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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체통 따윈 집어던진 호랑 공주님의 한바탕 -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도서]
공주님! 이제 그만..이 아니라 마음껏 부탁드립니다..!
휘공고등학교의 문제아이자 괄괄한 성격의 고등학생 이호랑은 친구들과 밴드를 즐기며 살아가는 흔한 고등학생 중 한 명이다. 학업 따위엔 전혀 관심이 없지만 불의를 보면 참을 수 없는 한 성격하는 소녀이다. 아직까지 입헌군주제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에 대해서 불의를 참지 못하는 호랑과 친구들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궁궐 복원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종가 행진에도 참여할
by
허연수 에디터
2020.02.22
리뷰
도서
[Review] 세상을 향해 내리치는 호랑공주의 뉴클리어펀치 -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권력은 인민에게! 황족은 궁 밖으로! 펑크로 세계정복이다!
* “다 망했으면 좋겠다. 아니, 다 망해라! 권력은 인민에게! 황족은 궁 밖으로! 펑크로 세계정복이다!”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_홍지운 [Review] 세상을 향해 내리치는 호랑공주의 뉴클리어펀치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을 내 손에 쥐게 된 것은 마치 캔 사이다가 잔뜩 담긴 냉장고를 들여온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책을 펼치
by
오예찬 에디터
2020.02.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애틋함보다 원망이 커져버린 우리에게 [도서]
윤이형의 소설이 내게 보여준 새로운 가능성
애틋함보다 원망이 커져버린 우리에게 - 윤이형의 소설이 내게 보여준 새로운 가능성 시공을 종횡무진하는 상상력, 사람 사이에 오가는 미약한 숨을 포착하는 관찰력, 정확하면서 아름다운 필치, 소수자에게 언제나 열려있는 따뜻한 지성. 누군가 내게 윤이형 작가를 좋아하는 이유를 물어본다면 ‘이 주제라면 하루 종일을 얘기할 수 있어’하는 들뜬 표정과 함께 내가 말할
by
박유진 에디터
2020.02.21
오피니언
도서/문학
아프지 않은 어른은 없다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2020, 음악 차트를 보면 유난히 눈에 띄는 제목들의 노래들이 많이 보인다.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백지영의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 등. 기존의 노래 제목들과는 다르게 길고 솔직하다. 마치, 아티스트가 청자들에게 쓴 편지 한 줄을
by
장미경 에디터
2020.02.21
리뷰
PRESS
[PRESS] 을지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 을지로 수집 [도서]
서울같지 않은 서울, 일러스트레이터가 담아낸 을지로의 풍경
언젠가 을지로를 걸은 적이 있다. 골목골목 미로같이 얽힌 길. 코너를 돌면 전과는 다른 색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시간이 흘러간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정겨운 대화가 오가고, 기계는 열심히 돌아가며, 거리는 활기가 넘친다.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독특한 풍경이었다. 무질서한 듯 보여도 그 사이엔 왠지 모를 안정감이 흐르고 있었다. '명함', '도장
by
임정은 에디터
2020.02.20
리뷰
도서
[Review] 호랑이 제 말하면 온다더니 -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도서]
호랑이를 사랑하게 될겁니다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은 틴에이지 드라마 시리즈 같다. 청소년의 성장을 다루면서 아주 무거운 주제를 무겁게 다루지 않는다. 하지만 오해 마시길, 가볍다는 표현이 본 작품에 대한 모멸적인 표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무거운 것들에 눌리지 않고 세상을 바꾸겠노라 소리를 떵떵 칠 수 있는 주인공의 가벼움이 이 작품의 진정한 매력 포인트
by
손진주 에디터
2020.02.20
오피니언
국립한글박물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한글을 담다
기존의 한글을 보존하며 한글의 새로운 모습으로 재창조와 세계화를 꿈꾸는 박물관에 대해 알아보자
국립한글박물관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알고 있을 국립중앙박물관 옆에 눈에 띄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감 있게 서 있습니다. 하지만 한글을 제일 많이 사용하는 우리조차도 한글박물관을 잘 모릅니다. 가까이 있지만 그래서 더 소홀해지고 한글 본연의 가치를 왜곡한 줄임말이나 비속어를 쓰는 등 사람들은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한글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
by
김정현 에디터
2020.02.19
리뷰
도서
[Review] 천하무적, 일격필살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소설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그 제목처럼 표지부터 심상치 않게 우아하고 파괴적이다. 다섯 손가락에 모두 알반지를 끼고, 마치 핑거 스냅 한 번에 인구 절반을 날려버릴 수 있는 타노스처럼 위풍당당하게 주먹질을 하고 있는 우리의 주인공, 황금빛 왕관과 붉은 망토를 둘러맨 호랑 공주 되시겠다.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을 강타한 유행 음식을 다섯 정도 꼽
by
김민혜 에디터
2020.02.18
오피니언
도서/문학
사랑을 하는 우리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을 읽으며 기록을 멈추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기록들이 나에게, 그리고 누군가에게 전달되어 그 사람의 기억이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책을 나누고 싶어졌다. 내가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며, "나는 당신을 위해 맞설 수 있는 용기가 있어요" 라는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놀랍도록 아름다운 당신들을 기록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었다.
우리에 대한 이야기 2019년에 읽은 책 중 기억에 남는 책을 뽑으라면, 주저하지 않고 이 책을 말할 것이다. 8월에 읽었는데, 그때부터 '이 책은 오래 기억에 남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함께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친구들에게 직접 선물하기까지 했다. 혼자 간직하고 싶은 책이 있고, 나누고 싶은 책이 있다. 이 책은 후자였다. 왜
by
박무늬 에디터
2020.02.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안개 같은 소설이 말하는 경계 [도서]
한강의 <흰>이 말하는 죽음과 삶의 경계
지금 이 도시는 새벽안개에 잠겨 있다. 하늘과 땅의 경계가 사라졌다. 내가 바라보는 창으로부터 사오 미터 거리에 서 있는 높다란 미루나무 두 그루가 먹색 윤곽을 어렴풋이 드러내고 있을 뿐, 그 밖의 모든 것이 희다. 아니, 저것을 희다고 할 수 있을까? 검게 젖은 어둠을 차가운 입자마다 머금고, 이승과 저승 사이를 소리 없이 일렁이는 저 거대한 물의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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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루비 에디터
2020.02.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에서 현실로 with Disney -3 [영화]
실사화 영화란? 해리포터,살인자의 기억법 그리고 작은 아씨들
실사화가 무엇인지 다루었던 1편과 디즈니 실사화 영화 예시를 소개한 2편을 이어 마지막으로 영화 해리포터가 디즈니의 실사화 영화와 다른 이유를 바로 이 3편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실사화 영화라 하면 대체로 애니메이션을 실제 인물이나 동물로 바꿔 만든 영화를 떠올리기 쉽다. 반면 소설이나 만화를 영화로 제작하는 경우, 우리는 대체로 ‘영화화했다’고 말한다.
by
이소연 에디터
2020.02.0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휴학하고 소설 100페이지 넘게 쓰기 [사람]
해윤아, 작가가 되고 싶어?
139페이지의 소설 공백 제외 글자 14만3천6백자 200자 원고지 기준 1064장 A4 쪽 기준 139 페이지 2020년 1월 16일, 1년간 준비한 장편 소설을 완결 냈다. 소설 마지막 장에 찍혀있는 139페이지라는 숫자를 보며 나는 잠시 멍하니 앉아있었다. 작년 3월부터 시놉시스를 쓰고 5월부터 8월부터 중반까지 쓰다가, 9월부터 스터디를 시작해 1
by
박해윤 에디터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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