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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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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 Story
[Interview] 비로소 찾아온 그날,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의 장보람 배우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은 저에게 선물 같은 작품이에요. 정상에 오르고 싶은 눈앞의 큰 산 같아요. 그 등반을 함께하고 있는 동료들과 관객분들이 가장 큰 선물이고요."
비로소 찾아온 그날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의 장보람 배우 좋은 작품을 재능 있는 여러 배우가 저마다 어떻게 소화하는지 지켜보는 것. 공연예술의 빼놓을 수 없는 묘미 중 하나다. 배우의 해석에 따라, 또 그가 가진 고유의 연기 결을 따라 하나의 텍스트가 수만 갈래의 길로 확장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영상 매체 속 캐릭터들이 특정 배우의 얼
by
김나윤 에디터
2022.09.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의 리틀 포레스트를 찾아서 [영화]
어디로든 나아가면 닿게 될 나의 리틀 포레스트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에 재난 수준의 폭우까지, 유독 지난했던 올해 여름도 단숨에 그 기세가 꺾인 듯하다. 아침과 저녁이면 벌써 쌀쌀해진 공기에서 가을의 냄새가 느껴지니 말이다. 낭만적인 여름밤의 추억도 유쾌한 휴가도 없었지만, 여름이 지나가는 것은 왜인지 모르게 매년 쓸쓸하다. 이맘때면 여름을 붙잡고 싶은 아쉬운 마음에 꼭 찾아보게 되는 영화가 있다.
by
이혜민 에디터
2022.08.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클리셰, 80년대 시대극, 배우의 재발견 - 헌트 [영화]
여러 재미요소들이 있는 영화. 배우와 신인 감독의 장점이 돋보인 작품.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정지 됐던 일상이 다시 재생된 후 시간이 꽤 흘렀다.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은 아니라서 완전한 일상 회복은 아니지만, 제한이 많이 없어진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지고 있어서 경계심을 유지한 채 일상회복에 적응하는 분위기다. 이 분위기는 문화생활에서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데, 그중 변화가
by
강득라 에디터
2022.08.25
리뷰
공연
[Review] 꿈과 현실 사이에서 길 잃은 ‘마음’을 돌아보는 일 - 연극 '니나=빛나, 마이 유니버스'
‘나’의 우주를 부유하던 작고 따뜻한 꿈, 버릴 수 없는 애처로운 꿈
때로 너의 꿈은 가장 무거운 짐이 되지 괴로워도 벗어 둘 수 없는 굴레 너의 꿈은 때로 비길 데 없는 위안 외로워도 다시 걷게 해 주는 때로 다 버리고 다 털어버리고 다 지우고 다 잊어버리고 다시 시작하고 싶어 때로 너의 꿈은 가장 무서운 거울이라 초라한 널 건조하게 비추지 너의 꿈은 때로 마지막 기대어 울 곳 가진 것 없는 너를 안아주는 간절히 원하는
by
김효중 에디터
2022.08.06
리뷰
공연
[리뷰] 나의 인생은 갈매기, 하지만 나는 빛나 - 연극 '니나=빛나, 마이유니버스'
그녀의 인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연극 <니나=빛나, 마이유니버스>는 202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유진희 배우가 무대를 이끌어 가는 1인 스토리텔링 극이다. 이 작품은 코로나19라는 재난을 겪으며 터득한 개인의 삶, 변화된 환경, 새로운 세계에서 개인은 자신의 삶과 역사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오는
by
김소정 에디터
2022.08.04
리뷰
공연
[리뷰] 그냥 한번 가봅시다, 각자의 유니버스로! - 니나=빛나, 마이유니버스
미완성이 준, 무한
20명이면 가득 차는 아늑한 극장, 극을 보러 오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쳤을 법한 작디작은 공연장에서의 시간을 풀어내볼까한다. '공간222'라는 작은 극장에서 펼쳐진 <니나=빛나, 마이유니버스>는 안톤체홉의 <갈매기>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극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10년 차 무명배우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1인 극이다. 생업인
by
여기은 에디터
2022.08.04
문화소식
공연
[공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 사랑의 정의
2022년 8월, 다시 돌아온 명작
“우리, 바보같은 짓 하고 있는걸까.” 당신에게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실 사랑을 단숨에 정의하기란 꽤 힘든 일이다. 일단 그 형태부터가 수백, 수천 가지이니 말이다. 수많은 사랑 중 '연인을 사랑하는 형태'만 해도 동성 간의 사랑, 이성 간의 사랑, 육체적 사랑, 정신적 사랑 등 종류가 수십 개다. 이렇게 수많은 사랑의 형태들을 일률적으로 정의하는 것
by
백나경 에디터
2022.08.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장애인 배우가 장애인을 연기하는 세상에서 [문화 전반]
코다부터 우리들의 블루스까지
최근 다양한 작품들에서 장애인 배우가 직접 장애인 연기를 하는 모습을 많이 접하고 있다. 장애인이 직접 장애인 역할을 연기한다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일 수 있는데도, 지금까지 봐온 작품들에서는 대부분 비장애인 배우들이 장애인 연기를 해왔다. 점점 이렇게 바뀌어 가는 문화계의 흐름이 더 다양한 사람들에게 기회가 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같아 뜻깊게
by
최지우 에디터
2022.06.03
리뷰
전시
[Review] 어린이의 시선으로부터 -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
어린이의 시선으로부터 삶의 온기와 도전 정신을 배우다
『돼지책』으로 한국에 이름을 알린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상상력 가득한 〈원더랜드 뮤지엄展〉이 2022년 4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앤서니 브라운은 특유의 상상력 가득하고 따뜻한 감동이 있는 동화 속으로 초대한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원화 작품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넌 나의 우주야〉를 포함해 앤서
by
유다연 에디터
2022.05.18
리뷰
도서
[Review] I am More - 털 난 물고기 모어 [도서]
'모어는 MORE고 毛魚다'
시작은 영화제였다. 모어를 알게 된 것은 2021년 11월 서울독립영화제에서였다. 찬 바람이 쌩쌩 불어오던 11월 29일, 나는 모지민 배우의 다큐멘터리 영화 <모어>를 관람했다. 당해 서울독립영화제의 첫 관람 작으로 만나본 <모어>는 84분이라는 짧은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작품이었다. 나는 영화 속 모어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그가 세상을 향해 뿜어
by
윤아경 에디터
2022.05.14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죽기 직전까지 평생 예술하고 싶어요.” 프로 n잡러 청소년지도사 김현민 ①
김현민표 광대 철학, 배우에 대한 고찰, 그리고 청도년 지도사
좋아하는 것이 한두 개가 아닌데, 그걸 다하며 살 순 없을까? 요즘 mz 세대에선 n잡러가 화두다. 본업 이외에 자신의 관심사, 재능을 살려 부업을 하는 사람들이다. 단순 생계를 위해 투잡을 뛰는 것이 아닌, 자아실현을 위한 경제활동이다. 좋아하는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그걸로 수익창출도 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by
이소희 에디터
2022.04.24
리뷰
PRESS
[PRESS] 언어를 배우는 일이 여행이라면 - 언어가 삶이 될 때
흔히 여행을 떠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외국어를 배우곤 하지만, 실은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 자체가 여행인 셈이다.
언어가 아니라 과제였던 영어 외국인과 긴밀하게 소통할 일도 없었고 외국에서 살아본 적도 없는 내게 영어는 교과 과목의 하나였다. 그래서 종종 영어도 하나의 언어라는 것을 잊고 지낸다. 집을 떠나본 적 없는 사람이 집의 의미를 깊게 고찰할 일이 많지 않듯, 모국어와 멀리 떨어져볼 일이 거의 없었던 나는 언어에 대해 고찰할 일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한
by
김소원 에디터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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