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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저는 비정규직 초단시간 근로자입니다
학교 도서관 노동 현장을 이야기하다
비정규직, 열정페이, 수당 없는 초과 근무, 부당계약, 과중한 업무량... 듣기만 해도 머리가 지끈해진다. 보기도 듣기도 떠올리기도 싫은 여러 단어들이 사회를 장악한 요즘이다. 싸우는 사람들은 계속 싸우고, 정작 바뀌어야 하는 사람들은 묵묵부답이다. 답답한 현실이다. 학교라고 해서, 도서관이라고 해서 이 현실 밖에 있진 못하다. 도서 <저는 비정규직 초단시
by
이주현 에디터
2020.01.24
문화소식
공연
(~02.09)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연극,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청소년의 결핍과 대립의 모습을 통해 본, 세상과 만나는 인간의 이야기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 부모의 세계에 갇힌 아이들 - 청소년의 결핍과 대립의 모습을 통해 본, 세상과 만나는 인간의 이야기 <시놉시스> "다른 애들 하는 거 보면 누가 밑에서 잡아 주는 거 같고. 누가 옆에서 응원해주는 거 같거든. 나도 그러면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사진 제공 - 대전예술의전당 준호는 입시경쟁의 불안과 초조함을 여성용 레오
by
박형주 에디터
2020.01.21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학교라는 감옥에 갇혀
영화 <공포분자> 속 아시아의 도시공간과 학교
학교는 감옥이다. 이 무슨 중2병 같은 말인가 싶을 수 있겠지만, 교환학생 생활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나는 아래의 이미지를 절로 떠올리게 되었다. 미국에서 들은 중국 영화 강의는 수강 인원이 스무 명도 채 되지 않는 소규모 강의였다. 대부분이 중국인 유학생들이었고, 백인 학생이 2명, 한국인은 나 혼자였다. 교수님께서는 중문학을 전공하신 백인이셨고, 그래
by
김채윤 에디터
2020.01.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시간의 예술화 - "시간을 보다"(서울대학교미술관, ~3.12) [시각예술]
예술 속에서 포착하고 추적한 시간들
고등학교 물리에서 첫 시간에 배우는 것이 단위이다. 1초, 1미터, 1킬로그램, 이런 단위들을 배우는 것이다. 각각의 단위가 어떻게 정의되는가, 1초라는 것은 어떻게 정의되는가, 1미터, 1그램은 어떻게 정의되는가,하는 내용을 배운다. 그 당시에 흥미롭게 느껴졌던 사실은, 시간이 아닌 다른 수단들을 이용해서 각 단위를 절대적으로 정의할 수 없다는 점이다.
by
한승빈 에디터
2020.01.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조별 과제 잔혹사 [사람]
중간고사가 끝난 후 과제시즌에 우리는 지옥을 느껴 간다.
학기 말에 성적표를 받기 위해서는 2번의 시험을 치고 1번 혹은 그 이상의 과제를 해야 한다. 중간고사 40%, 과제 20%, 기말고사 40%의 비율로 총 100%의 성적이 계산되었고, 중학생 때부터 시작된 이 비율은 대학생인 지금까지도 여전하다. 중고등학생 시절엔 한 학급 안에서 조원이 결정되기에 서로를 대하는 어려움은 꽤 낮았던 걸로 기억한다. 다만
by
김지연 에디터
2019.12.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코 묻은 돈 뺏던 것들 ① - 불량식품 [문화 전반]
어린 시절 자주 먹던 문방구 앞 불량식품
영화 <미나문방구> 초등학생 시절, 학교에서 말해주는 준비물을 사기 위해 문방구를 자주 방문하고는 했다. 찰흙이나 색종이, 필기도구까지, 문방구에 없는 물건들을 찾는 것이 더 빠를 정도였다. 하굣길에 문방구를 들린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준비물을 구매하기 위함도 있었지만, 100원 정도에 심심한 입을 달랠 수 있었던 불량식품을 구매하기 위한 목적
by
송도영 에디터
2019.12.21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말하는대로, R=VD, 그 모든 말의 의미
교환학생 생활을 마무리하며
나는 이상할 정도로 대학교에 대한 환상이나 기대가 별로 없었다. 구체적으로 환상을 가져 봤자 점수에 맞춰 대학을 갈 수밖에 없으므로, 꿈꿀 시간에 성적이나 올리자고 결심했던 때문인지, 고등학교 때의 나는 내가 공부하는 기계가 되기만을 바랐다. 자기소개서를 쓰면서도, 플래너에 목표하는 대학교의 사진과 과 점퍼, 학교 로고 스티커를 붙여 놓으면서도 별 느낌이
by
김채윤 에디터
2019.12.21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사적인 폭력] 11. 내 인생 서열주의의 시작, 탑 클래스
탑 클래스의 오르지 못했던 나의 열등감에 대해서.
11. 내 인생 서열주의의 시작, 탑 클래스 내게 중학교 시절은 그리움의 시절이다. 친구들과 노는 게 삶의 전부였던, 열심히 공부하지 않아도 죄책감이 들지 않던 그 시절은 이젠 신기루처럼 느껴진다. 내가 다시 그때처럼 순수할 수 있을까, 그때처럼 낙관적일 수 있을까. 현실의 녹록지 않음을 뼈저리게 깨달은 지금엔 모두 무의미한 질문들이다. 그런데 그런 중학
by
진금미 에디터
2019.12.17
칼럼/에세이
에세이
[CLASSIC LEADER] 첫 번째, Welcome to 작곡 이론과
작곡 이론과? 아하, 이런 과구나!
# Classic Leader 1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다는 것’은 사실 이 간단한 문장 보다 훨씬 긴 시간을 품고 있다. 보통은 6~7세에 악기와 함께 음악을 시작하고 전문적인 레슨을 받으며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그 후에야 음악 대학교를 입학해 보다 깊은 ‘클래식 음악’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이렇게 ‘클래식 음악’에 긴 시간을 투자한, 투자하
by
임보미 에디터
2019.12.15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영화 "북스마트", 모든 학교 중독자들에게
반목하던 모범생과 문제아, 서로를 이해하게 되다
교환학생으로 오게 된 학교가 좋은 점 중 하나는 한국에서는 개봉하지 않았던 미국 영화들을 매주 무료로 상영해준다는 것이다. 재학생들도 잘 모르는 사실인데, 파견될 학교가 정해지자마자 근처에 영화관이 있는지부터 알아봤던 나에게는 정말 중요하고 큰 혜택이다. 그렇게 본 영화 중 정말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어 소개하려 한다. 바로 <북스마트(Booksmart)
by
김채윤 에디터
2019.11.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만들어진 학교의 낭만에 대하여 [문화 전반]
어른들의 말처럼 작은 사회라는 곳은 약육강식의 세계이다.
애니메이션 <그 남자 그 여자>의 포스터 어느 날 유튜브 알고리즘에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이 올라왔다. 한국에서는 애니메이션이 <그 남자 그 여자>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던 것을 기억한다. 전편을 보지는 않았지만, 90년대 생이라면 익히 들어봤을 절대 가볍지 않은 학교 순정물이다. 가장 큰 흐름은 고등학생 은서와 성준이의 연애담이다. 반면 필자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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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정 에디터
2019.11.10
문화소식
공연
(~11.17) 에쿠우스 [연극, 서경대학교 스콘 1관]
인간의 원초적인 정열과 순수, 신과 종교,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다루다
에쿠우스 - 난 너의 것이고 넌 나의 것! - 인간의 원초적인 정열과 순수, 신과 종교,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다루다 <시놉시스> 17세 소년이 일곱 마리 말의 눈을 찌른 충격적인 사건! 헤스터 판사는 알런을 감옥 대신 정신과 의사 마틴 다이사트에게 보낸다. 본격적인 치료를 위해 알런의 집에 방문한 다이사트는 독실한 기독교인 어머니와 엄격한 사회주의자
by
정지은 에디터
201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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