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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우리의 슬픔은 달래져야만 한다고 말해주는 당신 [음악]
심규선의 언어가 주는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
눈물이 나는 노래는 흔하다. 그 이유도 천차만별일 만큼 많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눈물 날 것 같은 목소리를 들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수백 명의 아티스트가 있을 테지만 수천, 수만 가지의 취향이 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할 확률만큼 희박할지도 모른다. 그러니 그러한 아티스트를 찾은 것에 감사하다고 말해야 할 듯하다. 단순히 취향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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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에디터
2023.07.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터치드가 당신의 마음을 ‘터치드’한 이유 [음악]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우승팀, 왕관을 쓴 터치드
사진: 터치드 TOUCHED 트위터 @band_touched 터치드는 2021년 싱글 앨범 [새벽별]로 데뷔한 5인조 밴드다. 윤민, 김승빈, 존비킴, 디온, 채도현이 속해 있으며 멤버 모두 서울예술대학교 출신이다. 알게 된 지 반년도 채 되지 않은 밴드의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가득 채운 이유를 지금부터 풀어보고자 한다. 여느 때처럼 늦은 밤 유튜브를 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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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에디터
2023.07.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들의 열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 [문화 전반]
팬덤만의 문제가 아니다.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세계로 뻗어 나가는 K-POP’, ‘K-POP 열풍’. 10년은 된 듯한 이 말은 언제까지 회자할까?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 지날 때까지 열풍은 끝나지 않는다. 다른 양상을 띠며 언제나 새로운 열기를 불러오는 K-POP. 우리는 그 열기가 지나치지 않은지, 그것에 데지 않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밀리언셀러’, 흔히 보는 단어가 아니었던 이 수식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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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에디터
2023.07.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자유롭게 사랑할 수 있는 세상의 소중함 <Call Me by Your Name(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영화]
다채로운 오브제, 미장센, 사운드트랙이 만든 누군가를 자유롭게 사랑할 수 있는 세상, <Call Me by Your Name(콜 미 바이 유어 네임)>
1. 들어가며 어느 가을날, 영화의 배경과는 사뭇 다른 찬바람이 불던 날이었다. 언제나 그렇듯 절절한 로맨스를 찾아 헤매던 내 눈앞에 나타난 영화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었다. 풋풋하면서도 아프고 뜨거우면서도 절절한 그런 첫사랑의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2018년에 개봉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영화이며, 예술영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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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에디터
2023.06.1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결국에는 사랑이 이긴다, <이리와 안아줘> [드라마]
사랑한다는 말 없이 사랑함을 알 수 있는 드라마, 인간의 잔악함과 숭고한 사랑이 공존함을 보여주는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MBC 공식 홈페이지, <이리와 안아줘> 포스터 2018년 MBC에서 방영된 <이리와 안아줘>는 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남녀의 기구한 운명을 그린 드라마로, 장기용, 진기주, 허준호, 윤종훈, 김경남, 서정연 등 많은 배우가 출연했다. 로맨스 스릴러 장르 속 진짜 사랑 이야기를 만나보고자 한다. 1. 피는 물보다 진할까? <이리와 안아
by
박서현 에디터
2023.06.17
오피니언
도서/문학
감춰놓은 이야기를 찾아서 - 성해나 「오즈」
성해나의 단편소설 「오즈」(『빛을 걷으면 빛 』 수록)는 하우스 쉐어링 사업을 계기로 만난 두 여성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사려 깊은 소설이다. 과거의 불행을 몸에 새기고 살아가는 두 사람이 자신의 상처에 천착하지도, 자신과 상대의 불행을 저울질하지 않는다는 점도 인상 깊었지만, 특히 내가 눈여겨본 점은 청년 세대인 ‘하라’와 노년 세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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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에디터
2023.06.17
오피니언
영화
언제든 그만둬도 돼 - 영화 <와일드>
장 마크 발레 감독의 영화 <와일드>(2015)를 봤다. 러닝타임 내내 고행스럽게 걷기만 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가 지루하게 느껴질 리 없었다. 불과 얼마 전에 강릉 해파랑길 코스를 걸었던 여운이 남아 있기도 했고,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방방곡곡에 걷는 자를 위한 길들이 여럿 존재하다는 것도 내가 오랫동안 눈여겨보던 것 중 하나였으니까. 홀로 걷는 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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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에디터
2023.06.17
리뷰
영화
[Review] 욕망으로 이어진 그곳으로 - 영화 '썬더버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관왕, 영화 '썬더버드'
* 영화 '썬더버드'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끌고 가는 원동력이자 관객이 영화에 몰입하도록 만드는 요소, 주인공의 욕망. 모든 영화 속 주인공에게는 욕망이 있고, 영화는 이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과정이다. 이때 보통 범죄를 저지르거나 도덕적 결함이 있는 사람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장르인 '느와르'는 보통 주인공의 섬세한 서사나, 다양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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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수 에디터
2022.09.22
리뷰
영화
[리뷰] 지나친 욕심과 허황된 꿈, 썬더버드
3명의 인물, 3개의 목적
* 스포주의 제26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2관왕을 차지한 ‘썬더버드’는 돈다발이 든 자동차 ‘썬더버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대적이고 현실적인 누아르의 영화다. 고전적인 누아르 영화는 암울하고 우울한 분위기와 함께 많은 범죄와 폭력이 나온다. 그래서 흑백 영화의 특징을 가지는 경우도 많고 선과 대립되는 ‘악’의 모습을 상품화한다고 비판받기도 했다. 물
by
박성준 에디터
2022.09.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지금은, 앞으로도, 영원히 [음악]
생각만 해도 강해지는 ‘소녀시대'
소녀시대가 15주년을 맞아 정규 7집, ‘FOREVER 1’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소녀시대에게 ‘돌아왔다’는 표현이 어울리는가? 소녀시대가 어디 간 적이 있기는 했나? 소녀시대 완전체 앨범이야 5년의 공백기가 있었지만, 각 멤버들의 개인 활동은 쉴 틈 없이 이어지지 않았나? 뮤직비디오 속의 모습도 낯설지 않다. 앨범을 낸 멤버는 노래를 부르고, 연기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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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인 에디터
2022.08.10
리뷰
영화
[Review] 가족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별, 영화 '카시오페아'
가족이란 이름의 별자리
* 본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우리 세대에 '카시오페아' 하면 남자 아이돌 그룹의 팬클럽 이름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역시 w자 모양의 별자리가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된다.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았을 때 별이 많거나 잘 보이면 카시오페아 별자리를 찾아보곤 하지만 매번 실패한다. 북두칠성과 함께 북극성을 찾는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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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은 에디터
2022.06.0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당신의 안에는 몇 살이 살고 있나요? - 너는 나의 봄 [드라마]
7살의 어린 ‘나’를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는 어른들의 이야기.
우리는 어른이 되어도 가슴 속에 품은 어린 ‘나’와 함께 살아간다. 이것을 모르는 사람도 있고, 알더라도 부정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어린 시절의 ‘나’를 계속 꺼내어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게 우리는 ‘어른’이라는 이름 뒤에서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어린 ‘나’와 함께 살아간다.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가 TVN에서 새로 시작했
by
강득라 에디터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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