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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타고난 미친 매력, 알렉산드로 미켈레 [다원예술]
하향곡선을 상향으로 바꾼 기적, 구찌(Gucci)를 기사회생시킨 수석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미켈레
호날두의 촌스러운 명품패션, 그와 함께 따라다닌 'G'가 새겨진 명품 클러치... 과거 구찌는 루이비통, 샤넬과 함께 명품 호황기를 이끌며 가방 뿐만아니라 벨트, 스니커즈 등 로고가 새겨진 단순한 가방을 불티나게 팔았습니다. 그러나 유행이 한 철에 지나지 않듯 이 현상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시장에 맞춰 구찌 역시 크리에이터 디렉터를 바
by
권소현 에디터
2017.04.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산문일까 시일까, 개천은 용의 홈타운 [시]
이게 시냐, 산문 아니야? 묻는다. 쓴다는게 뭔가? 흩어져 있다가 꿈틀거리고 결합하기도 하면서 다시 돌아가는 것, 나가지 못하게 하고 꼼짝없이 나를 붙들어놓는 것, … 이것들이 대체 뭔가.
<개천은 용의 홈타운>은 최정례 시인이 2014년에 여섯 번째로 출간한 시집이다. 제 8회 오장환 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최 시인만의 새롭고 모험적인 산문시를 볼 수 있다. 그녀는 시와 산문의 경계를 넘나들기로 유명한데, 다양한 삶의 실재와 의문들을 활달한 상상력과 치밀하게 짜여진 이야기 구조 속에서 새롭게 담아낸다. 이 시집을 읽으며 내가
by
성지윤 에디터
2017.04.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세일즈맨의 죽음-현재를 산다는 것 [문학]
그는 현재를 살아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를 살아가는 인간에게는 없는 '나 자신을 아는 힘'을 갖고 있는 것이다
학교와 집을 오가는 일상에 뭐 하나 새롭게 보이는 일이 없는 날의 연속이다. 이런 날들에도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내가 그려왔던 이십대는 이런 삶이 아닌데, 무언가 청춘 영화처럼 벅차고 나태주 시인의 시처럼 애잔하지만 사랑스러운 나날일 줄 알았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생각했던 '미래의 나'에 대한 아쉬움과 절망을 느낄 것이다. 이에, 행복했던 그리고
by
이현지 에디터
2017.04.29
작품기고
[Dear Diary] 엄마와의 산책
엄마와의 산책, 작은 추억
엄마와 집 앞을 거닐며 산책하는 중에, 작은 솔방울을 발견했어요. 이런 솔방울은 처음 본다고 하나하나 주워모아 저에게 내밀며 좋아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눈 앞에 선명히 떠오릅니다. 이 작은 솔방울은 사실 메타세콰이어 열매라고 한대요, 저는 이 열매를 다시 제 주머니에 모아담아, 집으로 가져왔어요. 그리고 작은 병에 담아 보관합니다. 이렇게 엄마와의 작은 추
by
신혜리 에디터
2017.04.28
리뷰
전시
[Preview] 내 삶 속 산재해있는 '디자인'을 찾기 위하여, 디자인 아트페어 2017
내 삶 속 산재해있는 '디자인'을 찾기 위하여, 디자인 아트페어 2017 저는 ‘디자인’이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디자인’에 둘러싸여 살고 있고 심지어 제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노트북조차도 ‘디자인’된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삶엔 ‘디자인’이 거의 없습니다. 디자인에 대해서 고민해보거나,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
by
권희정 에디터
2017.04.28
문화소식
공연
(~05.07) 연극 '벚꽃동산'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향기, 연극 '벚꽃동산' [~05.07,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연극] 벚꽃동산 제 38회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왜 꿈꾸려 하는가?" 지금 우리들 곁에선 무엇이 사라져가는 걸까? 우린 알고 있다. 무엇이 사라지고 있는지. 그리고 우린 슬플 여유 없이 불안하고 두렵다.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향기' -벚꽃 동산- " <벚꽃동산>의 주된 갈등 축은 인물 간의 관계에 있다기 보다는 인물과 시간 사이에 있다. 과거의 기억에
by
이다선 에디터
2017.04.24
리뷰
도서
[Review] 자극적인 맛에 잊고 산 본연의 맛- '오늘은 행복한 요리사'
오늘은 행복한 요리사를 읽고 새롭게 느낀 일본요리
요리책의 사진 속 음식을 바라본다면, 먹었던 경험과 추억들이 떠올라서 좋은 것 같다. 특히 이 책이 나에게 과거의 많은 추억을 회상시켜 줄 것이라 확신했기에 주저 없이 신청하였다. 단 한 번도 일본을 가보지 않았지만, 관심은 매우 컸다. 한창 인기 있을 때, 맛있다는 곳과 유명한 곳은 열심히 찾아다녔다. 입맛에 너무 잘 맞았기에, 차라리 요리를 직접 시도
by
윤혜수 에디터
2017.04.23
칼럼/에세이
칼럼
[한국문화유산진흥원] 항일독립정신이 서려있는 서대문 일원 (2)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인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함께 되새겨 보는 시간입니다.
98년 전 3월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인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함께 되새겨 보는 시간입니다. 항일독립 정신이 서려있는 서대문 일대, 지나간 역사의 흔적을 따라 걸으며 해설과 함께 역사문화 유적지주변을 깨끗이 청소합니다. 이동경로 서대문역 3번 출발 → 돈의문 터 → 경교장 →홍난파 가옥 → 딜쿠샤 → 서울 성곽 → 사직단 딜쿠샤 1919년
by
ARTINSIGHT 에디터
2017.04.19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해우소
깊은 산속 자리 잡고 있는 당신의 해우소.
살며시 불어오는 바람과흥얼거리는 산새들의 울음소리와재잘거리는 벌레들의 지저귐만이 가득한 깊은 산속. 깊은 산속에는다른 이들의 이야기가 서려있는다른 이들의 마음이 담겨있는해우소가 자리 잡고 있다. 남들의 볼 새라혼자만 간직하던 나의 이야기를돌에 담아 조심스레 드러내본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4.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Gucci 를 살린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미켈레' [문화 전반]
[Fashion] 구찌 전속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미켈레' 패션계에 오아시스를 제공하다
#구찌의 위기, 새로움을 모색: 알렉산드로 미켈레 2016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핸드백은 ‘구찌백’이었다. 수많은 명품업체가 매장을 철수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사이 구찌(Gucci)는 지난해 17% 매출 신장을 기록했고, 구찌 모기업의 주가는 지난 한해 53% 상승했다. 구찌는 5년 전만 해도 해마다 매출이 20% 이상 줄어드는 심각한 경영난에
by
서경연 에디터
2017.04.12
작품기고
[리뷰/영화] 찰리로 부터
산업화로 인한 인간소외 현상을 유쾌하게 비판한 영화<모던타임즈>
조이고.. 조이고.. 빠르게 움직이는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더 빠르게 손을 움직이며 나사를 조인다. 조이고.. 더 조이고.. 쉴 틈 없이 움직이는 공장 안에서 부품의 나사를 조이는 것이 공장 노동자 '찰리'의 역할이다. 20세기 초 미국의 산업화 시대를 배경으로 한 <모던 타임즈>는 급속하게 이룩한 산업화로 인해 생긴 인간 소외 현상을 유쾌하게 비판한 영화
by
민세원 에디터
2017.04.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계산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해서
우리가 절대 빈곤에 대해서 이야기해야만 하는 이유
현대 사회에서 '빈곤'이라는 어휘는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와는 다른 류에서 사용된다. 이를 테면 치즈김밥을 먹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그냥 김밥을 먹는 수준. 그도 아니라면 감정적, 정신적 빈곤으로 이해된다. 이 어휘의 사용 범위가 전이된 것은 우리 사회가 보릿고개를 지나왔다고 말하고 있고, 이는 기쁜 일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우리 눈에는 절대 빈곤자가 눈
by
김소연 에디터
201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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