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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1[ART-INSIGHT]from.찰리채플린.jpg


조이고..
조이고..
빠르게 움직이는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더 빠르게 손을 움직이며
나사를 조인다.
조이고..
더 조이고..
쉴 틈 없이 움직이는 공장 안에서
부품의 나사를 조이는 것이
공장 노동자 '찰리'의 역할이다.

20세기 초
미국의 산업화 시대를 배경으로 한
<모던 타임즈>는 급속하게 
이룩한 산업화로 인해 생긴
인간 소외 현상을 유쾌하게
비판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등장인물 중
주인공 '찰리'가 다니는 
공장 사장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직원들의 모습을 항상 감시합니다.
그리고 공장 노동자들은
적은 임금을 받으며
쉴 틈 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반복해갑니다.

결국 쉬지 않고 계속해 나사를
조였던 '찰리'는 강박증을 얻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찰리'에게
아무런 보상을 해주지 않고,
그는 떠돌이 신세가 됩니다.

공장 사장에게 있어 노동자는
인권이 있는 사람이기보다는
기계의 부품과도 같은
존재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 사회도
영화 <모던타임즈>와 같지 않나 싶습니다.

과도한 노동시간과 그에 반한 적은 임금
그리고 보호받지 못하는 노동자의 인권.
아무리 노력해도 빈곤에서
벗어나기 힘든 노동자의 삶까지..

하지만 암울한 현실에
좌절하고 있는 고아 소녀에게
'찰리'는 웃으며 말합니다.

"buck up-naver say die. we'll get along!"
"힘내! 우리는 잘 지낼 거야!"

이 메시지는
1936년 먼 과거에서
찰리 채플린이
지금 우리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아닐까요? :)





민세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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