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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가위는 연필보다 훨씬 감각적이다 - 앙리 마티스 특별전
마티스 작품의 단순한 형태와 강렬한 색채에 주목하라.
앙리 마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마이아트뮤지엄에서 국내 최초로 마티스 단독전을 개최했다. 나도 특별전 <재즈와 연극>을 보러 이른 아침 집을 나섰다. 20세기 초, 거친 붓질과 함께 거침없는 색의 사용을 특징으로 하는 야수파 운동(fauvisme)을 주도한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예술가’라는 그의 명성만큼이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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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이 에디터
2020.11.22
리뷰
전시
[Review] 한 가지 작품, 여러 가지 해석 - 앙리 마티스 특별전
전시가 끝날 무렵에는, 아마 가지고 있던 그림에 대한 고민이 사라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지도 모른다.
문득 전시를 관람하지 않은지 꽤 오래됐다는 생각을 했다. 코로나로 인하여 전시가 더뎌졌을 뿐만 아니라, 바쁜 생활로 인해 현장을 나간지가 한참 됐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날을 보내던 중 우연히 '앙리 마티스 특별전'을 보았고, 이번 기회가 아니면 올해에는 더 이상 전시를 볼 수 없을 것만 같아 곧바로 전시 관람을 했다. SECTION 1. 오달리스크 드로잉
by
박예림 에디터
2020.11.21
리뷰
전시
[Review] 재료, 예술의 조건 - 앙리 마티스 특별전
리뷰를 쓰면서 재료와 스타일을 온전히 작가 입장에서 이해하고 싶었다.
마티스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두 가지였다. 첫째는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고도 희망을 그린 작가, 둘째는 컷아웃(Cut-out) 기법으로 형상의 추상화를 꾀한 작가. 이제는, 세 번째 생각도 하게 될 것 같다. '재료의 한계를 예술이라 알려준 작가.' 유화, 드로잉, 조각, 판화 등 다양한 시각예술의 범주를 넘나들던 그는 1941년, 고령
by
이서연 에디터
2020.11.21
리뷰
전시
[Review] 그의 무한한 열정에 박수를 - 앙리 마티스 특별전
가위는 연필보다 더 감각적이다
몇 년 전부터 미술계 거장들의 드로잉 작품을 디자인으로 차용한 상품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명화 케이스나 패브릭 포스터, 고블렛잔, 에코백 등 ‘전시’의 개념이었던 작품들은 어느새 생활 속 ‘디자인’으로 자리 잡아 우리 곁에 함께하고 있다. 특히, 앙리 마티스는 다양한 매체와 분야에 걸쳐 수많은 작품을 선보였으며, 지금도 아낌없는 찬사를 자아내고
by
최예리 에디터
2020.11.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는 레이디 버드에요. [영화]
‘크리스틴’이라는 본명을 두고 자신을 ‘레이디 버드’로 부르라는 주인공은 ‘내 이름은 내가 정해!’라고 선언하며 심상치 않은 19세 고등학생의 분위기를 풍긴다. 고향 섀크라멘토를 떠나 뉴욕을 꿈 꾸는 크리스틴, 레이디 버드. 한적한 동네 분위기 속에서도 불쑥 불쑥, 통통 튀며 개성을 숨기지 않는 레이디 버드는 동네를 떠날 거라는 야망을 가지고 고등학교의 졸업반 생활을 해 나간다.
올해 2월, 입소문을 타고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던 영화 ‘작은 아씨들’. 엄마와 함께 봤던 이 작품에 크게 감명을 받은 나는 동일 감독 ‘그레타 거윅’의 2017년 작품을 찾아보았다. 영화를 좋아하는 여자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면 자주 들려오는 이 영화의 제목은 바로 <레이디 버드>. 비록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일 마케팅을 적용하는 바람에
by
류현지 에디터
2020.11.21
리뷰
전시
[Review] 결국 사랑이 이뤄낸다, 앙리 마티스 특별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영역에서 고스란히 보여지던 앙리 마티스의 예술을 향한 열정!
앙리 마티스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는 <이카루스>가 입구부터 티켓, 그리고 전시회 팸플릿까지 장식하고 있었다. 이카루스(1947) work by Henri Matisse ©Succession H.Matisse 어릴 때 다니던 학원 벽에 붙여져 있던 그림 중 하나라, 나 역시도 '앙리 마티스'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작품이 <이카루스>
by
이현지 에디터
2020.11.20
리뷰
전시
[Review] 당신의 예술은 안녕하신가요? - 앙리 마티스 특별전
앙리 마티스 150주년 특별전이 열렸다. 전시회는 내게 예술이 무엇이냐 물었다.
요즘 나의 취미는 집들이 앱으로 ‘랜선 집들이’하기다. 집들이를 하다 보면 겹치는 소품이 눈에 띈다. 특히 많은 사람이 찾는 인테리어 소품은 앙리 마티스(1869~1954)의 작품이 아닐까 싶다. 흰색 바탕에 검은 선으로 가볍게 그린 얼굴, 앉아있는 사람이 표현된 파란색 그림 등등. 이런 단출한 작품은 현대적이고 깔끔한 인상을 심어준다. 어느 새 마티스
by
임채은 에디터
2020.11.20
리뷰
전시
[Review] 인생의 순리를 담은 마티스의 작품 - 앙리 마티스 특별전
단순하고 밝은 느낌을 담은 앙리 마티스의 작품.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단독전시를 개최하였다.
전시장 입구 이미지 앙리 마티스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친숙한 화가이다. 마티스의 작품은 밝은 분위기와 간단한 선, 장식적인 이미지로 인해 특히 인테리어 액자로 많이 쓰인다. 그래서 그런지 주말 3시쯤 전시 관람을 하러 갔는데, 사람들이 매우 많아 한 시간 동안 기다려서 들어가야 했다. 느긋하게 전시 관람을 하고 싶은 사람은 인파가 조금 빠지는 6시 즈음에
by
유지호 에디터
2020.11.18
리뷰
도서
[Review] 이카루스: 아직 날개는 타지 않았다 -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
삶, 진실과 유머
한 사람이 예술을 정복하기에 삶은 충분하지 않고, 한 세상에서 예술을 평가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그림이 문제지 내 탓이 아니다. 배경이 나빴다. 난 병에 걸리지 않은 상태로 죽어 간다. 살아남기에는 너무 차가운 존재라서 죽어 가고 있다. 창밖의 화창한 날씨를 보니 끔찍하고 속이 뒤틀린다. 이렇게 느끼는 사람이 또 있을까? 내가 진짜 미친 걸까? (61,
by
이서연 에디터
2020.11.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여왕의 변신 끝에 마주한 '나'의 동화 [도서]
여왕의 ‘변신’을 둘러싼 작가의 여정 끝에는 ‘나’가 있다.
어린 시절 누렸던 동화의 잔상들을 꺼내어 떠올려보자. 아마 많은 사람들이 동화를 ‘평생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귀결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혹은 순화된 동화책)을 통해 접했을 거다. 월트 디즈니가 "나는 아이들의 마음은 마치 백지와도 같다고 생각한다. 태어나서 처음 몇 년 동안에 많은 것들이 백지 위에 기록될 것이다. 기록될 내용의 질적 측면은 아이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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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민 에디터
2020.11.17
리뷰
전시
[Review]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이 바라보는 앙티 마리스의 세계 - 앙리 마티스 특별전
문학도가 바라본 예술가
꽃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꽃이 보일 것이다 나는 모든 문화예술 중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전시회 티켓을 받았을 때, 무엇보다 '낭만주의'라는 예술가의 소개에 끌렸다. 내가 애정하는 낭만주의 문학, 실의와 허탈에 빠진 시대 정신 속에서 싹트는 신비로움에 대한 환상. 그리고 염세와 감성. 문학 작품을 읽을 때 나는 정교하고 잘 짜인 이야기보다는, 화
by
허향기 에디터
2020.11.17
리뷰
도서
[Review] 길티와 길티 플레져 -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 [도서]
“계속해 봐요.” 그가 명쾌하게 말했다. “쓰라고요.”
하루의 대부분 내 머릿속에는 수많은 생각이 떠다닌다. 그러나 절대 입 밖으로는 꺼낼 수 없는 내용이 많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본능을 내뱉지 않고 최대한 여과하여 말한다. 그 여과기를 없앤 것을 마주했을 때, 우리는 길티 플레져(guilty pleasure)를 느낀다. 마찬가지로 누군가 이 길티 플레져를 대신 말해준다면 우리는 묘한 동질감을 누리며 타
by
이승현 에디터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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