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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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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PLAYLIST) 짙은 어둠 속, 잠들지 못하는 당신에게 [음악]
꿈도 꾸지 말고 잘자
‘꿈도 꾸지 말고 잘자’ 언제부턴가 누군가의 숙면을 빌어주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다. 특히, 내가 불면에 시달리기 시작하면서 더더욱. 잠을 푹 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몸소 깨달으면서부터 하루의 마지막 인사로 이 말을 덧붙이고 있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 이 불면은 꽤 오랜 시간 나를 괴롭히는 중이다. 짙은 어둠 사이로 스멀스멀
by
김지민 에디터
2025.04.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콩은 싫지만 잭킹콩은 좋아 [음악]
잭과 졸라 짱 큰 킹 콩나무
어릴 적에는 그렇게 어른스러워 보이고 싶더니, 요즘은 유치해지고만 싶다. 하지만 사회적 체면을 챙겨야 할 나이라서 괜히 여동생의 방문만 열어 본다. 관심도 없는 동생에게 만족스러울 때까지 시비를 걸다가 나오는 것이 근래의 취미였다. 그런데 3월이 되고 그녀가 대학으로 떠나버렸다. 남아도는 유치력(力)을 해소할 곳이 없어서 방황했다. 그러다 밴드 잭킹콩을
by
이지연 에디터
2025.03.31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우리의 삶은 계란? 여행! [음악]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단어와 노래들
매번 봄이 다가올 때면 굳이 올 한 해를 점쳐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피어나는 꽃봉오리가 마치 새로운 시작 같아 알 수 없이 설레기도 하는데, 그 가지에 한 줄기 희망을 심으며 작년보다 나은 한 해를 맞고픈 마음이 커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혹은 더 나은 1년을 위해 작년의 일을 되감아 보다 보면 올해도 똑같은 일들이 되풀이될까 두려워 굳이 겁먹게 되어
by
김민정 에디터
2025.03.31
리뷰
공연
[Review] 장미가 부른 노래의 내용을 여기서 잠시 짚고 넘어가자면. - 뮤지컬 '라이카' [공연]
라이카가 불시착한 우주선 밖에 나와 발을 디딘 곳엔 왕자, 장미, 바오밥 나무들이 있었다. 맞다, 우리가 아는 그 익숙한 ‘어린 왕자’.
1957년 그저 이름만 차가울 뿐 뜨거운 이념의 대립이 극렬한 상황 속에서, 미국과 소련은 서로에 대한 견제 속에서 비롯된 무수한 기술의 발전을 앞다퉈 만들어낸다. 그에 따라 소련은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발사에 성공하게 되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만들어낸 스푸트니크 2호의 발사까지 성공하여 이내 미국에 대한 자신들의 우위를 확실히 점하고자 한
by
이유빈 에디터
2025.03.2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연구가 이렇게나 무섭습니다.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공연]
뮤지컬의 음악에 관해서는, 같은 저서에서 질서에 근거한 신의 섭리를 설명하기 위해 비유적으로 음악의 성질을 표현한 문장을 가져옴으로써 해당 뮤지컬의 음악에 대한 감상을 정리하고자 한다. “노래의 각각의 소절들이 질서에 따라 ‘소멸’할 때 함께 이루어내는 음악이 아름다운 것처럼, (...)”
날이 어느 정도 풀린 2월의 어느 날 엄마와 나는 뮤지컬을 보았다. 그러기 위해 나는 반차(반일 연차)를 썼고, 엄마는 대구에서 기차를 타고 올라오셨다. 그리고 우리 둘은 한남동의 사람들로 북적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나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뮤지컬 중 하나인 [지킬 앤 하이드]를 관람했다. 3층에서 관람할 예정이었기에 오페라글라스를 가지고 관람해야
by
이유빈 에디터
2025.03.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내 꽃 같은 젊은 날에 바치는 노래 [공연]
햄릿을 위한, 햄릿에 의한 햄릿의 쇼! [플레이위드 햄릿]
[플레이위드 햄릿]은 햄릿이 4명의 햄릿으로 분열되어, 4개의 자아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복수를 향해 나아가는 햄릿의 여정을 진솔하게 그린 이야기이다. 4명의 배우가 모두 햄릿이 되어 꺼내는 이야기들은 어지러운 청춘으로 가득 차 있다. 한마디로 [플레이위드 햄릿]은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고전[햄릿]을 색다른 시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by
변선민 에디터
2025.03.23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인생의 찬미를 그림에 녹여냅니다, 이나무 작가의 세계
제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제 육체가 관뚜껑에 들어갈 때까지 저의 그림이 세상에 필요로 해지고, 계속 불리는 것이었어요.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인생을 찬미합니다, 이나무 작가 - 안녕하세요!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생에 대해 찬미하자’는 마음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아트워크를 진행하고 있는 이나무 작가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인생에 대해 찬미하자
by
김푸름 에디터
2025.03.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일상의 배경음악이 되어줄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음악]
일상에 배경음악 한 스푼을 더하고 싶은 당신을 위해
일상의 배경음악이 되어줄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우리는 눈을 뜬 순간부터 감을 때까지, 하루의 모든 순간을 온갖 소리들 속에서 살아간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주변을 둘러보면 수많은 소리가 존재할 것이다. 귀를 기울이면 들려오는 아침을 깨우는 알람 소리, 따뜻한 밥 한 공기를 준비하는 전자레인지 소리, 세탁기가 빨래를 돌리는 소리, 창밖으로 스
by
박지영 에디터
2025.03.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나만 알고 싶은 밴드, 캔트비블루 붐이 왔다 [음악]
누군가 느좋의 뜻을 물으면 이 남자들의 노래를 들려줘
2024년 대한민국 인디 신에 혜성처럼 등장한 4인조 밴드 '캔트비블루(Can't Be Blue)'는 감성적인 가사와 독보적인 밴드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다. 보컬 이도훈, 건반 권다현, 베이스 이휘원, 기타 김채현으로 구성된 이들은 2024년 6월 20일 데뷔 싱글 "사랑이라 했던 말 속에서"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인디스땅스' 결선
by
김유진 에디터
2025.02.27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겨울향이 밴 노래들 [음악]
겨울을 완전히 떠나보내기 전 듣는 ‘제철’ 겨울 노래 세 곡
올해의 겨울은 며칠이나 남았을까. 짧은 2월의 마지막 주를 앞두고 괜스레 벌써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들썩인다.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나는 벌써 서서히 겨울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들었던 ‘겨울 노래’들을 플레이리스트에서 하나씩 정리하면서. 노래에도 계절감이 있다. 가사 또는 제목에 직접적으로 ‘겨울’ 혹은 ‘추위’가 명시되
by
채혜인 에디터
2025.02.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글쟁이의 플레이리스트 [음악]
국악인데? 팝인데?
국악에 빠지다 작년 10월, 대한민국의 '흥 DNA'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든 한 소녀가 등장했다. 그녀의 이름은 바로 '정년이' '정년이'는 '여성 국극'을 소재로 제작된 웹툰 원작의 드라마다. 정년이는 작년 10월과 11월에 방송되어 대한민국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때로는 흥겹게, 때로는 절절하게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어 제껴버렸다. 필자 역시 마음이 흔
by
경건하 에디터
2025.02.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유일한 주인공을 가진 이야기의 힘 [도서]
주인공 카야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책.
주인공 카야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책. 일을 시작하고부터 바쁘다는 핑계로 전처럼 진득하게 책을 읽는 것이 쉽지 않다. 출퇴근 길 혹은 자기 전, 짧은 시간 동안 하는 독서가 대부분이기에 가볍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단편집을 선호하곤 한다. 그러나 유일한 주인공을 가진 장편 소설에는 단편집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강렬한 몰입감이 있다. 한 인물을 오롯이 이
by
김현지 에디터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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