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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열정과 안주 사이 - 틱틱붐 [공연]
서른을 앞둔 사람들에게 - 뮤지컬 '틱틱붐'
서른을 앞둔 '존'의 머릿속엔 어느 순간부터 틱틱- 하는 소리가 들린다. 시계의 초침 소리, 시간이 흘러가는 걸 알려주는 소리. [존] 솔직히 진짜 솔직히 나 저 틱틱대는 소리 거슬려서 미쳐버릴 거 같아 어떨 땐 두어번 틱틱 대다가 다른 소리가 들리기도 해 틱, 틱, 게다가 저기 어딘가에서 붐! 뭔가, 폭탄 터지는 소리 같기도 한데 느낌이 그렇게 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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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준 에디터
2025.01.11
리뷰
PRESS
[PRESS] 김소월의 시가 뮤지컬로 다가온다 - 어제의 시는 오늘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쇼케이스
겨울이라는 계절이 어둡고 차가운 당대 시대상과 맞닿아있고, 김소월 시인의 시와 배우들의 따스한 목소리가 그 시절에도 포기하지 않은 희망처럼 읽혀서 포근한 위로가 전해지는 시간이었다.
찬바람이 불어오던 크리스마스 다음날 저녁,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카페 흙에서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조명이 빛나는 네모난 건물에 도착해 안으로 들어가니 안내자분이 코코아와 핫팩이 담긴 봉투와 함께 커피 쿠폰을 하나씩 나눠주셨다. 이 날 쇼케이스는 저녁 8시였기 때문에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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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에디터
2025.01.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스스로를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들은 노래들 [음악]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 함께해준 노래들에게 바칩니다
앞선 에피소드를 통해 그간 잊고 살던 프로필 뮤직 플레이리스트를 꺼내 보며 뜻밖의 수확들이 있었다. 나는 무언가를 쉽게 좋아하지만 또 그만큼 새로운 자극에 약한 사람이라서 질림의 역치가 참 낮다. 그래서 즐겨 듣는 노래가 새로 생기면 이전에 듣던 음원에는 다시 눈길을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에피소드를 시작하면서 새삼 잊고 있던 노래에는 생각보다
by
박다온 에디터
2025.01.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보통 빠르기로 노래하듯이 - 마르그리트 뒤라스, 모데라토 칸타빌레 [도서]
모데라토 칸타빌레, 보통 빠르기로 노래하는 듯 쓰인 사랑과 욕망의 소설
『모데라토 칸타빌레』는 약 10일간의 주인공들의 짧은 사랑과 이별을 다루는 굉장히 은밀한 어조로 쓰인 소설이다. 1958년 출간된 이 소설은 소설 내에 재현된 짧은 사랑처럼 그 길이도 짧다. 이전에 뒤라스의 소설 『여름비』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 소설보다 약 30년 정도 일찍 쓰여서인지, 훨씬 분명하고 선명한 차원에서 사랑의 감각을 다루고 있다고 느꼈다
by
양예지 에디터
2025.01.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나는 나를 사랑해, 사랑할 수 있어! [음악]
다가오는 Mrs.GREEN APPLE의 첫 내한을 기다리며
언젠가부터 새해를 맞이하는 1월 1일이 되면 일명 '새해 첫 곡'을 듣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된 것 같다. 이미 2025년이 며칠이나 지났기 때문에 새해 첫 곡으로 듣기엔 다소 무리가 있겠지만, 희망찬 2025년을 맞이하고 싶은 이들에게 미세스 그린애플의 곡들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우선, 내가 미세스 그린애플의 노래에 빠지게 된 계기부터 설명해보
by
김예원 에디터
2025.01.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리 지소쿠리클럽에 가자 [음악]
Let's go to the jisokuryClub!
남들이 홍대 클럽에 갈 때 나는 지소쿠리클럽에 간다. 전국적으로 돌아다니는 클럽이라서 가끔 따라가기 벅찰 때도 있다. 올해 하반기에만 해도 제주에 갔다가, 올림픽 공원에 갔다가, 춘베리아 특급열차를 타고 춘천에 가서 공연했다. 크리스마스에는 부산에 내려가더니, 오늘은 고양 킨텍스에 가 있다. 조금 돌려 말해 봤다. 지소쿠리클럽이 그만큼이나 핫한 밴드라고
by
이지연 에디터
2024.12.30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몽골 울란바토르에도 '케이팝 노래'가 들린다구요?
몽골 울란바토르에 불어오는 한류의 열풍에 대해 살펴보다.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Uh, uh huh uh huh APT. - 로제(ROSE) & Bruno Mars(브루노마스) 올해 10월 18일 발매된 로제(ROSE)와 Bruno Mars(브루노마스) 콜라보 싱글이자 정규 1집 앨범의 타이틀 곡 ‘APT.’ 가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화제를 몰고 있다. 유튜브(YouTube)에서 전 세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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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지 에디터
2024.12.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너무 아쉬워 하지마 [음악]
연말 감성을 자극하는 한국 노래 플레이리스트
날씨가 추워지고 어느덧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 말인즉슨 이제 연말감성에 취할 때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거다. 얼마 남지 않은 연말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노래 몇 곡을 추천하려 한다. 길거리에서 들리는 외국어 섞인 노래들과 빠른 아이돌 노래들이 조금은 지겨웠다면 아마 이 노래들이 반갑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부터 당신의 연말감성을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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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에디터
2024.12.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5분 3초 동안 읊조리는 간절한 이야기 [음악]
김창완밴드 음악에는 특별함이 있다. 삶에 존재하는 단순한 것들에 가치를 부여하는 담담한 말투와 철학적인 가사, 노래하는 시인은 이런 사람들이지 않을까.
오롯이 목소리에 집중하다 에어팟을 끼고 한 손으로는 늘 듣던 음악을 플레이한다. 좋아하는 음악이 흘러나온다. 사람들은 어떤 연유로 노래를 들을까? 나 같은 경우 노래 자체, 가수가 때문에, 이 계절에 들으면 좋아서 여러가지 이유로 좋으면 무조건 검색해부터 한다. 내 플레이리스트에는 아이돌 신곡보다는 옛날 노래가 많다. 오래된 노래 중에도 처음 듣는 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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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정 에디터
2024.12.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데이식스가 노래하는 위태로운 청춘 [음악]
나와 비슷한 존재만이 줄 수 있는 솔직한 위로
데이식스의 노래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청춘’이라고 말하고 싶다. 밝고 푸른 의미의 청춘이 아닌, 어딘가 위태롭고 불안한 청춘. 요즘의 한국 사회에서 청춘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은 ‘불안’일 것이다. 관계에 대한 불안, 미래에 대한 불안, 사회에 대한 불안까지. 빠르게 흐르는 시간과 변화 속에서 자기 확신이 부족한 청춘들은 쉽게 흔들린다. 데이식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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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24.12.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악을 통해 내 마음과 대화하기 [음악]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내게 해준 노래
음악은 단시간에 한 사람을 푹 빠지게 만든다. 시각과 청각 모두를 제공하는 영화나 드라마와 달리 음악은 청각에 초점을 맞춘다. 귀로 들려오는 소리에, 그 소리를 내는 목소리에, 그 목소리로 담은 가사에 집중한다. 그리고 혼자만의 상상을 해 본다. 이 음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일까. 숨은 의미가 무엇일까. 나의 시선으로 음악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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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 에디터
2024.12.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이어폰 끼고 공부하지 마라 소리 들은 사람들을 위한 작업곡 [음악]
여전히 이어폰을 끼고 집중하는 당신을 위해
어릴 때부터 항상 들어온 말이 있다. “공부할 때 노래 들으면서 하지 마라.” 이 말에 대한 근거는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되었고 관련 논문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중할 때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데는 노래만 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여전히 무언가에 집중하려고 할 때 이어폰을 먼저 낀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제는 ‘가사 없는’ 노래를 듣는다
by
박지영 에디터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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