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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사랑을 만났다. -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편도나무여 나에게 천국을 보여주지 않겠니?
시인 나태주가 국내 명시 114편의 눈부신 위로를 담은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에 이어, 해외 명시 120편의 가슴 벅찬 감동으로 엮은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를 펴냈다. 시보다 더 시적으로 다가오는 '나태주만'의 청량한 시적 감성을 해설로 담았다. 시인 나태주는 말한다. 계절이 바뀌면 바람의 방향이 바뀐다. 아니다. 바람이 계절을 바꾼다. 이를
by
서지유 에디터
2021.02.2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더 나은 나를 꿈꾸며 마음껏 삐꺽거리는 반성문
이 글은 매 순간의 나에게 보내는 작지 않는 편지이다.
이 글은 “좋은 에디터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두고 쓴 세 번째 글이다. 첫 번째 글은 (나로선 상상도 못할 짧은 시간인) 1시간 만에 완성된 글이었는데, 불편할 정도로 솔직한 날 것의 감정이 점철된 부끄러운 글이었다. 두 번째 글은 첫 번째 글을 쓰던 나를 떠올리며 날 것의 내용을 다시 다듬고 정리한 글이었다. 이 글을 쓰면서는 “여전히 정말 솔직할 예정
by
오예찬 에디터
2021.02.22
리뷰
영화
[Review] 인간의 끝없고 음습진 탐욕을 비추는 거울, 그 속으로 - 인투 더 미러
성공하고자 하는 욕망이 많은 4명의 친구들이 평행 세계로 향하는 탐욕의 거울을 접하면서 일어나는 일들
스스로를 좀먹어 가는 끝없는 탐욕 평소 공상 과학, SF 장르를 즐겨보고 좋아했기에 이번 영화 <인투 더 미러> 시사회 소식이 왔을 당시 바로 신청 및 향유하게 되었다. 이 영화는 의미심장한 기운이 감도는 집을 둘러싸고 노엘, 리나, 조쉬, 데빈 4명의 젊은 친구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살고 있는 집에 살았던 아주머니의 이야기로 구성되는데, 여타의 SF 영화
by
박다온 에디터
2021.02.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2020년의 나에게 인터뷰를 해보았다
2020년의 나에게 던지는 7가지 질문
안녕하세요. 인터뷰 잠깐 가능하실까요? 아주 간단한 7가지 질문이에요. 그저 생각나는 대로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끄덕)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고 계시나요? 극단적인 마이웨이? 정말 내 멋대로 산다. 좋아하는 것에는 온갖 열정을 쏟고, 싫어하는 것에는 손도 대지 않으려 한다. 다시 말해 호불호가 극명하다. 그 덕분에 결정
by
최수영 에디터
2021.01.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이번 한 해는 나에게 무슨 해였을까 [사람]
2021년을 맞이하면 써 보는 되돌아보기
새해가 되었다. 2020년을 보내주고 2021년을 맞이하는 기점에서 누구나 다 하는 작년 되돌아보기를 해 보려고 한다. 2020년은 나비효과를 제대로 경험한 한 해였다. 나와 상관없을 것 같던 특정 지역의 특정 현상이 내 일상으로 깊이 들어와 유례없는 변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어찌 보면 2020년
by
노지우 에디터
2021.01.0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그 사람이 싫은 이유는... [사람]
내 친구 지수의 이야기, 아주 사적인 나의 고백, 나는 그녀가 싫었다.
내 친구 지수의 이야기 지수(가명)는 칭찬을 잘한다. 되도록 상대방의 좋은 점을 보려고 하고, 그것에 대해서 칭찬하기를 좋아한다. 어느 정도냐고 묻는다면, 짜장면을 시키면 같이 따라오는 단무지처럼, 그녀를 만날 때마다 칭찬이 함께 따라온다. 언제나, 항상, 자주. "어머, 오늘 네가 입은 바지가 정말 너와 잘 어울린다." "와, 그런 일을 하다니 정말 멋
by
박철한 에디터
2020.12.13
리뷰
도서
[Review] 그렇게 문득, 어느 순간 -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도서]
시도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아, 나도 이런 시를 쓰고 싶다. 가슴을 쓸어내린 일이 어찌 한두 번이었을까? 이 시를 만난 것은 나의 행운이었고 또 불행이었다. 평범한 이들은 가질 수 없는 것 같은, 얼마 안 되는 누군가에게만 주어지는 재능, 시를 쓴다는 것은 어린 내게 그렇게 보였다. 그러니 자연스레 시라는 것은 특별한 순간, 특별한 재능을 가진 누군가에 의해 세상에 태어난 문장의
by
강지예 에디터
2020.12.06
리뷰
도서
[Review] 지금 바로 당신에게 필요한 위로 -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도서]
시,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그 적당한 어루만짐
처음 문학의 존재를 알게 된 그 순간부터 내 마음속에선 언제나 소설이 시를 앞질렀다. 시를 곱씹고 이해하기에는 내 머리가 충분히 자라지 않았던 시기였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사람이든 아니든 불친절한 것을 질색하는 나에게 시는 늘 불친절하게만 보였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그렇게 한 번 나에게서 멀어진 시를 다시 가까이 끌어당기는 일은 무척 힘들었다. 교과
by
이고은 에디터
2020.12.04
리뷰
도서
[Review] 시에 기대어 한 번 더 살아보려는 마음 -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사람을 살리는 시의 힘을 믿어보려고 합니다
작년 8월, 파리에서 강도를 만나 핸드폰을 잃어버렸던 적이 있었다. 처음에야 패닉이었지만 핸드폰이야 보험처리 하면 그만이고, 사진들은 클라우드에 저장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정말 아까운 건 따로 있었다. 몇 년 동안 메모장에 모아둔 시들이 다 날아간 것이다. 어쩌다가 내 마음을 울리는 시를 마주할 때마다 메모장에 넣어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해서 읽곤 했
by
이지현 에디터
2020.12.03
리뷰
도서
[Review] 시인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 -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도서]
나태주 시인이 힘겨웠던 청춘시절과 병마와 싸우며 힘겨운 시기를 보냈던 때 자신을 위로해주었던 시를 큐레이션하여 선보인 나태주 시인의 시집,『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이번에는 시인이 당신에게 작은 위로를 건넨다.
당신을 위로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사람마다 자신을 위로하게 하는 것은 다르겠지만 누군가 물어본다면 나는 ‘시’라고 답할 것이다. 마음이 복잡해지거나 마음에 여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때면 종종 시집을 꺼내 읽는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시가 가진 간결함 속의 깊이를 느끼고 사색하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어서다. 그렇게 만나게 된 시 중에는 나태주 시인의 시도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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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지 에디터
2020.12.02
리뷰
도서
[Review] 시가 필요한 작금 -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도서]
당신에게도 이 책이, 책에 수록된 여러 시중 어느 한 편이 다가와 울림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몇 해 전, 친한 친구가 생일날 시집을 선물로 받았다. 무얼 받았는지 내가 여태 기억하고 있는 이유는 선물을 받은 그 친구의 반응 때문이다. 평소 책에 흥미가 없던 그 친구는 시집을 선물해 준 상대방이 자신을 곤욕스럽게 만들기 위해 시집을 선물했다고 생각했다. ‘시를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대뜸 시집을 선물하다니’로 문장을 시작한 친구는 나를 붙잡고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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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에디터
2020.12.01
리뷰
도서
[Review] 나태주 시인이 전하는 따스한 위로 -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사람을 살리는 시를 생각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쓰다듬어 주고 늘어진 어깨를 일으켜주는 시를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사람과 동행하는 시들입니다.
나태주 시인이 전하는 따스한 위로 "그래서 나는 사람을 살리는 시를 생각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쓰다듬어 주고 늘어진 어깨를 일으켜주는 시를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사람과 동행하는 시들입니다." -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책머리 중 대부분 나태주 시인의 시를 떠올리면 [풀꽃]을 떠올린다. 하지만 나의 경우 [풀꽃]을 통해 나태주라는 시인을 처음 안 것은
by
백승아 에디터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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