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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우리가 매일 새벽 두 시마다 새로고침을 하는 이유 [문화 전반]
덕질마저 경쟁이 필수가 된 세상 속에서
‘정각을 알립니다. 삐-‘ 정각을 알리는 소리가 흘러나오고 사람들은 마우스를 클릭하기에 바쁘다. 이내 PC방 안은 환희와 탄식이 뒤섞인다. 불과 몇 주 전에 있었던 대학생의 수강 신청날의 모습이다. 대학교 근처 PC방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강 신청을 하기 위해 모인 대학생들로 북적거린다. 개강을 앞두고 본인이 원하는 최고의 시간표 조합을 맞추기 위해 PC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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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진 에디터
2024.03.08
문화소식
공연
[공연] 미리 만나는 '2024 사운드베리 씨어터'의 음악
2024 사운드베리 씨어터 타임테이블 공개
봄소식과 함께하는 <2024 사운드베리 씨어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지난 달 28일, 타임테이블이 공개되었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따르면 16일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김뜻돌의 무대와 함께 공연이 시작되어 저녁 8시 반 10CM의 무대로 마무리된다. 17일 일요일은 1시 반부터 김수영의 무대로 시작해 저녁 7시 40분 로이킴이 피날레를 장
by
김소원 에디터
2024.03.0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감각적이고 분명한 상징 -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2) [공연]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의 무대와 음악 뜯어보기
*본 리뷰에는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리뷰는 3부로 이루어진 리뷰 중 2부로, 추후 3부와 이어집니다.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동명의 원작 희곡을 직관적이면서 입체적으로 각색하고 있다. 이러한 각색의 방향과 의미가 잘 파악될 수 있었던 까닭은 작품이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기본적 요소인 ‘음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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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경 에디터
2024.03.0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함께이기에 아름다운 사랑의 나날들 - 뮤지컬 <렌트> [공연]
"1991년 크리스마스 이브, 우리들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젊은 예술가들의 만남과 이별, 사랑과 우정, 이별과 그리움, 도전과 성장을 담은, 오십이만 오천 육백 분의 '사랑의 나날들'을 함께하다.
무언가에 ‘인생’ 자를 붙이는 게 어렵다. 남들은 주저없이 이야기하는 인생 영화, 인생 드라마, 인생 음악에 마땅히 떠오르는 것이 없다. 그래도 누군가 나에게 ‘인생 영화’를 물어보면 뮤지컬 영화 <렌트>를 꼽곤 했다. ‘인생’ 자를 붙일 만큼 영화가 인상적이었던 건 아니지만, 심심할 때마다 이미 다 아는 넘버를 흥얼거리며 반복해서 봤다. 이 영화는 뉴욕
by
한수민 에디터
2024.03.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그날 이후로 잠에 들 수 없었다 - 슬립 노 모어(sleep no more) [공연]
하얀 가면을 쓰고 입장한 호텔, 그 안에서의 충격적인 경험
2023년의 마지막과 2024년의 처음을 맞이하기 위해 뉴욕으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을 가기 전 계획을 짜면서 처음에 꼭 끼워 넣자고 다짐했던 것은 바로 연극이었다. 뉴욕 하면 브로드웨이, 브로드웨이 하면 뮤지컬 아니겠는가. 그만큼 우리가 흔히 아는 유명한 뮤지컬들이 관광 상품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 대신 브로드웨이에서 동떨어진 곳에
by
우하연 에디터
2024.03.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와이프'라는 이름 속 가려진 것들 [공연]
'그럴까요, 수잔나?'
연극 <와이프>는 2020년 초연 이후 지난 2023년 12월 26일부터 올해인 2024년 2월 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되었다. 재연을 기준으로 <와이프>는 영국을 배경으로 1959년, 1988년, 2024년 현재(2023년에는 자막 등이 2023년으로 표현되었다)와 2046년의 4가지 시대가 타란텔라의 탬버린 소리를 기점으로 순차
by
이다연 에디터
2024.03.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밴드 걸(Band Girl)이 된다는 것 [사람]
밴드 멤버가 된다는 건 과연 어떤 일인가!
여러분은 밴드에 대한 로망을 가져보신 적이 있나요? 저는 언젠가 록 음악에 빠지고 나서부터 일렉기타를 배우고 싶다는 욕망을 늘 품어왔습니다. 이후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기타를 단 한 번도 쳐보지 않았어도 환영한다'라는 소개말에 홀랑 이끌려 학과 밴드부의 문을 두드렸고, 그렇게 덜컥 밴드부에 입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열린 밴드부 모임에서 왜 많은 악기들
by
강민경 에디터
2024.03.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자신의 미궁 속 감정 - 뮤지컬 '아가사' [공연]
내 감정을 잘 안다는 것.
뮤지컬 아가사는 2013년 초연 공연 이후 재연, 삼연을 거쳐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로 3월 3일 막을 내렸다. 이 작품은 1926년 12월 3일, 아가사 크리스티가 실종되어 사라진 열하루간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사라진 기간 동안 아가사와 함께 있었던 의문의 남자 로이. 아가사의 실종 사건 발생 27년 후인 1953년. 작가로서의 슬럼프에
by
조수인 에디터
2024.03.07
문화소식
공연
[공연] 올모스트 메인
옴니버스 형식의 8가지 사랑이야기
옴니버스 형식의 8가지 사랑이야기 어느 추운 금요일 밤, 흘러가는 사람이야기 2004년 초연 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2500개가 넘는 프로덕션에서 제작되고 20개의 언어로 번역될 정도로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연극 올모스트 메인이 창작집단 현인에서 재탄생한다. 눈 내리는 겨울밤, 한국에 오로라가 뜬다는 신비한 설정으로 여덟 커플의 마법 같
by
박형주 에디터
2024.03.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죽음과 욕망의 놀이 - 댄스 필름 'Clowns', Hofesh Shechter [공연]
반복적인 ’죽음‘의 시퀀스를 통해 엔터테인먼트의 허용범위와 윤리에 대해 질문합니다.
© Hofesh Shechter Company / Illuminations Hofesh Shechter의 안무로 제작된 댄스 필름 "Clowns"(2016)는 무용을 통해 일종의 죽음의 ‘놀이’를 하는 시퀀스를 제시하며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죽음과 폭력을 보여준다. "Clowns"는 샹들리에가 달린 작은 극장의 무대를 배경으로 시작한다. 중세 궁정 광대를 연
by
이소영 에디터
2024.03.06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더 이상 프로그램북을 사지 않습니다 [공연]
뮤지컬이 단지 객석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나오는 순간까지만 즐기는 예술이 아니라, 객석에 들어가기 전부터 객석에 나와서까지 곱씹고 생각하며 오랜 시간 천천히 되새기며 즐길 수 있는 예술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당신은 공연을 보러 가면 프로그램북을 사는가? 프로그램북은 장르를 불문하고 거의 대부분의 모든 공연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프로그램북(programbook)은 말 그대로 공연(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책자를 말한다. 이에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길 원하거나 낯선 공연 장르의 경우의 경우 이해를 돕기 위하여 관객은 프로그램북을 구매한다. 그런데 유독 뮤지
by
김소정 에디터
2024.03.0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낭만에 대하여, 연극 '우주로봇레이' [공연]
우주와 로봇 안에 아날로그가 늘 있을 거라는 점, 그게 이 미래지향적인 낭만을 기대하게 되는 이유다.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연극 '우주로봇레이'. 작년 관람했던 연극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겼고, 마침 멀지 않은 곳이었다. 처음 봤을 때는 프레스콜이라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수 있어서 완전히 집중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돌아가는 길엔 '아, 참 낭만적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왠지 아쉬움이 남아서 마지막 날 공연을 다시 봤다
by
장지원 에디터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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