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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바이러스 시대의 의료계 집단파업, 그리고 민주주의
“너희 집에서 친구들이랑 놀기로 했는데, 너도 올래?”식의 논리는 안 된다
7월 23일,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무분별한 의대정원 증원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유의사항 사회 문제를 다루는 대부분 칼럼이 그렇듯, 이 글 역시 기본적으로 편향적이다. 그런데도 굳이 유의사항이라는 표지까지 붙여가며 글의 편향성을 상기시키는 이유는, 이번 칼럼의 방향성이 보편적인 표현에 의하면 “닫혀 있어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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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에디터
2020.09.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멈춰있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법 - 김미경의 리부트 [도서]
코로나 19로 인해 멈춘 나를 리부트하는 법
나는 이 낯선 세상과 내 인생을 연결해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주는 책. 달라진 세상에서 개인의 일과 삶과 성장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책을 쓰고 싶었다. - 프롤로그 '내가 알게 된 것을 당신도 알게 되기를' 내가 알게 된 것을 당신도 알게 되기를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이 말한 것처럼 우리는 AC(After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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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에디터
2020.09.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 '결혼이야기', 잃고 나면 보이는 소중한 것 [영화]
부부가 이혼하는 과정을 들여다보다
“있을 때 잘해,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입버릇처럼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그리고 여기 있을 때 잘하지 못하고 이혼과정에서 후회하는 남자, 찰스가 있다. 2019년에 개봉한 영화 <결혼이야기>는 두 주인공 찰스와 니콜의 이혼 과정을 다루는 영화이다.남자 주인공 찰스는 자수성가한 연극 연출가로 극단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캐릭터이다. 니콜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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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에디터
2020.09.0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1박 2일 시즌4는 어떻게 1위를 탈환했나 [TV/예능]
김종민에게 '베테랑'캐릭터를 부여한 제작진의 연출
<1박 2일 시즌 3>가 지난 2019년 3월에 막을 내린 데에 사실상 폐지로 결론이 지어지는 듯 했다. 정준영 사건을 시작으로 줄줄이 문제가 터졌던 것. 제작팀은 잠정 중단을 선언했으나, 시즌 3까지 매 시즌마다 공백이 없었던 프로그램이 1년 가까이 소식이 없으니 그럴 만 했다. 돌연 복귀를 선언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과 화제성 역시 저조했다.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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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현 에디터
2020.09.01
오피니언
게임
[Opinion] 게임 캐릭터도 부캐의 시대, LOL의 걸그룹 K/DA [게임]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K/DA 컴백을 기다리며
요즘 스타들의 부캐가 열풍이다. 부캐는 게임에서 쓰이는 용어인데, 본래 사용하던 계정이나 캐릭터가 아닌 새롭게 만들어진 계정과 캐릭터를 일컫는다. 부캐 붐의 중심에는 유재석이 있다.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캐릭터들을 만들었다. 유산슬부터 시작해, 유고스타·라섹·유르페우스·유두래곤·지미유라는 부캐들이다. 붐은 유재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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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에디터
2020.08.28
리뷰
PRESS
[PRESS] 슬기로운 정신과 생활 - 어쩌다 정신과 의사
팟캐스트 뇌부자들 김지용의 정신과 이야기
몇 년째 구독하고 있는 팟캐스트 ‘뇌 부자들’의 진행자 중 한 명인 김지용 정신과 전문의가 책을 발간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이 책을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뇌 부자들’ 구독자가 된 계기는 조금 특별하다. 대학 시절, 의사로서 사명감 따위는 나에게 없으니 피부과 전문의로 돈을 많이 벌어 한강 뷰 집을 살 거라고 떵떵거리던 의대 졸업을 앞둔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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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연 에디터
2020.08.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차라리 자신으로서 죽으라 - 알베르 카뮈, 이방인 2부 [문학]
차라리 자신으로서 죽으라
괜스레 마음이 헛한 날이면, 카뮈의 사진으로 장식된 이방인을 편다. 책 표지에는 피안을 바라보는 듯한 그의 눈매와 입에 문 담배… 그를 볼 제 나는 멋대로, 또 아무런 자격도 책임도 없이, ‘아아 아무래도 그는 자유로워 보인다.’ 하고 느껴버리고 만다. 아마 이 책을 잡는 때의 내 헛헛함이란 쉬운 말로는 공허감, 괜히 어려운 말로는 내 실존의 자격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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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덕 에디터
2020.08.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개인의 취향이 계급으로 환산될 수 있을까 [문화 전반]
피에르 부르디외의 '구별짓기'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피에르 부르디외는 한 사람의 취향이 친숙한 사회 집단의 습속, 습성에 의한 영향을 받으며 생성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아비투스(Habitus)'라고 일컫는다. 쉽게 말하자면, 부유한 집안의 자재는 유년시절부터 자연스레 접해온 고급예술에 의해 개인의 취향을 형성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 취향은 클래식 음악 감상과 미술 작품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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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에디터
2020.08.23
작품기고
[파도의 진주] 부러운 고양이
요즘 난 고양이가 되고싶다.
[ Illusted by 파도 ] 고양이는 인간과 달리 신피질이 없어 과거, 현재, 미래 같은 시간 개념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평생을 한 공간에서 살아도 고양이는 지루해하지 않는다. 어느새 공간이 제한된 삶이 꽤나 길어졌다. 상황은 끝이 날 듯 끝이 나지 않더니 현재는 그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난 요즘 고양이가 너무나도 부럽다.
by
최은정 에디터
2020.08.21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부처가 되고 싶은 중생의 철학 [사람]
죽음이 언제나 끝은 아니 듯, 허락하고 싶지 않은 나의 존재가 나의 말로를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여성의 성을 가지고 태어나 사회에서 여성이라 지칭하는 모습으로 살았다. 하지만 지금 와서 내가 가지고 있는 젠더나 나의 취향, 취미, 심지어 내가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까지 모두 나를 정의할 수 있는 요소들이라고 확신할 수 있겠냐 묻는다면 쉬이 대답하기 어렵다. 나는 본래 자아가 강한 사람이었다. 만나던 방식으로만 사람들과 만나고, 습관화되거나 비슷한 행동
by
조효진 에디터
2020.08.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민이 원하는 정치란 [도서]
"침묵하는 시민은 그에 걸맞는 정부를 갖는다"라는 말은 유효한가
시민으로 살아남기 올해는 각종 이슈와 갈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크고 작은 분열이 격화되고 있음을 자주 체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연초부터 일상이 마비되면서 대중은 웃음보다는 분노를, 여유보다는 짜증을 이리저리 표출하며 사회의 각종 영역에서 부딪히고, 논쟁하고 있다. 일상에서 비롯된 불만이 사회로 확장되면, 자연스럽게 국민의 관심은 국회와 정부로 향한다.
by
이규원 에디터
2020.08.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글쓰기는 부지런한 사랑이다 - 세상을 바꾸는 시간, 1211회 [문화 전반]
"내 속에 당신의 쉴 곳 있네"
가볍든 무거운 글이든지 간에, 어느 상황에서나 글을 쓸 때면 여러 감정이 들곤 한다. 글이 잘 써지는 순간이 있는가 하면 아무것도 없는, 텅 빈 페이지에 마우스 커서만 반복적으로 깜빡일 때와 같은 막막한 순간을 마주하기도 한다. 그럴 때면, 마치 수련과 인고의 고통을 참고 견뎌내야만 하는 도인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러나 신기하게 한 자리에서 묵
by
최세희 에디터
202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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