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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100년간의 환상적인 이야기 -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전시]
워너브라더스는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전시를 DDP에서 올해 11월 18일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한 워너브라더스의 역사와 이들이 남긴 찬란한 유산을 살펴볼 수 있다.
‘워너브라더스’, 이름만 들어도 상징적인 인트로 영상과 함께 수많은 영화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워너브라더스는 앨버트, 샘, 잭 워너 형제가 1923년에 설립하였다. 설립 후 100년간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탄생시켰다. 대표작으로 무엇을 꼽아야 할지 모를 정도로 ‘해리 포터’ 시리즈부터 시작하여 ‘반지의 제왕’ 시리즈, ‘배트맨’ 시리즈, ‘인셉션
by
노세민 에디터
2023.12.23
리뷰
전시
[Review] 영화의 테마파크로,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워너브라더스가 보여주는 문화의 힘
전시 입구를 본 순간 '놀이공원'에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DDP 뮤지엄의 널따란 공간이 주는 개방감에, 1950년대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세트장 셔터 같은 입구는 저 바깥의 현실 세상에서부터 완전히 분리된 공간임을 드러내고 있었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최고의 영화사 중 하나인 워너브라더스가 가진 수많은 IP를 떠올리자 벌써 신이 났다. 저 안에
by
유다연 에디터
2023.12.23
리뷰
전시
[Review] 영화와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이유 –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해외영화를 보면 빠지지 않는 WB 배지 로고. 워너브라더스의 지난 100년간의 발자취를 좇아서
영화 배급사, 제작사에 대한 개념이 생소했던 어린 시절. 영화관에 가면 항상 궁금했었다. 한국 영화를 보러 가면 항상 앞에 어린아이들이 나오더니 폭죽이 터지고, 해외 영화는 사진이 울렁거리더니 ‘WB’라는 거대한 배지가 등장하는 게 반복될까? 정답은 전자는 CJ, 후자는 워너브라더스에서 만든 영화이기 때문이었다. 톰과 제리, 해리포터를 좋아하던 어린 나에
by
이도형 에디터
2023.12.23
리뷰
전시
[Review] 동심과 진심이 깃든 모든 이야기를 향한 헌사 -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이야기의 힘은 위대하다
이야기의 힘은 위대하다. 이야기는 사소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머금을 수 있게끔 하며, 이색적이고 환상적인 시공간을 소환해 마음 깊숙한 곳에 묻어두었던 동경을 실현해 주기도 한다. 최근 방문한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은 한동안 망각해왔던 이야기의 힘을 내게 환기시켰다. 워너브라더스는 워너 가의 형제들에 의해 1923년 설립된 미국의 영화사로,
by
김민서 에디터
2023.12.23
리뷰
영화
[리뷰] 가난보다 진한 낭만 - 영화 '사랑은 낙엽을 타고'
조용한 행복
안사와 홀라파는 가난하다. 안사는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몰래 집으로 가져가다 마트에서 해고당한다. 훌라파는 일 하는 중에 몰래 술을 마시다 들켜 해고당했다. 안사는 전기세를 낼 돈이 없어 듣던 라디오를 꺼버린다. 훌라파는 집도 돈도 없어 길거리에서 밤을 새운다. 당장 돈이 없는 안사가 급하게 구한 술집 주방 일은 사장이 마약거래를 몰래 하다 잡혀 돈도
by
최은지 에디터
2023.12.23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일상 위로 드리우는 상징의 그림자
우리가 평화의 상징을 필요로 한다면, 그것은 우리의 삶이 평화롭지 않다는 뜻이다.
모든 분열은 상징을 좋아한다(p.192). 팔레스타인 시인 무리드 바르구티의 수필 <나는 라말라를 보았다>에 나오는 말이다. 제3차 중동 전쟁으로 인해 고향 팔레스타인 라말라에서 추방당한 시인은 오랜 시간 이방인의 생활을 한다. 이후 일시 귀국을 허락받아 30년 만에 고향을 방문하지만, 그의 고향은 이미 변해 있다. 상징에 자리를 잃는 일상 어떤 종류의
by
김지수 에디터
2023.12.21
리뷰
영화
[Review] 세상이 멸망하더라도 우리는 사랑해야 한다 - 사랑은 낙엽을 타고
아키 카우리마스 감독이 은퇴를 번복하고 새로운 작품으로 찾아온 건 결국 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랑을 주제로 한 많은 이야기는 판타지에 가깝다. 많은 이야기가 사랑의 희로애락 중 '희'와 '애'만 똑떼어내 사랑을 한없이 달콤하게 묘사한다. 모든 상황이 주인공을 도와주듯 착착 맞아떨어지고 우연의 순간들이 쌓여 운명을 만든다. 그러나 이는 현실의 사랑과는 사뭇 다르다. 우리가 실제로 경험하는 사랑의 맛은 달콤씁쓸에 가깝다. 두 사람이 가까워지기까지 그
by
이영진 에디터
2023.12.21
리뷰
전시
[Review] 세상의 모든 이야기에 찬사를 -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전시]
워너브라더스가 만들고 보여준 꿈 같은 100년 동안의 이야기
누군가의 기억에 오랜 시간 동안 남는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 사람도, 시간도, 추억도, 물건도, 누군가의 기억에 남는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인데, 오랫동안 기억 속에 자리할 수 있다는 건 그야말로 어렵다. 필자 역시 기억을 더듬다 보면 어느덧 바래져 버려 희미한 모양새로 남아 있는 것들을 발견하곤 한다. 필자의 경우, 오랜 시간 동안 기억에 남아
by
황시연 에디터
2023.12.21
리뷰
영화
[Review] 소외와 단절의 세계를 사랑으로 살아내기 – 사랑은 낙엽을 타고
끊이지 않는 절망 속에서도 계속되는 삶의 속성
* 본 글은 영화 ‘사랑은 낙엽을 타고’의 내용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헬싱키의 한 마트에서 일하는 여성 ‘안사’의 일상은 건조하기 그지없다. 안사는 항상 비슷한 옷을 입고 마트에 출근해 하루 종일 끝없이 진열된 상품을 분류한다. 근무가 끝나면 유일한 동료와 가벼운 눈인사를 나눈 뒤, 텅 빈 집에 돌아와서 지친 얼굴로 식탁 앞에 앉아 라디오를 듣는
by
박지연 에디터
2023.12.21
리뷰
영화
[Review] 톤을 맞춰가는 사랑은 조용하게 다가온다 – 사랑은 낙엽을 타고 [영화]
‘청색시대’에서 자신만의 색을 지키는 이들의 이야기
“차가운 도시를 유랑하는 외로운 두 남녀 ‘안사’와 ‘홀라파’가 빚어내는 멜랑꼴리한 헬싱키 빈티지 로맨스” 영화 <사랑은 낙엽을 타고>가 오늘 12월 20일에 개봉했다. 핀란드 출신의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독특한 로맨스 코미디와 빈티지한 색감, 톡톡 튀는 엉뚱함이 매력인 이 영화는 잔잔하게 우여곡절을 담아낸다. 이 영화가 표방하는 것은 ‘silent
by
조유리 에디터
2023.12.20
리뷰
영화
[Review] 이 험난한 세상에서 사랑하는 법 - 사랑은 낙엽을 타고 [영화]
“당신 찾느라 신발이 다 닳았어요.”
포스트-아포칼립스는 멸망 후 세계를 다룬다. 그러나 여기에서 멸망은 모든 것이 무(無)로 돌아간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멸망 후에도 살아남은 인류가 있다는 전제하에 시작되는 이야기로 볼 수 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이 장르를 다루는 리뷰에서 유독 멸망 후 세계와 지금의 유사성을 언급하는 것이다. 즉, 세계관을 빌린 판타지 이야기의
by
이승현 에디터
2023.12.20
리뷰
전시
[Review] 이야기로 시대를 풍미한다는 것 -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전시를 보며 떠오른 나의 이야기는 사실 매우 작고 사적인 이야기에 그친다. 누군가가 궁금해하지 않을 수 있는 이런 사소한 이야기에 워너브라더스는 답한다. “모든 이야기는 크든 작든 할 가치가 있습니다.”
100년, 한 세기 동안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남겨왔을까? 1923년에 시작해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온 워너 브라더스의 100주년을기념하는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에 방문했다. 나의 어린 시절 웃음을 담당했던 ‘톰과 제리’부터 ‘해리포터’, ‘배트맨’, ‘프렌즈’, ‘애나벨’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해
by
김유정 에디터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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