 채워 쓰진 못했지만 그래도 매년 쓰긴 하는 다이어리를 펼쳤다. 다이어리 속에 들어있는 사실들은 생각보다 충격적이었다. 맙소사. 나는 생각보다 해낸 게 없었다. 2018년에 나는 대학교 졸업을 했고, 취업 준비와 개인적인 욕심으로 학원을 다녔었고, 일정
by
이민희 에디터
2019.01.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타인의 필요성 [문화전반]
타인은 무엇인가
우리에게 타인이란 존재는 필요한가? 타인이란 존재는 필요하다. 타인이 있기에 비로소 ‘나’ 자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와 ‘타인’이란 정 반대에 위치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존재이다. 즉, 나와 타인은 서로가 서로가 될 수 없다. 하지만 나와 타인은 서로가 서로 없이는 정의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왜냐하면 ‘타인’이 존재해야만 나 자신이 정말 ‘나
by
한선아 에디터
2019.01.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현실이라는 이름의 새장 [기타]
조바심이라는 한계 현실이라는 이름의 틀 ‘현실적으로’라는 말을 나 스스로에게 하는 순간 나는 ‘현실’이라는 새장에 갇혀버린다. 꿈과 이상을 좇는 것이 무조건 옳다고 하는 게 아니다 새장밖에 있는 새의 삶 역시 불확실하지만 새장 안에 있는 새의 삶은 뭘 해도 새장 안이다
나는 ‘현실적’이라는 말을 싫어한다. 현실이라는 이름으로 너무 많은 것이 가려지기 때문이다. 알량한 편견과 잣대로 다른 사람을 재단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명분이 되는 게 바로 이 ‘현실적으로’다. ‘현실적’이라는 개념은 ‘객관적’이라는 개념과 완벽히 같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개념은 쉽게 혼동되는데, 주로 부정적인 오지랖(긍정적인 오지랖도 있다고
by
이민희 에디터
2019.01.15
리뷰
도서
[Review] 매일이 방학 같아야 해요 <타샤의 계절>
"네 엄마가 어렸을 때는 그렇게 지냈단다."
"할머니, 엄마가 저만 할 때는 어땠어요?" 타샤가 계절을 보내는 방법 흰 눈이 쌓인 겨울에는 염소 썰매 경주를 하고, 가족들이 모여 파티를 열며 아이들은 연극을 한다. 봄이 되면 이웃집에 꽃바구니를 가져다 주고, 씨앗을 뿌리며 노래를 부른다. 여름에는 함께 카누를 타고 소풍을 가기도 하고 불꽃놀이를 본다. 가을에는 활쏘기 대회를 열고 호박등을 만들어
by
이승현 에디터
2019.01.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렇게 혼자가 익숙해졌다 [도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를 소개하는 일이 어려웠다. 학생도 사회인도 아닌 신분에서 나 자신을 고민하는 날이 많았다.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잘할 수 있는 건 무엇인지. 관심에 따라 하고 싶은 분야가 바뀌었던 내게는 안정감이 없었다. 전문분야라고 말하기 어려운 내 경력들 속에서 방향을 잃었고,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자 라오스로 여행을 떠났다. 이를 정리한 독립출판 <이해하는지도>. 잘 알 것 같으면서도 몰랐던 나에 대해 쓴 글. 내 모든 걸 안다고 말할 순 없지만 글 쓰면서 나를 알아가는 중이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를 소개하는 일이 어려웠다. 학생도 사회인도 아닌 신분에서 나 자신을 고민하는 날이 많았다.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잘할 수 있는 건 무엇인지를. 관심에 따라 하고 싶은 분야가 바뀌었던 내겐 안정감이 없었다. 전문분야라고 말하기 어려운 내 경력들 속에서 방향을 잃었고,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자 라오스
by
송다혜 에디터
2019.01.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당신의 빨간 하이힐 [기타]
2018을 돌아보고 2019를 꿈꾸며 시간과 삶, 목표와 과정
얼마 전 유튜브에서 영상을 봤다. 어떤 영상인지 다시 못 찾았지만 내용은 기억이 난다. 그 유튜버가 18살 즈음에 30살이 되면 해야지라고 꿈꿔왔던 로망이 바로 빨간 하이힐을 사서 신는 것이었다. 30이 되어 이 로망이 다시 떠올라 빨간 구두를 사려 찾았는데 빨간 구두를 파는 곳이 없어 결국 사지 못했다. 그걸 보고 친구가 샀던 안 샀던 그래도 그걸 위해
by
이민희 에디터
2019.01.01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새로운 시작
새로운 것을 마주하고 있는 지금 두려운 만큼 기대가 생겨난다.
차가운 바람이 세차게 뛰는 심장까지 닿도록크게 숨을 들이켠다. 출발선에 서 있는 지금빠르게 뛰는 심장과는 달리이상하리만큼 마음은 평안하다. 다시 뜀을 준비하는 지금예측되지 않는 미래에 두렵다. 새로운 것을 마주하고 있는 지금두려운 만큼 기대가 생겨난다. 어떤 시련이 내 앞에 놓여있을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지만, 모르는 채로 그저 다음에 내디딜 발자국만을 바
by
곽미란 에디터
2019.01.01
리뷰
도서
[Review] 타샤의 계절 [도서]
새해 첫 날, 그녀의 따스한 글과 정감있는 그림을 마주하고 있는 나른한 오후, 문득 나도 축제를 벌이고 싶어졌다.
요리가 뭐에요? 요리를 전혀 못한다. 제일 잘 하는 건 반숙 계란 삶기. 이상하게도 계란이 알맞게 설익는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잡아낸다. 그래서 일주일에도 두세번씩 계란을 삶는다. 유일하게 잘 하는 게 그거라서. 부모님과 함께 내가 삶은 계란을 함께 먹고 있으면 그렇게 평화로울 수가 없다. 최근에는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법도 터득했다. 항상 나의 라면은 물
by
유다원 에디터
2018.12.3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죽는다는 것에 대하여 [사람]
삶이 지는 순간을 목도하면서, 그를 기억하기 위해 쓰는 글.
여기서 저만치가 인생이다 저만치. 비탈 아래 가는 버스 멀리 환한 복사꽃 꽃 두고 아무렇지 않게 곁에 자는 봉분 하나 - 홍성란, <소풍> 기말고사가 한창이던 목요일이었다. 밤을 새운 뒤 아침 일찍 시험을 치뤘고, 또 다시 곧장 다음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급히 집으로 돌아왔다. 점심밥을 다 먹고 일어나려던 순간 나에게는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by
김현지 에디터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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